• 블로그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2026-01-19 02:00 (월)
  • 전체메뉴보기

공간
Home >  공간

실시간뉴스
  • 언덕 지형을 활용하여 개방성과 프라이버시를 지켜낸, Briarcrest Residence
    언덕 지형을 활용하여 개방성과 프라이버시를 지켜낸 Briarcrest Residence 에디터 윤한솔 제공 Heusch LLC Briarcrest Residence는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높은 언덕에 자리한 주택으로,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이 주택은 깔끔한 선이 돋보이는 외관과 여유로운 공간 설계, 천연 소재를 중심으로 한 재료 구성을 통해 남부 캘리포니아 특유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고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단순함을 추구하는 디자인 속에서도 재료의 풍부함을 잃지 않았으며, 자연과 친밀함을 유지하면서도 프라이버시는 세심하게 지켜냈다. 건물 외관의 와이드한 유리창과 슬라이딩 패널은 내부 공간을 자연광으로 가득 채우며 주변의 녹지를 일상의 풍경으로 끌어들인다. 또한, 실내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되어, 각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공용부는 넓고 탁 트인 분위기 속에서 사교적인 일상을 담아내는 반면, 개인 휴식 공간은 사색을 위한 조용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끝으로 이 프로젝트는 목재와 자연석, 유리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였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시스템과 수동 냉각 기법, 자연 채광을 고려한 설계를 자연스럽게 통합해, 쾌적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프로젝트명 project_Briarcrest Residence 위치 location_Beverly Hills, Los Angeles, United States 건축 면적 built area_1,020㎡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Heusch LLC 시공 construction_Heusch LLC 사진 photo_Fabrice Fouillet, Gerhard Heusch, Luxpopuli
    • 공간
    • 해외공간
    2026-01-10
  •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베이스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깊고 조용한 부암동 한가운데 80년의 세월을 담은 한옥 ‘빌라모자이크 부암정(付岩井)’이 자리한다. 이곳은 마당에 자리한 깊은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본재·동재·서재라 불리는 세 채의 집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재설계를 통해 부암동의 아늑한 정취를 품은 한옥 숙소로 재탄생하였다. 오래된 한옥 구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편하되, 천장은 기존의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였다. 메인 공간인 본재(本齋)는 두 개의 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바닥 마감은 전통 장판지를 활용하여 오래된 시간의 결이 잔잔히 느껴지도록 하였다. 본재의 창 너머로 보이는 우물은 동재와 서재에 서로 다른 분위기와 기능을 부여하는 중심축이 되며, 세 공간을 느슨하게 이어준다. 동재(東齋)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실로 구성했다. 검은 철판과 타일로 마감한 어두운 공간은 천장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고요 속에 잠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 한쪽에 배치한 수납장에는 한옥이 지어진 시기의 문학서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서재(西齋)는 질석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여 특유의 거친 질감을 내고, 은은한 한지등을 달아 자연스러움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이곳은 전통 다도실로 기획하여, 장판지 평상 위에서 차 한 잔과 명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한다. 이렇듯 빌라모자이크 부암정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어딘가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의 정원이다. 차분한 빛과 질감이 공간 전체에 가라앉아 마음에 깊은 호흡을 들여놓는다. 프로젝트명 project_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위치 location_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건축 면적 built area_124.57㎡ 대지 면적 site area_223.38㎡ 시공 construction_동선동플랜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베이스 벽면마감 wall finishes_한지, 열연철판, 석재, 도장, 타일, 흙/모래 바닥마감 floor finishes_마루, 장판지, 타일, 화강석, 흙/모래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기존 한옥 천장 유지 사진 photo_박우진 스타일링 styling_김승희
    • 공간
    • 상업공간
    2026-01-09
  • 열림과 닫힘이 교차하는 중정형 주택, No.13 Villa
    열림과 닫힘이 교차하는 중정형 주택 No.13 Villa 에디터 윤한솔 제공 AsNow Design & Construct No.13 Villa는 세 개의 중정이 실내 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열린 공간과 반개방형 공간, 닫힌 공간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구조를 이룬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실내외 전반에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조성하며, 집 전체에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정들은 각 공간의 용도와 동선에 맞춰 남북 방향으로 배치되어, 남향의 풍부한 자연광과 북쪽의 풍경을 동시에 실내로 끌어들인다. 특히, 그 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실내 정원은 공용부와 사적인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역할을 하며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중정들을 외부 통로로 연결한 개방형 순환 구조는 거주자가 집 안팎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간살 형태의 외벽은 강한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다층적인 그림자를 드리워 공간의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더불어 덩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지지대가 되어 건축과 자연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이어준다. 이처럼 No.13 Villa는 이란의 전통적인 건축 개념인 ‘나렌제스탄(Narenjestan, 정원을 품은 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주택이 점차 녹지에 둘러싸여 살아 있는 정원의 일부로 자리 잡고, 주거 공간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풍경으로 완성된다. 프로젝트명 project_No.13 Villa 위치 location_Zafaraniyeh, Karaj, Iran 건축 면적 built area_500㎡ 대지 면적 site area_1,000㎡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AsNow Design & Construct 시공 construction_AsNow Design & Construct 사진 photo_Navid Atrvash
    • 공간
    • 해외공간
    2026-01-08
  •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설계한 노후 맞춤형 주거 공간, 분당 로얄팰리스 177㎡ (舊, 53평형)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설계한 노후 맞춤형 주거 공간 분당 로얄팰리스 177㎡ (舊, 53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다란디자인 분당 로얄팰리스 177㎡는 노년기에 접어든 부모님의 안락한 일상을 위해, 안전과 편의성을 도모한 실용적인 주거공간으로 기획하였다. 이러한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핵심 공간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다. 이곳은 가족의 즐거운 모임 장소인 동시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조리 공간인 만큼, 불필요한 동선을 정리하고자 거실과 주방을 나란히 설계하여 직선으로 진입하는 간결한 동선을 완성하였다. 또한, 주방 전체에 전구색 매입등을 배치하여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아일랜드 주방 위에는 라인 조명을 설치하여 조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마감재 선택에 있어서도 실용성을 우선해, 주방 벽체에는 박판 세라믹을 적용해 오염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주방과 마주한 다이닝 공간의 벽면에는 사비석을 포인트로 활용하되, 거친 표면을 코팅하여 안전성을 더했다. 이 사비석은 현관 복도와 주방을 분리하는 벽체가 되기도 하여, 위쪽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사비석 특유의 질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좁고 긴 복도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외에도 현관에는 벤치 공간을 마련해 신발을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발장 도어에 손잡이를 달아 안정적인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안방 욕실은 안전바 설치와 세면대 하부 오픈장 구성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거울 상하부에 간접조명을 적용하여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분당 로얄팰리스는 섬세한 디테일과 세련된 마감재가 어우러져, 기능적이면서도 따뜻한 노후 맞춤형 주거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 project_분당 로얄팰리스 177㎡ 위치 location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449 면적 area_177㎡ 시공 construction_다란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다란디자인 벽면마감 wall finishes_도배(LX Z:IN 디아망 러스틱 회벽 내추럴 크림 PR033-02), 사비석 롱브릭타일 바닥마감 floor finishes_원목 마루(디앤메종 아리아), 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공용부_LX Z:IN 디아망 러스틱 회벽 내추럴 크림(PR033-02) 공용부 제외_LX Z:IN 테라피 모브 아이보리(7115-06) 사진 photo_태호
    • 공간
    • 주거공간
    2026-01-07
  • 대지의 지형과 주변환경을 이용한, Meadowcliffe House
    대지의 지형과 주변환경을 이용한 Meadowcliffe House 에디터 윤한솔 제공 Lebel & Bouliane Meadowcliffe House는 절벽과 숲, 그리고 호수가 맞닿는 독특한 자연환경 위에 세워진 주택이다. 이곳의 부지는 약 1만 2천 년 동안 형성된 암반 위에 자리하여, 석회암을 외벽과 실내 전반에 사용해 자연과 건축이 하나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특히, 중앙 아트리움의 벽체에도 외부와 동일한 석회암을 적용해 마치 절벽의 일부가 실내로 스며든 듯한 느낌으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여기에 실내 마감은 밝은 오크 바닥과 깨끗한 화이트 벽면을 바탕으로, 따뜻한 회색빛의 브론즈 금속 마감을 더해 호수의 차분하고 절제된 색감을 표현했다. 외관은 두 개의 큼직한 매스로 분리되며 그 사이에 3층 높이의 중앙 아트리움이 드러나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이 아트리움은 풍부한 자연광을 집 안 깊숙이 끌어들이는 동시에, 서로 다른 매스에 나뉘어 배치된 가족의 생활 공간을 시각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중심부에는 부부 침실과 아이 방을 직접 연결하는 통로를 두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도 각자의 사적인 휴식을 존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주택은 평범한 주거 공간의 역할을 넘어 최대 80명까지 수용하는 대규모 모임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은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야외 테라스와 인피니티 풀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차고 하부에는 영화관과 게임룸을 마련해 가족만의 여가 공간을 완성했다. 엘리베이터는 지하층부터 3층 가족 라운지와 옥상 데크까지 모든 층을 연결하며 이동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렇듯 Meadowcliffe House는 대지의 지형과 주변 환경을 건축에 충실히 담아냄으로써, 천연석을 매개로 자연과 일치된 풍경을 이루며 여러 세대가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 project_Meadowcliffe House 위치 location_Scarborough, Toronto, Ontario, Canada 건축 면적 built area_696.77㎡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Lebel & Bouliane 시공 construction_Zargham Khan, Construction Management 사진 photo_Doublespace Photography(외관), Lauren Miller(내부)
    • 공간
    • 해외공간
    2026-01-06
  • 대형 타일과 고가구의 조화로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 (舊, 79평형)
    대형 타일과 고가구의 조화로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 (舊, 79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는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기능적 개선과 함께 고급 마감재를 활용하여 앤틱하면서도 미니멀한 주거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큰 구조 변경보다는 기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마감재 교체 및 레이아웃 수정에 집중했으며, 저층의 특성상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을 톤 다운된 색감과 고급스러운 세라믹 소재로 채워 가볍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관부터 거실, 주방까지 바닥은 1200×1200mm 크기의 대형 타일로 마감하여 넓은 공간의 확장감과 간결함을 강조했다. 특히, 거실은 고가구와 미술작품 등을 배치하여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이곳의 벽면은 크림색 아트 페인트로 마감하여 은은한 결을 더했다. 거실 중앙 벽에는 대형 크기의 구름무늬 세라믹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고, 불투명한 슬라이딩 유리 도어를 설치하여 TV 시청 공간인 멀티룸을 깔끔하게 분리했다. 주방은 천연 대리석 아일랜드와 무늬목 도어를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몄으며, 아일랜드에는 인덕션 일체형 후드를 설치해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안방은 오로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대와 붙박이장만을 배치한 심플한 공간으로 꾸미되, 붙박이장 도어는 유광으로 하고 다운라이트 조명을 설치하여 질감을 살렸다. 또한, 안방 욕실은 어두운 색감의 타일로 무게감을 주고 조적 벽과 유리 파티션으로 분리된 건식 욕실로 완성하여 안정감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거실 공용 욕실은 그레이 톤온톤 타일과 어두운 녹색 계열 하부장을 활용하여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녀 방 두 곳은 가구 전체를 맞춤으로 제작하고, 바닥은 원목 마루로 마감하여 공간에 따뜻함을 더했다. 프로젝트명 project_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 위치 location_서울시 중구 동호로20다길 10 면적 area_260.7㎡ 시공 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 wall finishes_도장(공용부_아트페인트), 타일, 도배 바닥마감 floor finishes_공용부_1200×1200 타일 / 침실_원목마루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아트페인트) 사진 photo_김덕창
    • 공간
    • 주거공간
    2026-01-05
  •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모던한 휴양지, Lagoon Villa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모던한 휴양지 Lagoon Villa 에디터 윤한솔 제공 SAOTA Lagoon Villa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활기찬 도시 경관과 고요한 에브리에 호수의 물결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의 예시로 자리하고 있다. 이 휴양지 빌라는 아비장의 모더니즘 건축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대지가 지닌 독특한 특성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이 건물은 호숫가에 위치한 대지의 이점을 살려 자연과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완성했으며, 이러한 디자인은 집과 호수, 주변 환경이 하나로 이어지기를 바랐던 건축주의 의도를 반영한 결과다. 이 집의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콘크리트 보와 채광창으로 이루어진 지붕으로,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듯한 효과를 선사한다. 여기에 계단식 정원이 더해져 건축과 조경이 자연스럽게 일체감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서아프리카의 열대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깊고 넓은 처마는 풍성한 그늘을 만들고, 거대한 슬라이딩 도어는 거실에서도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개방적인 구조를 통해 자연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실내 환경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빌라의 전이 공간은 실내외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자연과 교감하면서도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는 자연 환기 시스템으로 인공 냉방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으며,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공간에 따뜻함과 깊이를 더해준다. 이 외에도 실내 색상은 주변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실내외의 시각적인 연속성을 높였으며, 노출 콘크리트, 화강암, 유리와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견고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이 집만의 절제된 우아함을 연출했다. Lagoon Villa는 모더니즘 특유의 선명한 선과 대담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자연과 일치되는 건축을 추구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과 가족, 그리고 아비장의 활기찬 도시 생활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휴양지가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 project_Lagoon Villa 위치 location_Abidjan, Côte d’Ivoire 건축 면적 built area_1,272㎡ 대지 면적 site area_2,391㎡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SAOTA 시공 construction_ACC Cote d’Ivoire SAS 사진 photo_Adam Letch
    • 공간
    • 해외공간
    2026-01-04
  •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청담 아르덴 의원의 공간 디자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에 등장하는 숲 ‘아르덴(Arden)’에서 비롯되었다. 극 중 아르덴 숲은 고단한 이들의 안식처이자,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의 출발지로 그려진다. 건축주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 주목해 병원의 이름을 ‘아르덴 의원’으로 정하고, 공간 역시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철학은 공간의 구조와 재료 선택, 가구의 사소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마치 숲속 비밀스러운 집으로 초대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입구부터 깊은 숲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안내 데스크 공간의 천장과 벽은 거친 돌 질감이 나는 마이크로시멘트와 소프트 스톤으로 마감하고, 도어는 짙은 오크 우드 무늬목 패널을 활용하는 등 자연적인 소재로 숲속 별장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은은한 간접 조명과 업라이트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숲속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 진입 공간은 병원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히든 도어를 통해서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방문객이 입구에서 체크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은밀한 집 안으로 특별히 초대받는 듯한 환대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설계이다. 이어지는 복도는 클래식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기하학적인 라인조명이 은은하게 밝힌 복도를 지나는 동안 방문객들은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된다. 반면 내부 대기 공간은 입구쪽의 어두운 데스크 공간과 대비되도록 조도를 밝게 하고, 숲을 연상케 하는 그린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하면서 진료실, 파우더룸, 상담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한 동선을 구성했다. 동시에 동화 속 집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기 공간의 문은 크기와 형태를 과장하고 상담실 사이의 벽체는 원형 기둥처럼 디자인하였다. 에스테틱 룸은 개인 공간의 면적을 넉넉히 확보하여, 호텔 객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 요소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거울 위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간접 조명으로 설치하여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청담 아르덴 의원 위치 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17 5층 면적 area_360㎡ 시공 constructio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벽면마감 wall finishes_소프트스톤, 방염필름, 수입페인트, 무니끄, 마이크로시멘트, 박판타일, 지사지, 방염도배지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타일, lvt, 데코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 방염도배지 사진 photo_MO STUDIO(양성모)
    • 공간
    • 상업공간
    2026-01-03

실시간 공간 기사

  • 언덕 지형을 활용하여 개방성과 프라이버시를 지켜낸, Briarcrest Residence
    언덕 지형을 활용하여 개방성과 프라이버시를 지켜낸 Briarcrest Residence 에디터 윤한솔 제공 Heusch LLC Briarcrest Residence는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높은 언덕에 자리한 주택으로,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이 주택은 깔끔한 선이 돋보이는 외관과 여유로운 공간 설계, 천연 소재를 중심으로 한 재료 구성을 통해 남부 캘리포니아 특유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고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단순함을 추구하는 디자인 속에서도 재료의 풍부함을 잃지 않았으며, 자연과 친밀함을 유지하면서도 프라이버시는 세심하게 지켜냈다. 건물 외관의 와이드한 유리창과 슬라이딩 패널은 내부 공간을 자연광으로 가득 채우며 주변의 녹지를 일상의 풍경으로 끌어들인다. 또한, 실내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되어, 각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공용부는 넓고 탁 트인 분위기 속에서 사교적인 일상을 담아내는 반면, 개인 휴식 공간은 사색을 위한 조용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끝으로 이 프로젝트는 목재와 자연석, 유리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였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시스템과 수동 냉각 기법, 자연 채광을 고려한 설계를 자연스럽게 통합해, 쾌적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프로젝트명 project_Briarcrest Residence 위치 location_Beverly Hills, Los Angeles, United States 건축 면적 built area_1,020㎡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Heusch LLC 시공 construction_Heusch LLC 사진 photo_Fabrice Fouillet, Gerhard Heusch, Luxpopuli
    • 공간
    • 해외공간
    2026-01-10
  •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베이스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깊고 조용한 부암동 한가운데 80년의 세월을 담은 한옥 ‘빌라모자이크 부암정(付岩井)’이 자리한다. 이곳은 마당에 자리한 깊은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본재·동재·서재라 불리는 세 채의 집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재설계를 통해 부암동의 아늑한 정취를 품은 한옥 숙소로 재탄생하였다. 오래된 한옥 구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편하되, 천장은 기존의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였다. 메인 공간인 본재(本齋)는 두 개의 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바닥 마감은 전통 장판지를 활용하여 오래된 시간의 결이 잔잔히 느껴지도록 하였다. 본재의 창 너머로 보이는 우물은 동재와 서재에 서로 다른 분위기와 기능을 부여하는 중심축이 되며, 세 공간을 느슨하게 이어준다. 동재(東齋)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실로 구성했다. 검은 철판과 타일로 마감한 어두운 공간은 천장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고요 속에 잠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 한쪽에 배치한 수납장에는 한옥이 지어진 시기의 문학서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서재(西齋)는 질석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여 특유의 거친 질감을 내고, 은은한 한지등을 달아 자연스러움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이곳은 전통 다도실로 기획하여, 장판지 평상 위에서 차 한 잔과 명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한다. 이렇듯 빌라모자이크 부암정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어딘가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의 정원이다. 차분한 빛과 질감이 공간 전체에 가라앉아 마음에 깊은 호흡을 들여놓는다. 프로젝트명 project_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위치 location_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건축 면적 built area_124.57㎡ 대지 면적 site area_223.38㎡ 시공 construction_동선동플랜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베이스 벽면마감 wall finishes_한지, 열연철판, 석재, 도장, 타일, 흙/모래 바닥마감 floor finishes_마루, 장판지, 타일, 화강석, 흙/모래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기존 한옥 천장 유지 사진 photo_박우진 스타일링 styling_김승희
    • 공간
    • 상업공간
    2026-01-09
  • 열림과 닫힘이 교차하는 중정형 주택, No.13 Villa
    열림과 닫힘이 교차하는 중정형 주택 No.13 Villa 에디터 윤한솔 제공 AsNow Design & Construct No.13 Villa는 세 개의 중정이 실내 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열린 공간과 반개방형 공간, 닫힌 공간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구조를 이룬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실내외 전반에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조성하며, 집 전체에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정들은 각 공간의 용도와 동선에 맞춰 남북 방향으로 배치되어, 남향의 풍부한 자연광과 북쪽의 풍경을 동시에 실내로 끌어들인다. 특히, 그 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실내 정원은 공용부와 사적인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역할을 하며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중정들을 외부 통로로 연결한 개방형 순환 구조는 거주자가 집 안팎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간살 형태의 외벽은 강한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다층적인 그림자를 드리워 공간의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더불어 덩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지지대가 되어 건축과 자연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이어준다. 이처럼 No.13 Villa는 이란의 전통적인 건축 개념인 ‘나렌제스탄(Narenjestan, 정원을 품은 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주택이 점차 녹지에 둘러싸여 살아 있는 정원의 일부로 자리 잡고, 주거 공간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풍경으로 완성된다. 프로젝트명 project_No.13 Villa 위치 location_Zafaraniyeh, Karaj, Iran 건축 면적 built area_500㎡ 대지 면적 site area_1,000㎡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AsNow Design & Construct 시공 construction_AsNow Design & Construct 사진 photo_Navid Atrvash
    • 공간
    • 해외공간
    2026-01-08
  •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설계한 노후 맞춤형 주거 공간, 분당 로얄팰리스 177㎡ (舊, 53평형)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설계한 노후 맞춤형 주거 공간 분당 로얄팰리스 177㎡ (舊, 53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다란디자인 분당 로얄팰리스 177㎡는 노년기에 접어든 부모님의 안락한 일상을 위해, 안전과 편의성을 도모한 실용적인 주거공간으로 기획하였다. 이러한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핵심 공간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다. 이곳은 가족의 즐거운 모임 장소인 동시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조리 공간인 만큼, 불필요한 동선을 정리하고자 거실과 주방을 나란히 설계하여 직선으로 진입하는 간결한 동선을 완성하였다. 또한, 주방 전체에 전구색 매입등을 배치하여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아일랜드 주방 위에는 라인 조명을 설치하여 조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마감재 선택에 있어서도 실용성을 우선해, 주방 벽체에는 박판 세라믹을 적용해 오염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주방과 마주한 다이닝 공간의 벽면에는 사비석을 포인트로 활용하되, 거친 표면을 코팅하여 안전성을 더했다. 이 사비석은 현관 복도와 주방을 분리하는 벽체가 되기도 하여, 위쪽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사비석 특유의 질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좁고 긴 복도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외에도 현관에는 벤치 공간을 마련해 신발을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발장 도어에 손잡이를 달아 안정적인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안방 욕실은 안전바 설치와 세면대 하부 오픈장 구성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거울 상하부에 간접조명을 적용하여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분당 로얄팰리스는 섬세한 디테일과 세련된 마감재가 어우러져, 기능적이면서도 따뜻한 노후 맞춤형 주거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 project_분당 로얄팰리스 177㎡ 위치 location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449 면적 area_177㎡ 시공 construction_다란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다란디자인 벽면마감 wall finishes_도배(LX Z:IN 디아망 러스틱 회벽 내추럴 크림 PR033-02), 사비석 롱브릭타일 바닥마감 floor finishes_원목 마루(디앤메종 아리아), 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공용부_LX Z:IN 디아망 러스틱 회벽 내추럴 크림(PR033-02) 공용부 제외_LX Z:IN 테라피 모브 아이보리(7115-06) 사진 photo_태호
    • 공간
    • 주거공간
    2026-01-07
  • 대지의 지형과 주변환경을 이용한, Meadowcliffe House
    대지의 지형과 주변환경을 이용한 Meadowcliffe House 에디터 윤한솔 제공 Lebel & Bouliane Meadowcliffe House는 절벽과 숲, 그리고 호수가 맞닿는 독특한 자연환경 위에 세워진 주택이다. 이곳의 부지는 약 1만 2천 년 동안 형성된 암반 위에 자리하여, 석회암을 외벽과 실내 전반에 사용해 자연과 건축이 하나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특히, 중앙 아트리움의 벽체에도 외부와 동일한 석회암을 적용해 마치 절벽의 일부가 실내로 스며든 듯한 느낌으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여기에 실내 마감은 밝은 오크 바닥과 깨끗한 화이트 벽면을 바탕으로, 따뜻한 회색빛의 브론즈 금속 마감을 더해 호수의 차분하고 절제된 색감을 표현했다. 외관은 두 개의 큼직한 매스로 분리되며 그 사이에 3층 높이의 중앙 아트리움이 드러나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이 아트리움은 풍부한 자연광을 집 안 깊숙이 끌어들이는 동시에, 서로 다른 매스에 나뉘어 배치된 가족의 생활 공간을 시각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중심부에는 부부 침실과 아이 방을 직접 연결하는 통로를 두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도 각자의 사적인 휴식을 존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주택은 평범한 주거 공간의 역할을 넘어 최대 80명까지 수용하는 대규모 모임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은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야외 테라스와 인피니티 풀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차고 하부에는 영화관과 게임룸을 마련해 가족만의 여가 공간을 완성했다. 엘리베이터는 지하층부터 3층 가족 라운지와 옥상 데크까지 모든 층을 연결하며 이동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렇듯 Meadowcliffe House는 대지의 지형과 주변 환경을 건축에 충실히 담아냄으로써, 천연석을 매개로 자연과 일치된 풍경을 이루며 여러 세대가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 project_Meadowcliffe House 위치 location_Scarborough, Toronto, Ontario, Canada 건축 면적 built area_696.77㎡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Lebel & Bouliane 시공 construction_Zargham Khan, Construction Management 사진 photo_Doublespace Photography(외관), Lauren Miller(내부)
    • 공간
    • 해외공간
    2026-01-06
  • 대형 타일과 고가구의 조화로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 (舊, 79평형)
    대형 타일과 고가구의 조화로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 (舊, 79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는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기능적 개선과 함께 고급 마감재를 활용하여 앤틱하면서도 미니멀한 주거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큰 구조 변경보다는 기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마감재 교체 및 레이아웃 수정에 집중했으며, 저층의 특성상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을 톤 다운된 색감과 고급스러운 세라믹 소재로 채워 가볍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관부터 거실, 주방까지 바닥은 1200×1200mm 크기의 대형 타일로 마감하여 넓은 공간의 확장감과 간결함을 강조했다. 특히, 거실은 고가구와 미술작품 등을 배치하여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이곳의 벽면은 크림색 아트 페인트로 마감하여 은은한 결을 더했다. 거실 중앙 벽에는 대형 크기의 구름무늬 세라믹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고, 불투명한 슬라이딩 유리 도어를 설치하여 TV 시청 공간인 멀티룸을 깔끔하게 분리했다. 주방은 천연 대리석 아일랜드와 무늬목 도어를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몄으며, 아일랜드에는 인덕션 일체형 후드를 설치해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안방은 오로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대와 붙박이장만을 배치한 심플한 공간으로 꾸미되, 붙박이장 도어는 유광으로 하고 다운라이트 조명을 설치하여 질감을 살렸다. 또한, 안방 욕실은 어두운 색감의 타일로 무게감을 주고 조적 벽과 유리 파티션으로 분리된 건식 욕실로 완성하여 안정감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거실 공용 욕실은 그레이 톤온톤 타일과 어두운 녹색 계열 하부장을 활용하여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녀 방 두 곳은 가구 전체를 맞춤으로 제작하고, 바닥은 원목 마루로 마감하여 공간에 따뜻함을 더했다. 프로젝트명 project_신당동 마이스터빌 260.7㎡ 위치 location_서울시 중구 동호로20다길 10 면적 area_260.7㎡ 시공 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 wall finishes_도장(공용부_아트페인트), 타일, 도배 바닥마감 floor finishes_공용부_1200×1200 타일 / 침실_원목마루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아트페인트) 사진 photo_김덕창
    • 공간
    • 주거공간
    2026-01-05
  •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모던한 휴양지, Lagoon Villa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모던한 휴양지 Lagoon Villa 에디터 윤한솔 제공 SAOTA Lagoon Villa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활기찬 도시 경관과 고요한 에브리에 호수의 물결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의 예시로 자리하고 있다. 이 휴양지 빌라는 아비장의 모더니즘 건축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대지가 지닌 독특한 특성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이 건물은 호숫가에 위치한 대지의 이점을 살려 자연과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완성했으며, 이러한 디자인은 집과 호수, 주변 환경이 하나로 이어지기를 바랐던 건축주의 의도를 반영한 결과다. 이 집의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콘크리트 보와 채광창으로 이루어진 지붕으로,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듯한 효과를 선사한다. 여기에 계단식 정원이 더해져 건축과 조경이 자연스럽게 일체감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서아프리카의 열대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깊고 넓은 처마는 풍성한 그늘을 만들고, 거대한 슬라이딩 도어는 거실에서도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개방적인 구조를 통해 자연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실내 환경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빌라의 전이 공간은 실내외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자연과 교감하면서도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는 자연 환기 시스템으로 인공 냉방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으며,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공간에 따뜻함과 깊이를 더해준다. 이 외에도 실내 색상은 주변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실내외의 시각적인 연속성을 높였으며, 노출 콘크리트, 화강암, 유리와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견고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이 집만의 절제된 우아함을 연출했다. Lagoon Villa는 모더니즘 특유의 선명한 선과 대담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자연과 일치되는 건축을 추구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과 가족, 그리고 아비장의 활기찬 도시 생활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휴양지가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 project_Lagoon Villa 위치 location_Abidjan, Côte d’Ivoire 건축 면적 built area_1,272㎡ 대지 면적 site area_2,391㎡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SAOTA 시공 construction_ACC Cote d’Ivoire SAS 사진 photo_Adam Letch
    • 공간
    • 해외공간
    2026-01-04
  •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청담 아르덴 의원의 공간 디자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에 등장하는 숲 ‘아르덴(Arden)’에서 비롯되었다. 극 중 아르덴 숲은 고단한 이들의 안식처이자,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의 출발지로 그려진다. 건축주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 주목해 병원의 이름을 ‘아르덴 의원’으로 정하고, 공간 역시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철학은 공간의 구조와 재료 선택, 가구의 사소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마치 숲속 비밀스러운 집으로 초대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입구부터 깊은 숲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안내 데스크 공간의 천장과 벽은 거친 돌 질감이 나는 마이크로시멘트와 소프트 스톤으로 마감하고, 도어는 짙은 오크 우드 무늬목 패널을 활용하는 등 자연적인 소재로 숲속 별장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은은한 간접 조명과 업라이트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숲속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 진입 공간은 병원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히든 도어를 통해서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방문객이 입구에서 체크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은밀한 집 안으로 특별히 초대받는 듯한 환대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설계이다. 이어지는 복도는 클래식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기하학적인 라인조명이 은은하게 밝힌 복도를 지나는 동안 방문객들은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된다. 반면 내부 대기 공간은 입구쪽의 어두운 데스크 공간과 대비되도록 조도를 밝게 하고, 숲을 연상케 하는 그린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하면서 진료실, 파우더룸, 상담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한 동선을 구성했다. 동시에 동화 속 집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기 공간의 문은 크기와 형태를 과장하고 상담실 사이의 벽체는 원형 기둥처럼 디자인하였다. 에스테틱 룸은 개인 공간의 면적을 넉넉히 확보하여, 호텔 객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 요소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거울 위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간접 조명으로 설치하여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청담 아르덴 의원 위치 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17 5층 면적 area_360㎡ 시공 constructio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벽면마감 wall finishes_소프트스톤, 방염필름, 수입페인트, 무니끄, 마이크로시멘트, 박판타일, 지사지, 방염도배지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타일, lvt, 데코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 방염도배지 사진 photo_MO STUDIO(양성모)
    • 공간
    • 상업공간
    2026-01-03
  • 정원과 한옥이 머무는 곳, 경주 한옥 스테이 Fernweh
    정원과 한옥이 머무는 곳 경주 한옥 스테이 Fernweh 신라 천 년의 풍경이 깃들어 있는 경주 황남동, 고분의 완만한 능선과 한옥의 지붕선이 포개지는 골목에 세 채의 한옥으로 이루어진 한옥 스테이 ‘Fernweh(페른베)’가 자리한다. 이곳은 ‘가본 적 없는 곳을 향한 그리움’을 뜻하는 독일어 ‘Fernweh’를 조경, 건축, 인테리어의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철학으로 삼아 공간의 크고 작은 디테일을 계획했다. 특히, 정원 설계는 아침의 차분한 빛, 해질 무렵의 그림자, 밤의 고요함까지, 하루의 시작과 끝이 정원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그려지도록 의도했다. 또한, 한옥의 질감과 현대적 선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조경 재료로 목화석과 이끼석 등을 사용하여 기와나 담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였다. 정원의 경계부에는 상록 사초, 고려 담쟁이 등을 사용한 식재 레이어를 활용하여 단단한 구조물 대신 부드러운 경계를 표현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PLANDERS 플랜더스 고분 능선에서 출발하여, 정원 속으로 이끄는 조경 페른베의 조경 디자인은 황남동 고분의 완만한 능선을 추상화한 곡선에서 출발하여, 도로에서 마당, 라운지, 정자, 독립형 숙소로 이어지며 한옥과 주변 풍경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곡선형 동선을 따라 느리게 걸으며, 고분의 지형, 한옥의 고유한 질감, 그리고 여행자의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된다. 도로와 인접한 라운지 앞마당은 이러한 흐름이 시작되는 첫 장면이다. 길을 따라 키 큰 교목과 풍성한 관목이 가지를 겹치며 푸르른 터널을 만들고, 상록 활엽 중심의 식재는 사계절 안정된 색과 결을 유지한다. 낮게 퍼지는 좀눈향은 경계를 부드럽게 풀어내며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안쪽 마당으로 진입하도록 이끈다. 이어지는 건물 앞마당에서는 그라스류와 초화류가 도시와 한옥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한다. 또한, 안쪽에 자리한 정자 뒤편 공용 마당에서는 아그배나무·해당화 등 자잘한 꽃이 피어나는 꽃나무와 초화류가 배경을 이루어 계절마다 표정이 뚜렷하게 바뀌도록 디자인하였다. 밤이 되면 파이어피트의 불빛이 꽃과 담장의 실루엣을 극적으로 밝히며 페른베 조경의 핵심 장면을 이룬다. 두 개의 스테이가 가진 서로 다른 정원의 결 독립 스테이 두 곳은 각각 상반된 정원 분위기를 지닌다. Suite A는 당나라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질서를 세웠던 진덕여왕에서 영감을 얻어, 수용과 재해석을 키워드로 진덕여왕의 고귀함과 권위를 과장 없이 드러냈다. 산딸나무와 목수국 등 흰 꽃을 피우는 식재를 중심으로 계획하여 단정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넓은 디딤석과 단차 있는 데크를 설치해 작은 마당에 입체감을 더했다. 반면 Suite B는 선덕여왕에서 영감을 받아 절제된 외형 속 어진 마음과 단단한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진입부부터 직선적인 디딤석과 키가 큰 수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강인하고 정제된 첫인상을 부여했다. 안쪽 마당으로 들어서면 모란, 작약, 매발톱꽃 등 농도 짙은 보랏빛 초화류가 화려하게 피어나며, 담장과 꽃의 레이어가 극적으로 대비되는 정원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겉으로는 절제되었으나 내면은 굳건했던 선덕여왕의 모습을 색감의 대비를 통해 표현한 것이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품은 정원, 여행의 기억을 만드는 풍경 페른베의 조경은 단순히 아름다운 마당을 넘어, 여행자의 하루를 구성하는 시간의 매개체로 기능한다. 아침의 빛과 밤의 불빛, 꽃의 실루엣까지 정원은 시간대마다 다른 표정을 드러내며 머무는 이에게 조용한 사색을 건넨다. 식재 레이어, 곡선형 바닥 패턴, 담장 등의 디테일은 경주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여행이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정원 속 장면을 그려낸다. 프로젝트명_경주 한옥 스테이 Fernweh(페른베) 조경 프로젝트 위치_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980-16 (황남동) 면적_1,146㎡ 조경 디자인 및 시공_PLANDERS 플랜더스 건축 설계 및 디자인_건환건축사사무소 손명문 인테리어_이데 디자인 사진_김민욱
    • 공간
    • 조경
    2025-12-09
  • 경사 위에 지어진 입체적 주거, J.M.C. House
    경사 위에 지어진 입체적 주거 J.M.C. House 에디터 윤한솔 제공 Atelier d’Arquitectura Lopes da Costa ‘J.M.C. House’는 가파른 삼각형 형태의 대지 위, 동쪽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다. 3층으로 구성된 주택은 지형의 경사를 따라 각 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하였다. 도로의 높낮이에 따라 출입 동선을 분리하여, 상부에는 보행자 진입로를 두어 1층 현관으로 연결하고 하부에는 차량 출입로를 두어 지하 주차장으로 이어지게 하되, 남쪽에는 경사로와 계단을 조성해 지하층과 1층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은 거실과 주방, 다이닝룸 등 공용부가 중심을 이루고, 이곳에서는 서쪽의 테라스와 수영장 쪽으로 시선이 향하도록 하여 실내에서도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주방은 야외 욕실과 바비큐 존이 있는 반개방형 파티오와 가깝게 연결하여 효율적인 동선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반면 북쪽에는 침실 겸 서재와 욕실을 배치하여 사적인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2층에는 욕실이 딸린 세 개의 침실이 복도를 따라 구성되었고, 복도 일부는 1층 거실의 이중 높이 천장과 맞닿아 시각적인 개방감을 더한다. 침실 중 북쪽의 메인 침실은 하층의 서재 위에 설계하여 세 개 층의 균형을 유지했다. 지하층은 차고, 팬트리, 세탁실, 욕실 등 기능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 동시에 동쪽 파티오로 열리는 다목적실을 두어 자연광과 환기를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내부 동선과 외부 조경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채광과 환기, 사생활을 보호하고, 지형과 햇빛,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적 균형의 예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_J.M.C. House 위치location_Escapães, Santa Maria da Feira, Portugal 건축 면적built area_64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Atelier d’Arquitectura Lopes da Costa 시공construction_A. S. Correia Lda.; Construções Manuel Jesus da Costa, Lda.; Manuel Fernando Reis, Unipessoal, Lda. 사진photo_Ivo Tavares Studio
    • 공간
    • 해외공간
    2025-12-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