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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20: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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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평의 지붕이 이끄는 풍경의 프레임 ‘La Maison de la Baie de l’Ours’
    La Maison de la Baie de l’Ours는 지붕, 벽, 구조라는 세 가지 요소가 서로를 보완하며 유기적으로 맞물려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이다. 목구조 지붕은 집성목 보로 이루어진 격자 형태 구조로, 깊게 뻗은 캔틸레버를 통해 내부를 외부로 확장시켜 주택이 지면 위에 떠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천창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광과 간접조명을 더해 빛을 자연스럽게 조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붕을 받치는 석재 벽은 주택을 대지에 단단히 고정하는 동시에 외부와의 경계를 완만하게 형성하며 공간의 흐름을 정리한다. 일부 벽은 낮은 높이로 이어져 지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주택이 주변 환경에 스며들도록 한다. 어두운 톤의 목재 구조는 침실과 기능 공간을 수용해 공용부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보다 아늑하고 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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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0
  • 숲 위로 떠올라 대지와 조화를 이룬 ‘Casa Flotante’
    Casa Flotante는 가파른 경사와 울창한 숲이 교차하는 지형적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 일부를 지면 아래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대지 위로 들어 올려 조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도로와 맞닿은 진입부에서는 이러한 배치를 통해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했다. 반면 반대편에서는 건물이 숲을 향해 길게 돌출되며 소나무 숲 사이로 뻗어 나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만든다. 이러한 캔틸레버 구조는 지면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숲의 훼손을 줄이는 동시에, 건축물을 풍경의 일부로 스며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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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 밀폐와 절제된 개방감으로 내외부의 조화를 이룬 ‘Casa Ailes’
    멕시코시티의 고급 주택 단지에 자리한 Casa Ailes는 내부 공간을 여섯 개의 돌출된 콘크리트 구조로 표현한 조형적 주택이다. 거리 쪽 입면은 철저히 닫아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반면, 내부 정원과 도시를 향해서는 과감히 열어 견고함과 가벼움이 공존하는 공간적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메인 출입구 앞에 놓인 잔잔한 연못은 기하학적인 콘크리트 외관을 비추며 주택의 정갈한 첫인상을 완성했다. 1층 진입부는 천장과 바닥을 유리로 마감해 층과 층 사이의 시각적 연결을 만들고 수직적 공간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주택의 중심에는 중앙 파티오가 자리하며, 이를 중심으로 공용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자연광과 환기가 주택 전체에 균형 있게 흐르도록 설계했다. 내부 정원을 향한 테라스 위에는 캔틸레버 구조의 거대한 콘크리트 지붕이 펼쳐져 변화무쌍한 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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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 높은 층고 사이로 빛이 유유히 흘러가는 집 ‘Urban Villa Milano’
    Urban Villa Milano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밀라노 워싱턴 지구의 신축 주거 단지에 자리한 주택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관을 지나 마주하는 거실은 2층 높이로 시원하게 열린 구조로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와이드한 거실 창을 통해 자연광이 밝고 따스한 공간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대형 펜던트 조명은 수직적인 공간감을 강조하는 오브제 역할을 하며, 측면의 계단은 캔틸레버 구조와 투명한 유리 난간으로 설계해 빛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시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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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5
  • 대지의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던 주택 Casa Branca Minimalista
    Casa Branca Minimalista는 동·남측으로 열린 대지를 통해 탁 트인 전망과 최적의 일조량을 확보한 반면, 서측으로는 인접한 건물이 있어 약 5m 높이의 옹벽에 의해 제한된 조건에서 시작된 주택이다. 이러한 환경에 대응해 동·남측으로 시야를 적극적으로 열고, 불리한 서측에는 기능적인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과 프라이버시, 공간의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주택의 중심에는 내부 정원을 품은 현관과 복층 공간이 자리하여 천창을 통해 부드러운 자연광을 끌어들인다. 1층은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으로 이루어진 공용부가 외부 베란다와 수영장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일상 속에서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완성했다. 반면 서측 경계에는 기존 옹벽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차고, 세탁실, 기계실 등을 두었다. 2층은 보다 사적인 영역으로 구성되어, 세 개의 침실은 동·남측 파사드를 따라 이어진 전면 유리 발코니와 맞닿아 인근 산맥을 향한 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채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반대편에는 타공 금속 패널로 감싼 작은 정원을 두어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순환 공간에 은은한 자연광을 더했다. 북유럽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이 주택은 거리와 직접 맞닿는 개방적인 구성으로, 전면에는 미니멀한 정원과 외부 주차 공간을 마련해 전체 구성에 가벼움과 절제된 인상을 부여했다. 후면에서는 대형 창호를 통해 거실, 주방, 베란다, 수영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자연광과 외부 공간을 중심으로 한 현대적인 주거 방식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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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2
  • 채석장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바위처럼 조각된 Casa Magmol
    Casa Magmol은 설계 초기부터 까다로운 대지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차량 진입부와 주차장을 전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측면 진입 방식으로 감추고, 이 집의 특징인 상층부 볼륨의 조형적 구성이 부각되도록 디자인하였다. 이 주택은 첫인상부터 전형적인 주거 공간의 이미지보다는 채석장을 떠올리게 한다. 상층부 볼륨은 인간의 손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진 암반처럼 거칠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1층의 유리 박스형 공용부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마치 바위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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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0
  • 강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에 스며드는 집, Casa da Levada
    Casa da Levada는 포르투갈 북부 타메가 강을 배경으로 지형의 흐름을 따라 건물의 형태를 다듬으며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거 공간이다. 대지 그 자체에서 비롯된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을 지향하여 외벽은 탄소 흡수율이 높은 천연 코르크 패널을 적용하고, 지붕에는 조경을 입혀 대지의 흐름이 건축물 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마당에 사용된 석재 역시 부지에 남아있던 폐허의 화강암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장소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환경성과 내구성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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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8
  • 어긋난 배치가 만든 풍경과 쉼의 질서, VILLA LAVAN
    VILLA LAVAN은 두 개의 길게 뻗은 단층 건물을 서로 미묘하게 어긋나도록 구성한 주거 건축으로, 기능적·환경적·조형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명확한 설계 의도를 담고 있다. 1층의 공용부는 정원을 향해 열려 일상의 중심이 되는 풍경을 끌어들이고, 침실이 자리한 2층은 지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근 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렇게 외관 구성에서 층별로 어긋난 배치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는 그늘진 외부 공간을 형성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택에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한다. 두 공간 사이의 미묘한 각도 차이는 하루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삼각형 모양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외관에 생동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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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6

실시간 해외공간 기사

  • 공간을 야외로 확장하여 실내외 생활을 통합한 The stoic Wall Residence
    공간을 야외로 확장하여 실내외 생활을 통합한 The stoic Wall Residence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Kerala州)의 카디루르에 위치한 ‘The Stoic Wall Residence’는 뜨거운 열기, 끊임없는 아열대성 강우, 무성한 초목 속에서 실내와 실외 생활을 조화롭게 결합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의 모범을 보여준다. 대지의 불규칙한 윤곽,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진 영역, 미묘한 북동쪽 경사, 두 개의 본관에서 접근성을 고려하여 지어진 집의 주요 부분은 태양열을 최소화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서 축을 따라 대지의 북쪽을 향해 전략적으로 배치되었다. 집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구역은 현관과 야외 테라스가 있는 거실이며 아열대 식물로 가꾼 개방형 안뜰과 개방형 중앙 공간으로 구분된다. 이곳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어진 현관의 내부 경 사로와 주차장 입구 계단을 통해 두 번째 구역과 연결된다. 가구와 장식은 미니멀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노출된 라테라이트, 테라코타, 티크 목재, 석재 마감재, 노출 콘크리트 등 건물 내외부의 재료와 색상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불구불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벽과 대조적으로, 노출된 라테라이트 벽은 건물 전반에 걸쳐 견고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공간을 구분함과 동시에 사생활 보호 역할을 한다. 두 번째 구역에 들어서면 야외 풍경과 원활하게 연결된 개방형 패밀리룸 및 다이닝룸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의 실내 안뜰은 환기 및 순환을 유도하며, 주방 한쪽은 다이닝룸, 다른 한쪽은 메인 출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 현관과 앞마당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눈에 띄지 않게 자리하고 있다. 세 번째 구역은 침실 3곳과 기도실, 인접한 안뜰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전용 복도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데, 여러 층을 이동하는 데에 불편하지 않도록 침실 중 하나를 패밀리룸과 같은 층에 배치했다. 이곳에 있는 침실과 그에 딸린 욕실은 이 안뜰로 열려 있어 상쾌한 남서풍과 장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메인 블록 입구에 있는 계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위층에는 가족실로도 기능하는 엔터테인먼트 룸, 반개방 형 라운지 공간으로 확장되는 마스터 룸 침실, 화장실과 드레스룸이 통합 되어 있다. ‘The Stoic Wall Residence’는 생활 공간을 야외로 우아하게 확장하여 내부와 외부 영역을 원활하게 통합한다. 금속 프레임워크 위에 테라 코타 블록으로 제작된 보호 스크린은 1층 전체를 감싸 강렬한 태양과 비로부터 층을 보호하는 동시에 모든 객실로 통하는 전용 통로가 된다. 1층에 있는 각 기본 룸은 조경된 외부 영역, 내부의 개방형 안뜰로 열려 있으며, 이 안뜰은 공간을 연결하고 분산시키는 초점 역할을 하며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조경 역시 여러 자생 식물 품종과 나무를 어우러지게 하였으며 케랄라 북부의 독특한 맥락과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The Stoic Wall Residence’에 사용된 디자인 언어는 현대적이지만 이 집의 영혼은 여전히 지역적이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LIJO.RENY.architects 프로젝트명project_The Stoic Wall Residence 위치location_Kadirur, Kannur, Kerala, India 건물 면적built area_680m² 대지 면적site area_1,880m² 시공construction_LIJO.RENY.architects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LIJO.RENY.architects 조경landscape_Plain Spaces and LIJO.RENY.architects 사진photo_Turtle Arts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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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파티오를 통해 빛과 바람을 받아들인 지중해풍 주택 Casa Vera
    파티오를 통해 빛과 바람을 받아들인 지중해풍 주택 Casa Vera 스페인 발렌시아의 오래된 어촌 지역인 카바냘(Cabanyal) 지구에 있는 CASA VERA는 낡고 습한 스포츠용품 매장을 밝은 지중해풍 주택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거주자가 불편함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으로 재설계했다. 기업가이자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Elies, 댄서와 감독 및 멀티미디어 디자이너인 Aurora, 이들의 딸 Vera, 그리고 고양이 네 마리가 CASA VERA의 주인이다. 서로 다른 욕구, 시간성, 속도 및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조화로운 환경, 즉 가족 구성원의 상호 돌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재설계의 핵심이었다. 이를 위해 거리를 향해 있는 기존 공간을 일부 개조하면서 공용부를 두고, 부지 뒤쪽에 길이 7m의 작은 부속건물을 지어 침실과 욕실을 마련했다. 전통적인 궁륭 형식으로 지어진 기존 공간은 공용부(입구, 다목적 공간, 욕실, 거실, 주방 겸 다이닝룸)를 망라하며, 금속 구조와 벽돌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은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 세분화한 욕실, 보일러실을 포함한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집의 중심부, 즉 양쪽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에 파티오를 두어 한 건물에서 나와 다른 건물로로 들어갈 때 파티오를 지나가 게 하는 구조로 디자인하여 파티오가 완충지대를 형성하면서 한 건물에서 또 다른 건물로, 오래된 건물에서 새로운 건물로, 공용부에서 개인 공간으로, 모든 게 뚜렷한 경계 없이 마치 그러데이션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이 파티오는 발렌시아 특유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을 집안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하면서 지중해의 화사한 빛으로 집 전체를 가득 채우는 동시에 내부 공간 전체를 자연적으로 환기해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파티오에서 가장 독특한 요소는 길이 5.8m, 너비 1.7m, 용적 7m³의 남향 수영장으로, 기존 공간과 새로운 공간을 연결하고 어우러지게 하며 물놀 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lies가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수영장은 야외 부분과 실내 부분으로 나누어진 반 개방형으로 지어져 따사로운 햇살과 건물 그림자가 드리우는 그늘이 공존한다. 풍부한 자연 채광으로 가득 채워진 공용부는 화이트 톤으로 깨끗하게 마감하면서 그레이톤 타일을 시공해 목재 가구는 물론 다채로운 컬러의 가구들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화이트 빌트인 싱크대는 휠체어를 탄 거주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높이로 맞춤했으며 곳곳에 소파 와 커피 테이블, 라운지체어, 거실장을 배치해 안락하고 편안한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침실 천장에는 채광창을 달았는데, 부부 침실에는 파란 색, 아이방에는 노란색을 칠해 활기를 부여했다. 외관은 현지 자재를 활용해 바닷물의 염분에도 버틸 수 있는 세라믹 타일과 목재를 사용했으며 비주거 시설이던 건물을 개조해 기존의 주택과는 크기와 비율이 사뭇 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포용성 있고 유동적이며 장벽이 없는 공간을 완성하였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gon Architects 프로젝트명project_Casa Vera위치location_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면적area_135㎡ 시공construction_STR Construction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gon Architects 사진photo_Imagen Subliminal (Miguel de Guzmán + Rocío Rom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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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아름다운 지중해를 향해 최적의 구조를 이룬 집 Bundle House
    아름다운 지중해를 향해 최적의 구조를 이룬 집 Bundle House  스페인의 조용한 휴양 섬 메노르카에 위치한 빌라 ‘Bundle House ’는 바다를 마주한 긴 사다리꼴 부지에 자리하여 주변의 윤곽을 독창적으로 감싸안으며 아름다운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뷰를 선사한다. 설계 초기 단계에서 바다를 향한 대지의 비스듬한 방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빌라 외부에 개방형 공간을 설계하여 숨 막히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경사면을 따라 외관 높이를 다양하게 나눠 9개의 직사각형 볼륨으로 구성하고 건물 주위에 키가 큰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하였다. 계단과 같은 공간 분리선은 부지의 사다리꼴 모양을 따라 정원에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실내 및 실외 공간을 통하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게 한다. 세라믹 아치형 천장과 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한 기하학적 구조는 응집력 있는 디자인 언어를 만들어내고 견고한 석조 벽과 가느다란 금속 기둥 사이에 걸쳐 있는 노출 콘크리트 빔이 실내와 실외 공간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유리 통창의 기반을 형성한다. 현관 양옆의 통창을 밀어서 현관, 거실 및 파티오를 하나의 넓은 공간으로 통합할 수 있는데 캔틸레버(외팔보) 가장자리가 대담하게 확장되어 실내에서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제공한다. 공간 중앙에는 6m² 넓이의 파티오가 주변 다른 공간에 비해 2배 높은 천장에 햇빛을 반사하여 자연 채광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다. 빌트인 소파와 라운지 소파가 구비된 이 안뜰은 여름에는 신선한 공기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겨울에는 찬 바람을 막아주는 야외 공간으로 변모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다목적 생활 공간 역할을 한다. 안뜰 천장의 이중 높이는 자연스러운 굴뚝 효과를 유도하여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면서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천정고가 높은 데 비해 낮은 위치의 개구부를 갖춘 덕분에 따뜻한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자연스러운 환기를 유도하여 편안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밝은 모래색을 띤 외관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햇빛을 반사하여 내부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미니멀한 외관과 대조적으로, 내부는 풍부한 질감과 복잡한 패턴, 공개적으로 드러난 건축 방식을 보여준다. 이때 사암, 세라믹, 화강암, 목재 등 천연 소재가 부드러운 베이지 톤 팔레트로 펼쳐지며 촉각과 시각적 경험에 풍부함을 더함으로써 매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1층 공간은 안뜰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조각과 같은 금속 곡선 계단이 나선형으로 1층과 2층을 연결하며 2층 복도는 집안의 다른 공간과 연결되는 밝은 개방형 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욕실이 딸린 침실은 개방형 세면대, 대형 거울, 분리된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고 옷장은 커튼이 달린 개방형 캐비닛으로 설계되어 인테리어 디자인에 부드러움을 더하면서 공간 활용을 최적화한다. 건물과 완벽하게 하나로 어우러진 수영장은 다이닝 공간을 감싸 안으며 고요한 물속에서 식사하는 것과 같은 매혹적인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건물 외관을 따라 엇갈린 계단은 메노르카 섬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옥상 테라스로 연결되어 기발함과 실용성,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완성한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NOMO Studio 프로젝트명project_Bundle House 위치location_Menorca, Spain 건물 면적built area_35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NOMO Studio 시공construction_NOMO Studio 사진photo_Adrià Go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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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자연과 건축이 완벽한 일치를 이룬 트로피컬 하우스 K House
     자연과 건축이 완벽한 일치를 이룬 트로피컬 하우스 K House 인도 뭄바이 외곽 마을 속 푸르른 열대 숲에 둘러싸인 ‘K House’는 30년 전 지어진 대가족용 주거 공간을 재설계한 주거용 빌라로, 모든 디자인 요소를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조화롭게 연결하였으며 높은 천장과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건물 전체에 장엄한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자연광이 투과되는 홈 스크린, 목재로 된 수직 핀, 넓게 펼쳐진 반개방형 베란다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연 세계와의 조화에 기반한 섬세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기존 공간은 1990년대 초반에 지어졌던 매우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규모와 비율 면에서 조금만 손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창문 면적이 벽 규모에 비해 너무 작고 난간 높이가 높아 실내에서 외부 풍경을 거의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공간 내외부 간의 상호 작용이 부족했다. 처음 지어질 때부터 부지 주변의 경관을 완전히 무시하고 들어섰기에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이나 경치를 통한 몰입감이 없는, 열대기후 건축 특유의 포용성이 부족한 건물이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열대기후 지역 특성상 그늘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이 필요했다. 재설계 단계에서 마주한 가장 까다로운 과제는 원래의 보-기둥-슬래브 구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대신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그 주변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채워 넣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한 끝에, 구조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평면을 개방해 건물 전체의 벽을 열기로 했다. 또한 풍경을 실내에서 내다보기만 하는 시각적 요소로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자연광, 외부의 공기, 경관을 실내로 끌어들였다. 그 다음 목표는 새로 더해지는 디자인이 기존 구조를 섬세하게 감싸서 서로 매끄럽게 연결하여 기존 구조와 새 디자인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통합된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1층 구조는 석재로 하여 자연과 대지에 심어진 구조물의 묵직함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상부 구조는 목재 브리즈 솔레이유(brise soleil, 햇빛의 눈부심을 막기 위해 창문 외에 설치한 스크린)로 감싸고 가벼운 플루티드 스크린을 얹어 이 지역에 맞는 열대 건축 양식을 반영하면서 하부의 석재와 상반되는 가벼움으로 공간이 주는 무게감의 균형을 맞췄다. 개방형 이중 대형 베란다는 실내 및 실외 공간을 반 야외 수영장으로 즐길 수 있게 공간을 통합하였다. 이러한 베란다 구조는 뜨거운 햇빛을 가리면서 동시에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림막 역할과 함께 자연의 경치까지 감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이 공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포르테 코셰 (Porte cochere, 차량 승하차용 출입구)는 대형 암석 설치물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문으로 이어지는 벽은 클럽 하우스의 별관으로도 이어진다. 자연환경과의 조화는 구조뿐만 아니라 자재 공수 방식에도 적용되었는데 천연 석재, 목재, 석회 페인트, 석고 등 모든 자재는 지역 5km 반경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선정하여 재건축 과정에서는 물론 향후 수리가 필요할 때도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부속 재료를 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포괄성이라는 접근 방식으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실내외 전환과 공간을 잘 통합하는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Atelier Design N Domain 프로젝트명project_K House 위치location_Alibag, Maharashtra-India 건물 면적built area_1,486.45㎡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Atelier Design N Domain 시공construction_Kohler 사진photo_PHX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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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디자인과 구조를 통합해 공간 경험을 확장한 복합문화 정원 Aruma Split Garden
    디자인과 구조를 통합해 공간 경험을 확장한 복합문화 정원 Aruma Split Garden 지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분할형 설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끝에 탄생한 ‘Aruma Split Garden(Aruma 분할 정원)’은 여러 세입자 가구가 모여 사는 복합 건물 내에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구역을 만들면서 비교적 좁은 면적 내에서 자연을 건축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지붕, 파사드, 벽, 대각 캔틸레버 구조, 가구와 같은 요소를 열대 지역의 상업 지구의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하나로 통합하면서 자연 채광, 녹지, 자연경관, 천연 소재, 감각적인 경험까지 모든 요소가 건물과 공간에 녹아들었다. 이처럼 반복되는 디자인은 순환 최적화라는 과제에서 건축 디자인이 지닌 중요성과 그에 맞춰 진화하는 역할을 꾸준히 모색한 여정을 반영한 것이다. 건물의 초기 디자인은 뒷마당의 기존 녹지를 보존하기 위해 남북 방향으로 설계하여 거대한 나무 2그루를 양쪽 끝으로 연결하는 풍동을 만들어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녹지를 희생하지 않고 다층 상업 공간을 최적화하기는 어려웠기에 공간 디자인 계획에 구조적 요소를 통합하여 서로 다른 공간의 용도와 특성을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전면의 정원에서 1층의 레스토랑, 중층 공간의 바, 옥상으로 확장한 공간 사이의 비어 가든까지 세입자의 공간 3종을 대각선으로 연결하여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었다. 또한 공간과 공간 사이에 정원을 배치하여 각 재료와 공간 구성 요소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이러한 조경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했다. 여기에 구조 설계의 최적화를 위해 자재 사용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구조 요소의 하중 지지력을 신중하게 고려한 효율적인 시공 기법을 적용했다. 설계 과정에서 무엇보다 최적의 통합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는 건물 내 다양한 구성 요소를 어우러지도록 조화를 꾀하는 신중하고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즉 모든 요소가 함께 작동하여 공간의 전반적인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응집력 있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간 내에서 기능성, 미학, 맥락, 지속가능성,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측면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냈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촉진하기 위해 공간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과 지속 가능한 생활을 장려할 수 있는 기능 자체를 설계와 일체화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특성을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마감재를 선택하는 등 디자인은 기능성, 미적 측면, 환경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이루었다. Aruma 분할 정원은 인도네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많은 개발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많은 상업 프로젝트 중에서 지속가능성 분산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RAD+ar 프로젝트명project_Aruma Split Garden 위치location_Jakarta, Indonesia 건물 면적built area_2,50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RAD+ar 시공construction_Holcim, Gree, Toto, YKK aluminium 사진photo_Mario Wibo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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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지반 침하 위기에 맞선 해안 주거 공간 House on V-Stilts
     지반 침하 위기에 맞선 해안 주거 공간 House on V-Stilts 북부 자카르타 해안가에 자리한 ‘House on V-Stilts’는 과도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지반 침하와 해수면 상승이라는 위기를 맞아 건물이 바닷물 속으로 잠기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재설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략적인 안전 설계를 통해 건물과 해안가 부지의 안정성을 구축하면서 디자인적으로는 펜트하우스와 같은 럭셔리한 주거 경험을 선사하는 안식처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재설계에 들어갔을 때 부지는 해수면보다 0.7m 아래까지 내려간 상태였으며 2041년까지 3m는 더 침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므로 주거지의 수명과 안정성을 보장하려면 전략적 접근 방식이 매우 중요했다. 슬래브 기초는 구조물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하여 지반이 점차 이동하더라도 구조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 또한 운하를 향해있는 부지 후면을 따라 4.5m 높이의 제방을 쌓아 해안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했다. 자재는 유지 보수 관리에 드는 품을 최소화하면서 내구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배관 및 전기 시스템은 지하에 설치하면서 건물 기초에 단단히 부착해 향후 지반 침하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체 공간이 지면 위로 올라가면서 탁 트인 전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홍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V자형 검은 기둥 위에 자리하게 됐는데, 이 독창적인 디자인은 기둥 수를 최소화하여 간결한 미학을 유지하면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선사한다. 지상으로부터 3.3m 높이에 위치한 지상층에는 주차 공간과 로비가 있고 한 층 위로 올라가면 사교 활동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수영장을 갖춘 공용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매혹적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고요한 침실을 제공하는 주거 공간이 있다. 레지던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운하가 내려다보이는 넓은 발코니가 자리한 다목적 공간으로, 이곳의 모든 배치는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것이다. 코너 정원 너머 야외에는 반려동물들이 물기를 말리고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테라스는 요가 세션이나 바비큐를 하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면서 전용 부두로 연결되어 실내와 실외 생활 사이의 전환을 원활하게 한다. 각 층을 배치할 때 자연재해에 대비하면서도 자연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2층 서재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는 캔틸레버(외팔보) 볼륨 아래에 위치하며 마찬가지로 거실은 인근 공원을 향하고 있어 오후의 강렬한 열기를 피할 수 있도록 하여 자연 채광을 최적화하고 에어컨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정원에 물을 주기 위해 빗물을 모으고 분배하는 빗물 수집 시스템 역시 친환경 설계 중 하나다. 1층 야외 정원 곳곳에 배치된 식물들은 해안 기후에 적응해 유지하기 편리하면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자연적인 바람막이 역할도 한다. 이처럼 해안가 부지가 가라앉는 위기에 맞서 땅과 바다를 조화롭게 통합한 결과,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연이 선사하는 고급스러움, 사생활 보호,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안식처로 재탄생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K-Thengono Design Studio 프로젝트명project_House on V-Stilts 위치location_North of Jakarta, Indonesia 건물 면적built area_55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K-Thengono Design Studio 시공construction_K-Thengono Design Studio 조경landscape_Studio ASA 사진photo_Mario Wibo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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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푸르른 자연의 빛이 스며든 공간 BLUE MOUNTAINS HOUSE
    BLUE MOUNTAINS HOUSE ‘Blue Mountains House’는 체코 남부 모라비아 지역 교외의 자연 풍경에 영감을 받은 건축물로 내부 공간과 침실을 연결하는 유리 벽 및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의 녹지가 집 내부로 스며들도록 설계된 1층 목조 저택이다. 테라스를 통하는 정원과 아트리움에 심어진 나무들은 자연광이 선사하는 빛과 그림자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면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거실과 외부 사이에 가림막 역할을 한다. 집의 정문은 울타리 없이 개방되어 있는데 자동차를 타거나 걸어서 출입할 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입구를 둘러싼 콘크리트 벽은 주변 공간과 분리되어 정원의 전용 공간을 볼 수 있게 하면서 집의 내부 공간을 주변 환경과 연결한다. 노출 콘크리트와 비슷한 느낌으로 장식한 벽난로가 거실 한 편을 우아하게 장식하고 다용도실에는 각종 장비와 세탁기, 건조기를 갖춘 시설과 세탁물을 개어 놓을 수 있는 편리한 작업대가 마련되어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위치location_South Moravian Region, Czech Republic 대지 면적site area_3,910㎡ 시공construction_Prodesi/Dom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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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처 MASQUESPACIO HOME
    MASQUESPACIO HOME ‘MASQUESPACIO HOME’은 스페인 발렌시아 교외 농가였던 1920년대 빌라를 개조한 사무실 겸 주거 공간으로 100년 가까이 유지된 역사와 최신 유행하는 인테리어가 교차하며 양면성을 드라마틱하게 투영한 공간이다. 1층은 스튜디오와 사무 공간으로 원래 공간에 대비되는 색상을 추가하여 활기를 더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회의실이 나오는데 내벽과 유사한 색감의 목재를 사용하여 테이블을 만들고 유색 목재를 활용한 의자를 배치했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커튼을 사용하여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자 한 점이 눈에 띈다. 다른 공간은 원래 있던 타일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회의실은 그레이 톤의 컬러 마이크로시멘트로 바닥 마감을 하여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주거 공간으로 꾸민 2층은 탁 트인 면적에 대리석, 알루미늄, 마이크로시멘트, 수제 타일과 같은 보다 정교한 자재로 채워 넣었다. 거친 시멘트로 마감된 벽은 1층의 회의실과 건물의 산업적 성격을 연상시키며 마스 크리에이션(Mas Creations) 컬렉션으로 강렬한 색상을 띈 가구가 전체적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거실 겸 주방을 나와 왼편에 작은 테라스와 연결된 복도를 지나면 노란색을 띤 욕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전통적인 지중해 트렌카디스 기법으로 만든 수제 타일로 마감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테라스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사용하면서 식물을 배치해 대비되는 색감을 살렸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Masquespacio 프로젝트명project_MASQUESPACIO HOME 건물 면적built area_38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Masquespacio 시공construction_Masquespacio 사진photo_Luis Belt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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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과거와 현재, 자연과 기술을 연결하는 주거 공간 NEW HOUSE WITH OLD MILL
    NEW HOUSE WITH OLD MILL ‘New House with Old Mill’은 슬로바키아 트렌친 오파토바(Trenčín-Opatová)의 오래된 방앗간과 농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주거 공간을 신축하여 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기존의 낡은 농촌 건축물이 새로운 건축 기술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주택 건물은 개울에 인접한 곳에 지어 안뜰을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려주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게 했다. 건물 파사드와 나란히 낙엽송을 심고, 거리와 면한 외벽에도 낙엽송을 심어 창문을 가림으로써 내부에서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면서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 지붕의 긴 대들보는 슬림한 강철 기둥으로 지지하여 주거 공간에서부터 방앗간까지 이어지며 안정성을 확보했고, 개방형 목제 구조는 전체 프로젝트에서 미학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도 향후 필요에 따라 확장했을 때도 상당한 하중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도록 설계했다. 신축한 주거 공간은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미학으로 방앗간 건물과 대조된다. 내부 벽과 천장은 흰색 도장으로 매끄럽게 마감했는데 미장 작업을 하지 않고 남겨둔 일부 구역에서 집의 구조가 목재 CLT 패널로 만들어졌음을 엿볼 수 있다.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목재 섬유 단열재로 사용했으며 내부 공기 순환 기술을 통한 히트 펌프로 난방 효율을 대폭 올렸다. 이러한 히트 펌프를 통해 환기하지 않아도 내부 공기가 순환되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바닥재로는 흡음성이 뛰어난 단색의 리놀륨을 사용해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RDTH architekti 프로젝트명project_New House with Old Mill 건물 면적built area_건축 면적 160㎡, 연면적 228㎡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RDTH architekti 조경landscape_Land05[Martina Forejtová] 사진photo_Filip Beránek (드론 촬영 Mário Puškar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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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스마트 기술로 사람과 공간을 잇다, PRIVATE PENTHOUSE
    PRIVATE PENTHOUSE 독일 뮌헨 지역에 위치한 PRIVATE PENTHOUSE는 공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펜트하우스로, 상업 시설이 자리한 1층을 제외한 2층과 3층, 총 2개의 층으로 이루어졌다. 공간 곳곳에서는 현지에서 공수한 호두나무 목재, 세렌 오크 목재, 샌드블라스트 황동, 천연 구리, 테라조, 규암, 오닉스와 같은 소재들이 사용되어 고급스러움과 디자인 요소를 한 번에 잡았다. 또한 벽면에는 수 납장과 와인셀러, 개수대 등을 설치해 정돈된 모습을 연출한다. 한쪽에 자리한 기둥 하단에는 작은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케이스가 삽입돼 모닥불을 감상할 때 느낄 수 있는 아늑함을 더했다. 는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용부 한 편에는 조명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아틀리에가 형성되어 있어 공간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PRIVATE PENTHOUSE에서 홈오토메이션(스마트 홈)을 테마로 전 층에 정교하게 도입된 시스템을 통해 시중 인테리어에서 접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보다 훨씬 앞서 나간 기술적 발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이끈다. 공간 전반에 걸쳐 세워진 면밀한 계획과 그에 따른 조명 디자또한 아틀리에뿐만 아니라 공간마다 기술과 결합된 인테리어를 통해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방의 조명 무드와 음향을 연출할 수 있어 공간과 에디터 윤한솔 제공 Brandinspace 프로젝트명project_PRIVATE PENTHOUSE 면적area_300㎡ 사진photo_Peter Neu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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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공간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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