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확장과 연결이 그려낸 가족의 일상
삼성쉐르빌 180.49㎡
에디터 윤한솔 제공 41디자인스튜디오
삼성쉐르빌 180.49㎡는 방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과 주방, 침실과 욕실까지 집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그 중심에 거실을 배치해 가족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계획했다.
거실은 기존 발코니를 실내로 끌어들이고 TV 벽체를 뒤로 물려 공간의 여유를 확보했으며, 전면 창호가 주는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로이유리 덧창과 이중 전동 커튼을 적용해 빛과 환기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거실 한쪽에는 공간을 분리해 알파룸을 마련하고, 가족실이자 취미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공간의 흐름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으로 이어지며 더욱 명확해진다. 주방은 약 4m 길이의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화이트 트라버틴 패턴의 세라믹 상판을 측면까지 연장해 벽체와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주방 후면에는 보조주방과 세탁실을 배치해 기능을 분리하고, 세탁과 수납, 분리수거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해 생활 동선을 정돈했다. 다이닝 공간은 밝은 오크 톤의 마루와 원목 가구를 더해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하며, 공용 공간의 연속성을 한층 부드럽게 이어준다.
개인 공간에서는 수면과 수납을 분리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구성이 돋보인다. 안방은 길게 이어지는 침대 헤드 프레임 뒤로 화장대와 수납장을 배치해 드레스룸과 파우더 공간을 자연스럽게 통합했다. 욕실은 사용자에 따라 다른 분위기로 계획했다. 부부가 사용하는 욕실은 따뜻한 색감의 트라버틴 타일로 차분하게 연출하고, 자녀가 주로 사용하는 거실 욕실은 민트 컬러 타일을 적용해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공간마다 성격을 달리하며 가족의 생활 방식에 맞춘 균형있는 주거 환경을 완성했다.
프로젝트명 project_삼성쉐르빌 180.49㎡
위치 location_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89
면적 built area_180.49㎡
시공 construction_41디자인스튜디오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41디자인스튜디오
벽면마감 wall finishes_도장(벤자민무어 아테나), 타일, 유리
바닥마감 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벤자민무어 아테나)
사진 photo_데이오프 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