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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2 20:4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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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여유를 담아낸 모던 프렌치 홈, LG한강자이 214.87㎡ (舊, 65평형)
    한강의 여유를 담아낸 모던 프렌치 홈 LG한강자이 214.87㎡ (舊, 65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김주리스튜디오 탁 트인 한강 조망을 품은 LG한강자이 214.87㎡는 모던한 프렌치 감성과 원목이 주는 내츄럴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주거 공간이다. 이 프로젝트는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실내에 오래 머물도록 공간을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하되, 전체적인 마감은 원목마루와 패브릭 벽지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공간에 깊이감을 구현하였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에 따스함을 더하도록 베이지 톤 조명을 배치하였으며, 세라믹 벤치 뒤쪽 벽면을 아치형으로 처리해 자연스러운 동선을 그려내었다. 거실은 한강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이기에 자연과 실내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내력벽에 곡선형 조형물로 포인트를 더하고, 천장에는 우물 조명을 설치하여 시간대에 따라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방은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밝고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의 동선과 생활 패턴을 세심히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주방의 긴 내력벽이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출입구에 세라믹 도어 프레임과 유리 벽돌을 더해 입체감을 주었다. 더불어 아일랜드에는 세라믹 상판과 매립형 후드를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세탁실을 서브 주방으로 확장해 실용성을 더했다. 안방은 한강뷰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개인 휴식 공간으로, 침대의 원목 헤드보드와 패브릭 벽지를 조합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드레스룸의 화장대는 공용공간과 같은 세라믹 마감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욕실에는 오렌지빛 세라믹 반신욕 욕조를 배치해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공간으로 연출하였다. 이처럼 LG한강자이 214.87㎡는 한강의 풍경을 일상의 프레임 속에 담아, 실용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주거 공간을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LG한강자이 214.87㎡ 위치location_서울시 용산구 이촌로64길 15 면적built area_214.87㎡ 시공construction_김주리스튜디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김주리스튜디오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실크벽지, 패브릭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실크벽지) 사진photo_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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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간의 집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 (舊, 61평형)’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간의 집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 (舊, 61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는 오래된 아파트가 지닌 클래식한 디자인과 구조를 리모델링하여 일상의 안락함을 선사하고자 한 프로젝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천장 몰딩으로, 기존의 두꺼운 몰딩을 마이너스 몰딩으로 교체해 답답했던 느낌을 덜어내면서 천장선도 한층 깔끔해졌다. 현관은 기존의 루버셔터를 도장 처리하고, 목재 중문은 알루미늄 프레임 도어로 교체해 단정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던 통로를 없애고, 신발장 뒤편에 보조주방을 새롭게 배치해 전체 동선이 훨씬 효율적으로 재구성됐다. 거실은 기존 아트월에 있던 콘솔과 거울을 그대로 유지하고 걸레받이는 기존보다 높게 디자인해 클래식한 감성을 살리되, 바닥재를 그레이 톤 타일로 교체해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공용부 전체 벽면은 따뜻한 아이보리 톤 벽지로 마감하고, 은은한 간접조명과 할로겐 조명을 더해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장 큰 변화를 준 주방과 다이닝룸은 막혀 있던 벽을 터 개방감을 확보하고, 중심에는 대형 아일랜드를 두어 조리와 식사, 수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상부장은 과감히 생략해 시야를 넓히고, 그림을 걸 수 있는 벽면을 남겨 주방에도 여유로운 감성을 더했다. 입구 쪽 방은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으로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공용 욕실은 샤워부스를 제거해 손님용 화장실로 정리하고 그만큼 확보된 공간은 드레스룸 수납공간으로 확장했다. 또한, 안방 욕실은 세면대와 샤워부스의 위치를 바꾸어 긴 세면대를 배치하고, 간결한 라인으로 모던한 인상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래된 집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정교하게 더한 결과물이다. 익숙한 공간의 기억을 지우지 않고, 지금의 삶에 맞게 새롭게 숨을 불어넣은 집, 그곳에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의 균형미’를 완성했다. 프로젝트명project_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206 면적built area_201.3㎡ 시공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바닥마감floor finishes_강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김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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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 절제와 균형으로 완성한 일상의 미학, 인덕원 센트럴자이 207.47㎡ (舊, 62평형)
    절제와 균형으로 완성한 일상의 미학 인덕원 센트럴자이 207.47㎡ (舊, 62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옐로우플라스틱 인덕원센트럴자이 207.47㎡는 일상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안방·서재·세탁실을 확장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조를 계획했다. 특히, 현관 한쪽 벽면 전체를 수납용 팬트리로 구성해 캠핑 장비나 자전거, 수공예용품처럼 다양한 취미를 지닌 가족의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공간 전반의 디자인은 절제된 세련미에 초점을 맞춰, 간살 도어, 브론즈 선반, 빅슬랩 타일, 패브릭 질감 등 다양한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고급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에는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소파와 테이블이 자리하고, 백색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TV를 감춰 깔끔하게 정돈된 인상을 준다. 이와 함께 거실 창가에는 단을 올려 마치 툇마루와 같은 휴식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안마의자 공간을 필요에 따라 가릴 수 있게 해 안락함을 더했다. 또한, 주방은 협소했던 면적을 넓혀 아일랜드형으로 재구성하고, 벽면에는 위스키 전용 띄움장을 배치하면서 브론즈경 도어와 간접등을 더해 공간에 깊이감을 부여했다. 안방에는 복도에서 들어오는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스윙 도어를 설치하고, 벽면에 키 큰 수납장과 파우더룸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안방 욕실은 세면대를 두 대 설치해 동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으며, 알래스카 타일과 패브릭 질감이 느껴지는 수납장 도어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재는 건축주의 취미와 업무, 운동을 모두 아우르는 멀티룸으로, 건축주가 원하던 파란색 벽지를 벽면 중 두 면에만 적용해 균형감을 맞췄다. 인덕원센트럴자이 207.47㎡는 구조의 재편성에서부터 맞춤형 수납 기획, 감각적인 소재 조합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거주자의 취향이 섬세하게 녹아든 일상의 순간을 그려내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인덕원 센트럴자이 207.47㎡ 위치location_경기도 의왕시 내손로 13 면적built area_207.47㎡ 시공construction_옐로우플라스틱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옐로우플라스틱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레이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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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구조의 진화,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 (舊, 52평형)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구조의 진화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 (舊, 52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 언트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는 오랜 세월 한 가족이 살아온 공간을, 결혼을 앞둔 자녀 부부의 신혼집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인테리어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부부의 취향을 반영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식상하지 않는 스타일로 재구성하였다. 전체 구조는 기존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계획하였으며,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효율적인 공간 디테일을 곳곳에 담아냈다. 먼저, 현관은 750×1500 대형 타일로 마감해 줄눈을 최소화하고, 디딤석을 확장해 진입 시 편안함을 더했다. 현관 정면에는 새로운 벽체를 세워 첫인상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벽체 뒤쪽으로 문이 없는 오픈형 서재를 두어 공간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아울러 복도는 길고 답답했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개방감을 주었고, 천장 라인 조명과 벽 간접조명을 연결해 시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했다. 또한, 거실의 바닥은 원목마루로 마감하고, 복도에서 이어지는 TV 월은 동일한 톤의 우드 포인트 필름으로 마감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주방은 대면형 구조로 시공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냉장고는 시선에서 약간 벗어나도록 배치해 층고가 더 높아 보이도록 하였다. 특히, 주방에는 내부 콘센트를 갖춘 가구를 설치해,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젊은 부부의 생활 패턴에 맞추면서도 전선을 가려 단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창가에 위치한 다이닝 존에는 금속 선반과 보이지 않는 수납공간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부부 침실 입구에는 패브릭 접합 유리를 적용한 중문을 설치해 사적인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함과 동시에 냉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 하였으며, 침대 프레임을 비대칭으로 배치해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부부 욕실은 기존의 벽면 구조를 활용해 숨은 수납공간을 만들고, 청소용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하고 우드 세라믹 소재와 포인트 타일 도어를 사용해 미니멀한 마감으로 완성하였으며, 드레스룸 겸 세탁실은 세라믹 소재의 가방 진열장과 넉넉한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기능성과 미적인 감각을 모두 갖추게 하였다.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는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세련된 디테일과 합리적인 구성으로 극복한 사례로서 실용성과 미학,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 위치location_대구시 동구 신천동 면적area_170㎡ 시공construction_스튜디오 언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 언트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및 필름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및 필름 사진photo_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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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틀에 얽매이지 않은 감각의 집, 파주 상지석동 ABADA HOUSE
    틀에 얽매이지 않은 감각의 집 파주 상지석동 ABADA HOUSE 에디터 윤한솔 제공 더함건축 ABADA HOUSE는 브라질어로 자유, 에너지, 축제의 집을 의미하며, 그 이름처럼 일상의 경계를 넘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도전적인 감각을 담은 주거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가 지닌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반영하기 위해 설계된 이 집은 생활공간 외에도 가죽공방과 당구장 등 서로 다른 취미와 생활 패턴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도록 구성되었다. 외관은 두 개의 흰색 매스가 맞물려 단순하면서도 조형적인 형태를 이루며, 선과 면의 대비 속에서 모던한 균형감을 드러낸다. 입구의 짙은 목재 루버는 흰 외벽과 대조를 이루며 포치를 감싸고, 대형 블랙 프레임 창은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하단의 짙은 베이스 라인은 흰 매스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주거 공간의 마감에서 벗어나, 자작나무 합판과 OSB 보드에 도장을 하여 특유의 질감이 가진 투박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드러내면서 부부의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감각적인 미를 건축적으로 풀어내고 1층의 현관은 유리블록 창을 통해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들게 하면서 펜던트 조명을 활용하여 공간에 섬세한 빛을 더했다. 거실은 3.7m의 높은 층고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된 벽과 천장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탁 트인 인상을 준다. 거실과 주방은 대면형 구조로 연결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상부장을 최소화하고 수납을 벽면과 바닥에 숨겨 공간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층 가죽공방은 아내를 위한 전용 작업실로, 외부에서 별도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다소 작은 면적을 보완하기 위해 큰 통창으로 개방감을 주고 벽면은 블랙으로 도장한 OSB 합판으로 마감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1층에서 2층을 잇는 계단실은 1층의 밝은 자작나무 톤에서 갑자기 어두운 블랙 OSB 합판으로 전환되며, 마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층에는 남편의 취향을 반영하여 입구에서부터 당구장을 두었으며, 큰 창과 갤러리 도어를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부 침실은 오직 쉼을 위해 최소한의 요소로 구성하여 작은 창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빛과 환기만 허용하고, 따뜻한 마룻바닥과 간접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2층 욕실은 대형 타일과 유리 파티션으로 구성하여 넓은 공간으로 보이게 하였고, 이동식 욕조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구조에 은은한 간접조명이 더해져 호텔 스위트룸 욕실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파주 상지석동 ABADA HOUSE 위치location_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건축 면적built area_82.23㎡ 대지 면적site area_206㎡ 시공construction_더함건축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더함건축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및 타일 바닥마감floor finishes_마루 및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자작나무, OSB+도장 사진photo_더함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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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8
  • 흑과 백이 그려낸 절제의 미학, 서울숲 트리마제 204.6㎡ (舊, 62평형)
    흑과 백이 그려낸 절제의 미학 서울숲 트리마제 204.6㎡ (舊, 62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서울숲 트리마제 204.6㎡는 ‘블랙 앤 화이트’ 컨셉으로 정제된 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한 주거 공간이다.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이기에 전체 구조를 비교적 단순하게 재구성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어 간결한 동선과 여유로운 공간으로 완성하였다. 특히, 간결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벽면은 도장으로, 바닥은 대형 타일로 마감하고 현관은 블랙 벨뱃 쿠션을 놓은 벤치를 배치해 안정감을 주었으며, 전신거울은 빗각으로 분할하면서 사각 모서리마다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거실은 맞춤 제작한 소파와 식탁을 중심으로 흑백의 조화를 이루었고, 수작업으로 질감을 표현한 원형 기둥은 물결형 조명과 함께 섬세한 깊이감을 부여하고, 노먼 시계와 보치 조명이 공간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역점을 둔 주방은 대형 아일랜드, 키큰장으로 구성하여 단정하고 심플한 공간으로 만들고 보조 주방은 메인 주방과 대비되는 깔끔한 화이트로 꾸몄다. 서울숲 트리마제 204.6㎡의 개인 휴식 공간과 부부 침실에는 블랙 포인트벽지와 라운드 처리된 대리석을 사용해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드레스룸도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 속에서 ‘샤넬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흑경과 팬던트 조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부부 욕실은 독립형 욕조를 중심으로 두개의 세면대와 샤워부스를 분리 배치해 공간별로 활용도를 높이고, 화이트 유광 타일과 블랙 수납장, 빗각 분할 거울이 어우러져 우아한 조형미를 보여주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204.6㎡ 위치location_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6 면적area_204.6㎡ 시공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900각 정사각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사진photo_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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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열림과 닫힘 사이, 도시와 호흡하는 주거의 새로운 풍경, 그리드149
    열림과 닫힘 사이, 도시와 호흡하는 주거의 새로운 풍경 그리드149 (2025 서울시건축상 신진건축상) 에디터 윤한솔 제공 소수건축사사무소 그리드149는 고층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저층 소규모 공동주거의 경계, 즉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이 교차하며 다양한 일상이 공유되는 주택가 거리에 자리한다. 프로젝트는 이 거리를 어떻게 활력 있게 유지하면서, 획일적인 아파트 도시 속에 새로운 저층 주거의 가능성을 열 것인가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건축가들은 땅과 길의 경계에 ‘그리드’라는 장치를 두어 열림과 닫힘과 동시에 수행하도록 했다. 즉, 그리드는 외부에서는 담장이 되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내부에서는 창처럼 열리며 ‘사람 사는 동네’의 활기를 받아들인다. 그리드와 외벽 사이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틈은 서향의 빛을 조율하는 가림막이자 일상을 보호하는 완충 공간으로 기능한다. 건물은 지하 1층~2층을 상업시설로, 3~5층을 주거 공간으로 구성한 복합 구조로 기획하여, 상층부 주거는 1인 가구부터 4인 가족까지 수용하며 모든 세대는 북측과 남측으로 크고 작은 발코니나 정원 같은 외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2층은 거리와 직접 연결되는 반외부 공간으로 계획하여, 상업 공간과 거리의 관계를 한층 유연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발코니로 둘러싸인 근린생활시설은 어디서든 출입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대 형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그리드 속 반외부 공간은 도시의 복잡한 풍경을 정리해 내부로 들여오는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넓은 대지를 단순히 채우는 대신, 건물은 분절된 그리드로 감싸져 주변 도시와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였다. 사선의 대지 위에 놓인 직선적 매스는 다양한 깊이의 층을 만들고, 그 안에 공적·사적 공간을 섬세하게 배치하였다. 도로와 가까운 얕은 공간에는 거실·주방 같은 공적 영역이, 깊숙한 공간에는 침실과 욕실이 자리한다. 각 면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그리드는 빛과 그림자를 조율하며 친환경적 차양 역할도 하게 된다. 즉, 그리드149는 ‘닫힘과 열림’의 균형 속에서 도시 주거의 새로운 풍경을 제안하는 건축으로서 일상과 도시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또 하나의 주거 풍경을 만들어 냈다. 프로젝트명project_그리드149 위치location_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건축 면적built area_262.97㎡ 대지 면적site area_443.9㎡ 시공construction_소수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소수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타일 바닥마감floor finishes_강마루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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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0
  • 한국적 정취와 현대적 세련미의 조화,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 (舊, 44평형)
    한국적 정취와 현대적 세련미의 조화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 (舊, 44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퍼스트애비뉴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는 현대적인 주거 공간에 건축주의 한국적인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하면서, 공간의 구조적 제약을 새로운 미학으로 전환한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내력기둥으로 인해 소파 배치가 애매했던 거실에는 전형적인 소파와 TV 중심의 구도 대신, 한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평상을 마련하여 다목적 생활 공간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세라믹, 무늬목, 간살이라는 상이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는‘퓨전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발전했다. 또한, 평상에 난방을 연결하여 사계절 활용도를 높이고,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조명을 세심하게 배치하였다. 현관은 불필요한 팬트리를 철거해 넉넉한 공간감을 주고, 바닥을 마감한 포세린 타일로 화단을 구성해 일체감을 더함과 동시에 플랜테리어 감성을 담아냈다. 주방은 사용 빈도가 낮은 보조주방을 과감히 생략하고, 배수 시스템을 재구성해 세탁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이러한 구조 재편성을 통해 한결 간결해진 공간에 고급스러운 트래버틴 세라믹으로 상판과 아일랜드, 벽면까지 이어 통일된 리듬을 주었다. 이처럼 불필요한 기능을 덜어내고 건축주의 취향과 일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서재는 다소 좁은 면적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글라스 브릭으로 벽을 구성해 ‘열려 있지만 닫힌’ 공간을 구현했다. 글라스 브릭 특유의 불투명한 질감은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빛을 은은하게 투과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부부 침실은 무늬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늑함을 연출하였다. 안방 일부를 분리해 세미 드레스룸을 만들면서 세운 슬릿 파티션은 시선을 은은하게 투과시켜 개방감을 주고, 거실 평상과 같은 무늬목으로 집 전체의 통일성을 이어가며 한국적 정취를 더했다. 부부 욕실은 대담한 대리석 패턴의 대형 타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복도와 간살을 사이에 둔 불투명 유리는 시선의 흐름을 은은하게 연결한다. 반면 공용 욕실은 올블랙으로 꾸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중후한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듯 집 곳곳에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취를 담아냈지만, 아이 방에는 아이만의 아기자기한 세계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학습 공간에 벽과 천장을 무늬목으로 넓게 감싸 시각적으로 분리된 느낌을 주었고, 바닥은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색 타일로 마감했다.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는 기능에 따른 구조의 재배치와 디테일의 정교한 완성으로 집을 새롭게 정의하였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삶의 리듬과 취향을 따라간 결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상의 감각을 풍요롭게 하는 ‘살아 있는 집’으로 거듭났다. 프로젝트명project_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 위치location_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5길 19 면적area_145㎡ 시공construction_퍼스트애비뉴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퍼스트애비뉴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세라믹, 가구(무지문 PET)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원목마루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레이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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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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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여유를 담아낸 모던 프렌치 홈, LG한강자이 214.87㎡ (舊, 65평형)
    한강의 여유를 담아낸 모던 프렌치 홈 LG한강자이 214.87㎡ (舊, 65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김주리스튜디오 탁 트인 한강 조망을 품은 LG한강자이 214.87㎡는 모던한 프렌치 감성과 원목이 주는 내츄럴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주거 공간이다. 이 프로젝트는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실내에 오래 머물도록 공간을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하되, 전체적인 마감은 원목마루와 패브릭 벽지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공간에 깊이감을 구현하였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에 따스함을 더하도록 베이지 톤 조명을 배치하였으며, 세라믹 벤치 뒤쪽 벽면을 아치형으로 처리해 자연스러운 동선을 그려내었다. 거실은 한강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이기에 자연과 실내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내력벽에 곡선형 조형물로 포인트를 더하고, 천장에는 우물 조명을 설치하여 시간대에 따라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방은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밝고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의 동선과 생활 패턴을 세심히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주방의 긴 내력벽이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출입구에 세라믹 도어 프레임과 유리 벽돌을 더해 입체감을 주었다. 더불어 아일랜드에는 세라믹 상판과 매립형 후드를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세탁실을 서브 주방으로 확장해 실용성을 더했다. 안방은 한강뷰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개인 휴식 공간으로, 침대의 원목 헤드보드와 패브릭 벽지를 조합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드레스룸의 화장대는 공용공간과 같은 세라믹 마감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욕실에는 오렌지빛 세라믹 반신욕 욕조를 배치해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공간으로 연출하였다. 이처럼 LG한강자이 214.87㎡는 한강의 풍경을 일상의 프레임 속에 담아, 실용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주거 공간을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LG한강자이 214.87㎡ 위치location_서울시 용산구 이촌로64길 15 면적built area_214.87㎡ 시공construction_김주리스튜디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김주리스튜디오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실크벽지, 패브릭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실크벽지) 사진photo_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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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간의 집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 (舊, 61평형)’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간의 집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 (舊, 61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는 오래된 아파트가 지닌 클래식한 디자인과 구조를 리모델링하여 일상의 안락함을 선사하고자 한 프로젝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천장 몰딩으로, 기존의 두꺼운 몰딩을 마이너스 몰딩으로 교체해 답답했던 느낌을 덜어내면서 천장선도 한층 깔끔해졌다. 현관은 기존의 루버셔터를 도장 처리하고, 목재 중문은 알루미늄 프레임 도어로 교체해 단정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던 통로를 없애고, 신발장 뒤편에 보조주방을 새롭게 배치해 전체 동선이 훨씬 효율적으로 재구성됐다. 거실은 기존 아트월에 있던 콘솔과 거울을 그대로 유지하고 걸레받이는 기존보다 높게 디자인해 클래식한 감성을 살리되, 바닥재를 그레이 톤 타일로 교체해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공용부 전체 벽면은 따뜻한 아이보리 톤 벽지로 마감하고, 은은한 간접조명과 할로겐 조명을 더해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장 큰 변화를 준 주방과 다이닝룸은 막혀 있던 벽을 터 개방감을 확보하고, 중심에는 대형 아일랜드를 두어 조리와 식사, 수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상부장은 과감히 생략해 시야를 넓히고, 그림을 걸 수 있는 벽면을 남겨 주방에도 여유로운 감성을 더했다. 입구 쪽 방은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으로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공용 욕실은 샤워부스를 제거해 손님용 화장실로 정리하고 그만큼 확보된 공간은 드레스룸 수납공간으로 확장했다. 또한, 안방 욕실은 세면대와 샤워부스의 위치를 바꾸어 긴 세면대를 배치하고, 간결한 라인으로 모던한 인상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래된 집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정교하게 더한 결과물이다. 익숙한 공간의 기억을 지우지 않고, 지금의 삶에 맞게 새롭게 숨을 불어넣은 집, 그곳에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의 균형미’를 완성했다. 프로젝트명project_대치동 동부센트레빌 201.3㎡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206 면적built area_201.3㎡ 시공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바닥마감floor finishes_강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김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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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 절제와 균형으로 완성한 일상의 미학, 인덕원 센트럴자이 207.47㎡ (舊, 62평형)
    절제와 균형으로 완성한 일상의 미학 인덕원 센트럴자이 207.47㎡ (舊, 62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옐로우플라스틱 인덕원센트럴자이 207.47㎡는 일상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안방·서재·세탁실을 확장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조를 계획했다. 특히, 현관 한쪽 벽면 전체를 수납용 팬트리로 구성해 캠핑 장비나 자전거, 수공예용품처럼 다양한 취미를 지닌 가족의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공간 전반의 디자인은 절제된 세련미에 초점을 맞춰, 간살 도어, 브론즈 선반, 빅슬랩 타일, 패브릭 질감 등 다양한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고급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에는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소파와 테이블이 자리하고, 백색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TV를 감춰 깔끔하게 정돈된 인상을 준다. 이와 함께 거실 창가에는 단을 올려 마치 툇마루와 같은 휴식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안마의자 공간을 필요에 따라 가릴 수 있게 해 안락함을 더했다. 또한, 주방은 협소했던 면적을 넓혀 아일랜드형으로 재구성하고, 벽면에는 위스키 전용 띄움장을 배치하면서 브론즈경 도어와 간접등을 더해 공간에 깊이감을 부여했다. 안방에는 복도에서 들어오는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스윙 도어를 설치하고, 벽면에 키 큰 수납장과 파우더룸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안방 욕실은 세면대를 두 대 설치해 동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으며, 알래스카 타일과 패브릭 질감이 느껴지는 수납장 도어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재는 건축주의 취미와 업무, 운동을 모두 아우르는 멀티룸으로, 건축주가 원하던 파란색 벽지를 벽면 중 두 면에만 적용해 균형감을 맞췄다. 인덕원센트럴자이 207.47㎡는 구조의 재편성에서부터 맞춤형 수납 기획, 감각적인 소재 조합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거주자의 취향이 섬세하게 녹아든 일상의 순간을 그려내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인덕원 센트럴자이 207.47㎡ 위치location_경기도 의왕시 내손로 13 면적built area_207.47㎡ 시공construction_옐로우플라스틱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옐로우플라스틱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레이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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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구조의 진화,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 (舊, 52평형)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구조의 진화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 (舊, 52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 언트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는 오랜 세월 한 가족이 살아온 공간을, 결혼을 앞둔 자녀 부부의 신혼집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인테리어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부부의 취향을 반영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식상하지 않는 스타일로 재구성하였다. 전체 구조는 기존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계획하였으며,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효율적인 공간 디테일을 곳곳에 담아냈다. 먼저, 현관은 750×1500 대형 타일로 마감해 줄눈을 최소화하고, 디딤석을 확장해 진입 시 편안함을 더했다. 현관 정면에는 새로운 벽체를 세워 첫인상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벽체 뒤쪽으로 문이 없는 오픈형 서재를 두어 공간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아울러 복도는 길고 답답했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개방감을 주었고, 천장 라인 조명과 벽 간접조명을 연결해 시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했다. 또한, 거실의 바닥은 원목마루로 마감하고, 복도에서 이어지는 TV 월은 동일한 톤의 우드 포인트 필름으로 마감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주방은 대면형 구조로 시공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냉장고는 시선에서 약간 벗어나도록 배치해 층고가 더 높아 보이도록 하였다. 특히, 주방에는 내부 콘센트를 갖춘 가구를 설치해,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젊은 부부의 생활 패턴에 맞추면서도 전선을 가려 단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창가에 위치한 다이닝 존에는 금속 선반과 보이지 않는 수납공간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부부 침실 입구에는 패브릭 접합 유리를 적용한 중문을 설치해 사적인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함과 동시에 냉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 하였으며, 침대 프레임을 비대칭으로 배치해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부부 욕실은 기존의 벽면 구조를 활용해 숨은 수납공간을 만들고, 청소용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하고 우드 세라믹 소재와 포인트 타일 도어를 사용해 미니멀한 마감으로 완성하였으며, 드레스룸 겸 세탁실은 세라믹 소재의 가방 진열장과 넉넉한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기능성과 미적인 감각을 모두 갖추게 하였다.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는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세련된 디테일과 합리적인 구성으로 극복한 사례로서 실용성과 미학,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170㎡ 위치location_대구시 동구 신천동 면적area_170㎡ 시공construction_스튜디오 언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 언트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및 필름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및 필름 사진photo_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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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틀에 얽매이지 않은 감각의 집, 파주 상지석동 ABADA HOUSE
    틀에 얽매이지 않은 감각의 집 파주 상지석동 ABADA HOUSE 에디터 윤한솔 제공 더함건축 ABADA HOUSE는 브라질어로 자유, 에너지, 축제의 집을 의미하며, 그 이름처럼 일상의 경계를 넘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도전적인 감각을 담은 주거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가 지닌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반영하기 위해 설계된 이 집은 생활공간 외에도 가죽공방과 당구장 등 서로 다른 취미와 생활 패턴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도록 구성되었다. 외관은 두 개의 흰색 매스가 맞물려 단순하면서도 조형적인 형태를 이루며, 선과 면의 대비 속에서 모던한 균형감을 드러낸다. 입구의 짙은 목재 루버는 흰 외벽과 대조를 이루며 포치를 감싸고, 대형 블랙 프레임 창은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하단의 짙은 베이스 라인은 흰 매스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주거 공간의 마감에서 벗어나, 자작나무 합판과 OSB 보드에 도장을 하여 특유의 질감이 가진 투박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드러내면서 부부의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감각적인 미를 건축적으로 풀어내고 1층의 현관은 유리블록 창을 통해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들게 하면서 펜던트 조명을 활용하여 공간에 섬세한 빛을 더했다. 거실은 3.7m의 높은 층고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된 벽과 천장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탁 트인 인상을 준다. 거실과 주방은 대면형 구조로 연결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상부장을 최소화하고 수납을 벽면과 바닥에 숨겨 공간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층 가죽공방은 아내를 위한 전용 작업실로, 외부에서 별도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다소 작은 면적을 보완하기 위해 큰 통창으로 개방감을 주고 벽면은 블랙으로 도장한 OSB 합판으로 마감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1층에서 2층을 잇는 계단실은 1층의 밝은 자작나무 톤에서 갑자기 어두운 블랙 OSB 합판으로 전환되며, 마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층에는 남편의 취향을 반영하여 입구에서부터 당구장을 두었으며, 큰 창과 갤러리 도어를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부 침실은 오직 쉼을 위해 최소한의 요소로 구성하여 작은 창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빛과 환기만 허용하고, 따뜻한 마룻바닥과 간접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2층 욕실은 대형 타일과 유리 파티션으로 구성하여 넓은 공간으로 보이게 하였고, 이동식 욕조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구조에 은은한 간접조명이 더해져 호텔 스위트룸 욕실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파주 상지석동 ABADA HOUSE 위치location_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건축 면적built area_82.23㎡ 대지 면적site area_206㎡ 시공construction_더함건축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더함건축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및 타일 바닥마감floor finishes_마루 및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자작나무, OSB+도장 사진photo_더함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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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8
  • 흑과 백이 그려낸 절제의 미학, 서울숲 트리마제 204.6㎡ (舊, 62평형)
    흑과 백이 그려낸 절제의 미학 서울숲 트리마제 204.6㎡ (舊, 62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서울숲 트리마제 204.6㎡는 ‘블랙 앤 화이트’ 컨셉으로 정제된 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한 주거 공간이다.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이기에 전체 구조를 비교적 단순하게 재구성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어 간결한 동선과 여유로운 공간으로 완성하였다. 특히, 간결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벽면은 도장으로, 바닥은 대형 타일로 마감하고 현관은 블랙 벨뱃 쿠션을 놓은 벤치를 배치해 안정감을 주었으며, 전신거울은 빗각으로 분할하면서 사각 모서리마다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거실은 맞춤 제작한 소파와 식탁을 중심으로 흑백의 조화를 이루었고, 수작업으로 질감을 표현한 원형 기둥은 물결형 조명과 함께 섬세한 깊이감을 부여하고, 노먼 시계와 보치 조명이 공간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역점을 둔 주방은 대형 아일랜드, 키큰장으로 구성하여 단정하고 심플한 공간으로 만들고 보조 주방은 메인 주방과 대비되는 깔끔한 화이트로 꾸몄다. 서울숲 트리마제 204.6㎡의 개인 휴식 공간과 부부 침실에는 블랙 포인트벽지와 라운드 처리된 대리석을 사용해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드레스룸도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 속에서 ‘샤넬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흑경과 팬던트 조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부부 욕실은 독립형 욕조를 중심으로 두개의 세면대와 샤워부스를 분리 배치해 공간별로 활용도를 높이고, 화이트 유광 타일과 블랙 수납장, 빗각 분할 거울이 어우러져 우아한 조형미를 보여주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204.6㎡ 위치location_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6 면적area_204.6㎡ 시공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900각 정사각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사진photo_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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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열림과 닫힘 사이, 도시와 호흡하는 주거의 새로운 풍경, 그리드149
    열림과 닫힘 사이, 도시와 호흡하는 주거의 새로운 풍경 그리드149 (2025 서울시건축상 신진건축상) 에디터 윤한솔 제공 소수건축사사무소 그리드149는 고층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저층 소규모 공동주거의 경계, 즉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이 교차하며 다양한 일상이 공유되는 주택가 거리에 자리한다. 프로젝트는 이 거리를 어떻게 활력 있게 유지하면서, 획일적인 아파트 도시 속에 새로운 저층 주거의 가능성을 열 것인가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건축가들은 땅과 길의 경계에 ‘그리드’라는 장치를 두어 열림과 닫힘과 동시에 수행하도록 했다. 즉, 그리드는 외부에서는 담장이 되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내부에서는 창처럼 열리며 ‘사람 사는 동네’의 활기를 받아들인다. 그리드와 외벽 사이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틈은 서향의 빛을 조율하는 가림막이자 일상을 보호하는 완충 공간으로 기능한다. 건물은 지하 1층~2층을 상업시설로, 3~5층을 주거 공간으로 구성한 복합 구조로 기획하여, 상층부 주거는 1인 가구부터 4인 가족까지 수용하며 모든 세대는 북측과 남측으로 크고 작은 발코니나 정원 같은 외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2층은 거리와 직접 연결되는 반외부 공간으로 계획하여, 상업 공간과 거리의 관계를 한층 유연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발코니로 둘러싸인 근린생활시설은 어디서든 출입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대 형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그리드 속 반외부 공간은 도시의 복잡한 풍경을 정리해 내부로 들여오는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넓은 대지를 단순히 채우는 대신, 건물은 분절된 그리드로 감싸져 주변 도시와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였다. 사선의 대지 위에 놓인 직선적 매스는 다양한 깊이의 층을 만들고, 그 안에 공적·사적 공간을 섬세하게 배치하였다. 도로와 가까운 얕은 공간에는 거실·주방 같은 공적 영역이, 깊숙한 공간에는 침실과 욕실이 자리한다. 각 면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그리드는 빛과 그림자를 조율하며 친환경적 차양 역할도 하게 된다. 즉, 그리드149는 ‘닫힘과 열림’의 균형 속에서 도시 주거의 새로운 풍경을 제안하는 건축으로서 일상과 도시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또 하나의 주거 풍경을 만들어 냈다. 프로젝트명project_그리드149 위치location_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건축 면적built area_262.97㎡ 대지 면적site area_443.9㎡ 시공construction_소수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소수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타일 바닥마감floor finishes_강마루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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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0
  • 한국적 정취와 현대적 세련미의 조화,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 (舊, 44평형)
    한국적 정취와 현대적 세련미의 조화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 (舊, 44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퍼스트애비뉴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는 현대적인 주거 공간에 건축주의 한국적인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하면서, 공간의 구조적 제약을 새로운 미학으로 전환한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내력기둥으로 인해 소파 배치가 애매했던 거실에는 전형적인 소파와 TV 중심의 구도 대신, 한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평상을 마련하여 다목적 생활 공간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세라믹, 무늬목, 간살이라는 상이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는‘퓨전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발전했다. 또한, 평상에 난방을 연결하여 사계절 활용도를 높이고,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조명을 세심하게 배치하였다. 현관은 불필요한 팬트리를 철거해 넉넉한 공간감을 주고, 바닥을 마감한 포세린 타일로 화단을 구성해 일체감을 더함과 동시에 플랜테리어 감성을 담아냈다. 주방은 사용 빈도가 낮은 보조주방을 과감히 생략하고, 배수 시스템을 재구성해 세탁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이러한 구조 재편성을 통해 한결 간결해진 공간에 고급스러운 트래버틴 세라믹으로 상판과 아일랜드, 벽면까지 이어 통일된 리듬을 주었다. 이처럼 불필요한 기능을 덜어내고 건축주의 취향과 일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서재는 다소 좁은 면적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글라스 브릭으로 벽을 구성해 ‘열려 있지만 닫힌’ 공간을 구현했다. 글라스 브릭 특유의 불투명한 질감은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빛을 은은하게 투과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부부 침실은 무늬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늑함을 연출하였다. 안방 일부를 분리해 세미 드레스룸을 만들면서 세운 슬릿 파티션은 시선을 은은하게 투과시켜 개방감을 주고, 거실 평상과 같은 무늬목으로 집 전체의 통일성을 이어가며 한국적 정취를 더했다. 부부 욕실은 대담한 대리석 패턴의 대형 타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복도와 간살을 사이에 둔 불투명 유리는 시선의 흐름을 은은하게 연결한다. 반면 공용 욕실은 올블랙으로 꾸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중후한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듯 집 곳곳에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취를 담아냈지만, 아이 방에는 아이만의 아기자기한 세계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학습 공간에 벽과 천장을 무늬목으로 넓게 감싸 시각적으로 분리된 느낌을 주었고, 바닥은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색 타일로 마감했다.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는 기능에 따른 구조의 재배치와 디테일의 정교한 완성으로 집을 새롭게 정의하였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삶의 리듬과 취향을 따라간 결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상의 감각을 풍요롭게 하는 ‘살아 있는 집’으로 거듭났다. 프로젝트명project_서초 아크로리버파크 145㎡ 위치location_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5길 19 면적area_145㎡ 시공construction_퍼스트애비뉴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퍼스트애비뉴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세라믹, 가구(무지문 PET)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원목마루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레이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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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9
  • 비정형 대지 위에 세운 선형과 곡선의 대비, 평택 유원재
    비정형 대지 위에 세운 선형과 곡선의 대비 평택 유원재 에디터 윤한솔 제공 ㈜유타건축사사무소 유원재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형성된 두 도로 모퉁이의 비정형 대지 위에 자리하여, 일반적인 사각형 대지와 달리 이형적인 형태를 지닌 부지를 활용해 주변의 정형화된 건물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대지 남서쪽으로 자리한 함박산 중앙공원의 열린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을 설계 전반에 반영하였다. 외관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대비된다. 지면과 맞닿은 ‘ㅁ자’ 형태의 하부 매스는 거칠고 어두운 재료를 적용해 안정적이고 묵직한 인상을 주는 반면, 그 위에 얹힌 ‘ㄷ자’ 형태의 곡선 상부 매스는 하얀 타일로 마감되어 유연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선형과 곡선의 대비는 이 주택을 신도시 속에서 하나의 조형적 오브제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또한, 건축주는 집 안에 프라이빗한 마당과 작은 테라스를 담고자 했다. 이에 따라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직선 대신 곡선으로 설계되었고, 좁은 틈새를 지나면 어두운 벽에 감싸인 아늑한 마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현관을 지나 처음 마주하는 실내 공간인 계단실은 단순한 수직 동선이 아닌, 방문자를 환대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계단 폭은 보다 넉넉하게 확보하여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 천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도록 유도하여 공간에 극적인 효과를 부여했다. 1층은 차고와 마당, 현관, 다목적실로 구성하였으며, 환기를 위한 최소한의 창만을 두어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사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 반면 주 생활 공간인 2층은 거실과 주방, 안방을 공원 쪽으로 배치해 수직으로 넓게 트인 전창을 통해 공원의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낸다. 마지막으로 3층은 서재와 게스트룸, 가족실로 구성되며, 수평으로 길게 난 창을 통해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끌어들여, 같은 조망을 층마다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평택 유원재 위치location_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면적area_건축면적 136.07㎡ / 대지면적 227.4㎡ / 연면적 356.93㎡ 시공construction_써니힐건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유타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STO signature, ICOT RYOWA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친환경 수성페인트 사진photo_김동규
    • 공간
    • 주거공간
    2025-10-04
  • 한강뷰를 끌어안은 호텔 같은 집, 한강밤섬자이 198㎡ (舊, 60평형)
    한강뷰를 끌어안은 호텔 같은 집 한강밤섬자이 198㎡ (舊, 60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한강밤섬자이는 거실 전면 창을 통해 들어오는 여의도와 밤섬 뷰가 인상적인 주거 공간으로, 드라마틱한 한강 뷰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여 다이닝 공간을 과감히 축소하고 4m 대형 주방 아일랜드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변경하였다. 또한, 한강 뷰를 실내 안쪽까지 끌어들이기 위한 시각적 연결장치로 거실과 주방 전면에 브론즈 거울을 더해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면서 실내 전반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하였다. 현관은 미니멀리즘과 조형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공간으로, 1200각 유럽산 포세린 타일을 바닥에 깔아 공용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신발장 도어에는 PET 소재를 활용한 정제된 표면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여기에 아치 형태의 골드 발색 중문과 곡선 몰딩의 간접등으로 은은한 입체감을 더하고, 조형적인 세라믹 벤치와 유리 구 펜던트 조명을 배치해 예술적 리듬감을 부여하였다. 거실은 다양한 재료의 질감과 빛의 레이어가 만들어 내는 여백의 미학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드라마틱한 한강뷰와 함께 일상의 흐름을 고요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내력벽과 코너 몰딩은 한강을 내려다보는 시선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1200각 대형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넓은 확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벽과 천장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도장 마감으로 갤러리 같은 배경을 구현하였으며, 짙은 톤의 무늬목 도어와 스텝 디테일로 입체감을 더하였다. 마그네틱 레일 조명과 간접조명이 시간대마다 변화하는 빛의 무드를 만들어 내며,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주방은 미니멀리즘과 모던 디자인 사이의 균형을 이루며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도 기능과 동선을 최적화하였다. 4m 대형 아일랜드 식탁은 유럽산 트라버틴 세라믹으로 마감하고, 아일랜드 후면 키큰장 도어는 짙은 월넛 톤 무늬목 패널을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더했다. 철거 불가한 주방 좌우 날개벽은 큰 라운드 곡선 디자인으로 하여, 시각적 단절 없이 자연스럽게 거실과 한강 조망으로 이어지도록 시선을 유도하였다. 공용부를 지나 안쪽으로 이어지는 부부 침실은 오픈장과 간접조명을 활용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슈퍼킹 사이즈 침대 헤드와 니켈 마감의 조명 디테일로 호텔 무드를 구현하였다. 부부 욕실은 스톤 질감의 유럽산 대형 타일과 벽매립 수전으로 고급스러운 호텔 욕실과 같은 베이지 톤으로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외에도 드레스룸은 미니멀한 배경 위에 브론즈 거울과 주황색 포인트를 더해 단순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이처럼 한강밤섬자이 리모델링은 단순한 구조 변경을 넘어, 한강이라는 드라마틱한 자연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삶의 무대와 감각을 확장하였다. 기능적 효율성과 미학적 디테일이 공존하는 이 공간은 ‘도시 속 호텔’ 같은 일상의 특별함을 담아낸다. 프로젝트명project_한강밤섬자이 198㎡ 위치location_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58 면적area_198㎡ 시공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wall finishes_공용부_벤자민무어 스커프엑스 도장 / 침실_LX Z:IN 베스띠 실크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공용부_1200×1200 포세린 유럽산 타일 / 침실_원목마루(해피마루)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공용부_벤자민무어 스커프엑스 도장 / 침실_LX Z:IN 베스띠 실크벽지
    • 공간
    • 주거공간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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