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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18:1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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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과 여백 사이로 깃든 치유의 공간 ‘온유당한의원’
    온유당한의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빛과 여백, 재료가 지닌 고유의 감각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제된 비례와 단단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한의원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신뢰감을 차분하게 드러낸다. 눈에 띄는 요소보다는 머무를수록 느껴지는 밀도에 집중해,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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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금속 소재를 활용한 깊이감 있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젊은 변호사들로 구성된 로펌의 정체성을 공간에 그대로 투영해 세련되고 간결한 인상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기대하는 무게감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로펌 인테리어가 긴장감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곳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몰입감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로비는 금속 소재를 활용해 무게감을 부여하고 종석 마감을 더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간결한 구성 속에서도 밀도감 있는 재료의 조합이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심플 럭셔리(Simple Luxury)’로 블랙 컬러와 직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조하고, 반복되는 수직선으로 단단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질서와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확한 동선과 안정적인 비례는 업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공간 전반에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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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감각적 공간 경험으로 회복이 시작되는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은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감각적 요소를 통해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안한다.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구조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동선, 절제된 색과 질감이 어우러져 공간 전반에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며, 병원이라기보다 갤러리나 휴식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외관에서도 이어져 낮에는 하나의 톤으로 정돈된 모습을, 밤에는 은은한 라인 조명이 더해져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로 들어서면 기하학적 형태의 가벽이 시선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그 너머로 겹쳐지는 실루엣이 깊이감을 더한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바탕으로 한 공간의 벽면에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가 벽면에 섬세한 변화를 드리우고, 조명이 이를 보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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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베이스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깊고 조용한 부암동 한가운데 80년의 세월을 담은 한옥 ‘빌라모자이크 부암정(付岩井)’이 자리한다. 이곳은 마당에 자리한 깊은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본재·동재·서재라 불리는 세 채의 집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재설계를 통해 부암동의 아늑한 정취를 품은 한옥 숙소로 재탄생하였다. 오래된 한옥 구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편하되, 천장은 기존의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였다. 메인 공간인 본재(本齋)는 두 개의 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바닥 마감은 전통 장판지를 활용하여 오래된 시간의 결이 잔잔히 느껴지도록 하였다. 본재의 창 너머로 보이는 우물은 동재와 서재에 서로 다른 분위기와 기능을 부여하는 중심축이 되며, 세 공간을 느슨하게 이어준다. 동재(東齋)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실로 구성했다. 검은 철판과 타일로 마감한 어두운 공간은 천장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고요 속에 잠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 한쪽에 배치한 수납장에는 한옥이 지어진 시기의 문학서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서재(西齋)는 질석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여 특유의 거친 질감을 내고, 은은한 한지등을 달아 자연스러움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이곳은 전통 다도실로 기획하여, 장판지 평상 위에서 차 한 잔과 명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한다. 이렇듯 빌라모자이크 부암정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어딘가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의 정원이다. 차분한 빛과 질감이 공간 전체에 가라앉아 마음에 깊은 호흡을 들여놓는다. 프로젝트명 project_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위치 location_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건축 면적 built area_124.57㎡ 대지 면적 site area_223.38㎡ 시공 construction_동선동플랜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베이스 벽면마감 wall finishes_한지, 열연철판, 석재, 도장, 타일, 흙/모래 바닥마감 floor finishes_마루, 장판지, 타일, 화강석, 흙/모래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기존 한옥 천장 유지 사진 photo_박우진 스타일링 styling_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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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청담 아르덴 의원의 공간 디자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에 등장하는 숲 ‘아르덴(Arden)’에서 비롯되었다. 극 중 아르덴 숲은 고단한 이들의 안식처이자,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의 출발지로 그려진다. 건축주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 주목해 병원의 이름을 ‘아르덴 의원’으로 정하고, 공간 역시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철학은 공간의 구조와 재료 선택, 가구의 사소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마치 숲속 비밀스러운 집으로 초대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입구부터 깊은 숲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안내 데스크 공간의 천장과 벽은 거친 돌 질감이 나는 마이크로시멘트와 소프트 스톤으로 마감하고, 도어는 짙은 오크 우드 무늬목 패널을 활용하는 등 자연적인 소재로 숲속 별장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은은한 간접 조명과 업라이트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숲속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 진입 공간은 병원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히든 도어를 통해서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방문객이 입구에서 체크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은밀한 집 안으로 특별히 초대받는 듯한 환대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설계이다. 이어지는 복도는 클래식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기하학적인 라인조명이 은은하게 밝힌 복도를 지나는 동안 방문객들은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된다. 반면 내부 대기 공간은 입구쪽의 어두운 데스크 공간과 대비되도록 조도를 밝게 하고, 숲을 연상케 하는 그린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하면서 진료실, 파우더룸, 상담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한 동선을 구성했다. 동시에 동화 속 집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기 공간의 문은 크기와 형태를 과장하고 상담실 사이의 벽체는 원형 기둥처럼 디자인하였다. 에스테틱 룸은 개인 공간의 면적을 넉넉히 확보하여, 호텔 객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 요소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거울 위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간접 조명으로 설치하여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청담 아르덴 의원 위치 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17 5층 면적 area_360㎡ 시공 constructio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벽면마감 wall finishes_소프트스톤, 방염필름, 수입페인트, 무니끄, 마이크로시멘트, 박판타일, 지사지, 방염도배지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타일, lvt, 데코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 방염도배지 사진 photo_MO STUDIO(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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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3
  •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 에디터 윤한솔 제공 LKSA 건축사사무소 ‘결의 운율’은 수명이 다한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근린생활시설을 새로이 지어 단조로운 주택가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간결하고 담백한 외관과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시각적으로 부각되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레이 톤의 석재로 마감하여 견고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코너 창호를 활용한 개구부는 보행자의 시선과 거리의 흐름에 따라 배치되어, 도시와 열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건물의 계단탑을 높게 디자인하여 거리에서 건물이 잘 보이도록 하였고, 중심부 창호는 세로 방향으로 연속 배치하여 수직성을 강조하며 밤에는 마치 어둠을 밝히는 횃불처럼 보이게 하였다. 입면에는 층별로 수평면 깊이에 차이를 두어 시간에 따라 자연스러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도록 하였으며, 마감재로 사용한 석재판에 홈파기 디테일을 넣어 잔잔한 생동감을 더하고 창문 가장자리와 모서리의 석재는 30mm 곡률로 가공해 단단한 형태 안에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 모든 요소들은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건축이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다양한 깊이로 받아들이면서 대지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_결의 운율(Rhythm of Grain) 위치location_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55길 82-11 건축 면적built area_141.36㎡ 대지 면적site area_236.80㎡ 시공construction_에이치세븐건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LKSA 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사진photo_구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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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에디터 윤한솔 제공 ㈜어울림디자인 좋은솜씨죽전치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테리어 교체가 아니라, 건물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선을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특히, 두 개 층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야 했기에 설계의 핵심은 내부 계단이 두 층의 분위기를 이어주면서 환자와 직원 모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3, 4층의 대기 공간과 계단에 프리미엄 대형 타일을 줄눈 없는 방식으로 시공하고, 물결 패턴의 텍스처 타일과 벽등을 더해 공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하였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고, 천장은 친환경 아이보리 페인트로 마감하여 벽체와 조명, 그리고 전체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계단 벽면에는 천연 대리석과 대형 타일이 반복되며, LED 팬던트와 치과의 이미지를 담은 그래픽 패널이 더해져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작은 갤러리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접수대와 계단에는 델리카토 천연 대리석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천연석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하였다. 3층은 병원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으로, 메인 대기실과 접수대, 상담실, 기공소, 직원실을 배치하였다. 상담실은 아이보리 톤 벽체에 크리스탈 LED 팬던트를 포인트로 두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곳에서 환자는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4층 진료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반면, 4층은 진료 공간에 집중하여 진료 대기실, 진료실, 소독실, 엑스레이실, 원장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였으며, 진료실은 복도와의 경계를 비앙코 대형 타일과 고정 유리로 처리해 개방적이고 환한 인상을 주었다. 메이크업실은 치료 전후 양치질을 하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담한 3층 메이크업실은 벽돌 모양 타일과 개성 있는 벽등으로 경쾌한 매력을 담았고, 넉넉한 크기의 4층 메이크업실은 무늬목 필름으로 마감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즉, 좋은 솜씨 죽전 치과는 환자의 경험과 직원의 동선을 동시에 고려하여, 두 개 층을 하나로 잇는 과정에서 치과 특유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고급스럽고 따뜻한 리듬이 스며든 입체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좋은솜씨죽전치과 위치location_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57 3층, 4층 건축 면적area_3층 103㎡, 4층 168㎡ 시공construction_㈜어울림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어울림디자인 벽면마감wall finishes_프리미엄 대형 타일,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페인트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데코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친환경 페인트, 벽지 사진photo_인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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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7
  • 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에디터 윤한솔 제공 피엘와이 프로젝트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대로변의 고층 오피스가 아닌 역삼동 주택가에 자리하여 간결한 형태로 구성된 매스, 절제된 디테일, 세련된 비례 등 이미 완성도 높은 건축이 공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인테리어 설계는 이 건축적 흐름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방향을 택하였고, 디자인 콘셉트는 ‘Silent Structure’, 즉 조용한 구조, 과장 없는 질서, 물성 중심의 미학을 반영하여 불필요한 수식 없이도 담담한 힘이 전해지는 구조를 만들고, 로펌 특유 의 기능성과 감성을 견고하게 담아내도록 기획하였다. 로비와 대기 공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인 만큼, 화려함 대신 신뢰와 절제를 우선으로 디자인하였다. 트라버틴 대리석에 음각 로고를 새겨 과장되지 않은 존재감을 부여했고, 블랙 포인트 컬러의 안내 데스크는 기하학적 매스와 결합해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천장과 수납장은 비취 합판, 벽체는 스페셜 페인트, 바닥은 기존 콘크리트 폴리싱을 유지해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대회의실은 차갑고 경직된 기존 로펌의 회의실 이미지를 탈피하여, 회생과 회복이라는 로펌의 정체성에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노출 천장으로 개방감을 확보하되 흡음 패널을 적용해 음향 환경을 개선했으며, 벽면에는 잔잔한 패턴의 타일을 사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면서 바닥은 카펫으로 마감해 소음을 줄였다. 보조 회의실 역시 비취 합판과 흡음 마감을 적용해 프라이버시와 몰입도를 높였다. 지하 라운지는 화상 회의, 스포츠 관람, 직원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2석 규모의 다목적 공간으로, 바닥의 레드 카펫은 로펌 로고 컬러를 은유적으로 담아 ‘특별한 공간을 위한 특별한 디테일’을 살렸다. 반면 사무 공간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구조로, 변호사실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감을 주는 도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복도는 밝고 정돈된 마감과 절제된 디테일로 브랜드의 차분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의 원래 질서와 비례를 존중하며, 소재 본연의 힘에 집중했다. 로펌이라는 특수한 기능 속에서, 첫 방문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일관된 인상이 축적되도록 빛, 질감, 동선, 음향 환경을 섬세하게 조율했다. 그 결과, 담담하지만 흔들림 없는 구조 속에서 신뢰와 안정이 자연스럽게 체감되는 공간이 완성됐다. 프로젝트명project_법무법인 스탠다드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건축 면적area_353.1㎡ 시공construction_피엘와이 프로젝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서가건축 & 피엘와이 프로젝트 벽면마감wall finishes_비취합판, 스페셜 페인트, 인테리어 필름, 흡음 패널, 3D 타일, 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콘크리트 폴리싱, 카페트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비취합판, 수성 도장, 흡음 패널, 마이톤 사진photo_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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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실시간 상업공간 기사

  • 대자연의 휴식과 품격이 공존하는 창의적인 공간 액티비티_아난티 펜트하우스
    객실은 네 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이들 공간의 공통점은 ‘숲 속의 휴식’을 지향한다. ‘더 하우스’는 숲 속에 한 채씩 독립적으로 배치된 단독 주택으로 프라이빗 야외 수영장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 하우스’는 넓은 테라스를 갖춰 울창한 숲을, ‘풀 하우스’는 객실 내 풀에서 운치 있는 호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무라타 하우스’는 프라이빗 온천탕을 품고 있어 안식처로 그만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특징은 한번에 목적지에 도착하기보다는 적층된 경험을 주기 위한 의도로 외부공간을 구성한다는 점이다. 고객들은 외부도로를 따라 숲으로 둘러싸인 단지 내 도로로 진입하고, 견고한 벽을 경험하면서 게이트를 통과하여 머리 위로 하늘만 보이는 평평하고 넓은 드롭존 공간에 도달하게 된다. 하늘을 제외한 자연과는 단절된 상태로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 공간을 거쳐 엘리베이터를 통해 광장 레벨의 투명한 유리박스의 홀에 도달하게 된다. 고객들 시선 앞에 숲과 하늘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기 위해 분절된 매스들과 사면에 자연스럽게 얹혀 자연과의 위화감이 적은 테라스 하우스 빌라들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프로젝트 초반부터 건축주와 건축가가 자연 속에 우뚝 솟은 랜드마크로서의 건축물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로 하여금 천혜의 자연 속에서 공간마다 느낄 수 있는 경험들 그리고 자연으로 열린 시선들에 더욱 집중하여 디자인했다고 전한다. 또한 대지 자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좀 더 대지에 순응하도록 경사지형에 맞추어 2.4m씩 셋백하여 쌓아 올려 테라스 하우스를 계획하였고, 각각의 동들은 단지의 스케일이 깨지지 않게 대지 형상에 맞춰 건물을 배치했다. 이로 인해 매스들을 분절하여 그 사이에 자연을 향한 뷰가 자연스럽게 열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프로젝트명project_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위치location_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산94-1번지 일원 면적size_2,479,000㎡(약 75만평) 바닥마감재floor finishes_우드, 타일, 대리석, 화강석 벽면마감재Wall finishes_ 페인트, 대리석 천장마감재ceiling finishes_페인트, 금속 루버 건축가architect_켄민성진, AIA / 조평제, 장석용, 한현수, 노현규, 이승준, 문경민, 유승범, 이희근, 김광일, 이철민, 류현수, 안세호 시공constructs_(주)에머슨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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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 동선을 중심으로 한 순차적 공간 배치_JK 아트 컨벤션
    JK 아트 컨벤션의 전체적인 디자인 모티브는 ‘내외부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 ‘공간 속에 공간’이다. 이러한 모티브로 누보디자인은 각 실내 공간의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큰 공간 속에서의 동선을 중심으로 각 공간들을 순차적 배치했다. 이로써 그저 복도를 따라가면 차례대로 필요한 공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트리움홀은 오페라 극장을 모티브로 한 높은 층고와 버진로드로 웅장한 멋을 자아낸다. 설계 당시 웨딩홀뿐 아니라 공연장으로도 함께 활용할 목적으로 주례단상과 버진로드를 높게 설치했다. 이로써 타 웨딩홀보다 높게 설치된 버진로드는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한다. 원목 느낌의 벽면 포인트 디자인과 은하수처럼 연출된 조명은 더욱 고급스러운 감각을 부여한다. 특히 벽체는 문으로 디자인하여 필요에 의해 홀과 연회장을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층고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엠버루체홀은 신랑 신부의 입장 동선이 과연 독특하다. 신랑과 신부는 버진로드가 아닌 각자의 통로를 이용하여 입장한 후 주례단상 앞에서 만나 버진로드를 거슬러 올라가는 동선으로, 본인 스스로 패션쇼의 모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동선으로 신랑은 왼쪽 통로를, 신부는 2층 ‘신부의 문’과 이어진 오른쪽 통로를 이용해 입장한다. 통로 벽면을 따라 디자인된 은하수 조명이 신랑 신부의 입장을 더욱 신비하고 아름답게 비춘다. 폐백실은 천정에 간접등을 활용한 전통문 장식, 각종 자기와 전통문양을 활용해 한국 고유의 미를 살린 고즈넉한 분위기로 설계 디자인했다. 우리 전통의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표현코자 우드 소재를 과감히 사용하고 브라운, 아이보리 등의 따스한 컬러를 조합하여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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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공간
    2016-08-01
  • “그땐 그랬지” 추억으로 가득 찬 빈티지 공간, 보배롭다
    콘크리트 외벽을 따라 나란히 배치된 남자, 여자 조각상들은 김원근 조각가의 작품들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세월의 흐름에 따라 풀어냈다. 깨나 묵직한 콘크리트 문을 열고 내부에 들어서면 학창시절 학교 바닥재로 사용되었던 원목마루가 특유의 왁스 냄새를 풍기며 아련한 지난날을 추억케 한다. 보배드림은 실제 폐교에서 공수한 원목마루를 시공, 공간 자체에서부터 추억의 향기가 배어나오도록 했다. 기존의 재즈 바 구조를 그대로 살린 1층 메인홀 입구는 빈티지 전화기와 시계, 카메라, 영사기로 꾸며졌다. 아울러 출구 쪽 벽면은 벽돌블럭과 나무판으로 수납공간을 제작, 각도와 간격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빈티지 라디오와 TV로 가득 채웠다. 기존의 재즈 바 무대 공간이었던 중앙홀은 빈티지 테이블과 체어를 배치하고, 럼주통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조명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웨스트동 2층에서 연결된 테라스는 미군 부대 미사일 박스를 균일하게 배치해 테이블과 체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테라스를 통해 출입 가능한 본관 2층은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 웨스트동과 달리 주거 공간으로 계획했다. 유럽 고악기와 TV 등을 배치해 빈티지한 가정집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오래된 빈티지 LP들이 가득한 LP룸 역시 단순한 음악 감상실로 치부할 수 없는 진중하고 오묘한 이질적인 감성을 녹여냈다. 김인혜 송기면(인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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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거울로 바라보는 감성 변화에 주목하다, SALON : D
    리서치를 통해 설정된 공간의 요소는 “Who am I?”였다. 이는 ‘타인의 시선에서, 나의 시선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공간 설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별도로 새로운 요소를 만들기보다 살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거울을 이용하여 공간을 디자인했다. 또한 m4는 미용기구들이 풀세팅된 기존의 평범한 살롱 이미지에서 벗어나 갤러리 개념과 구조를 통해 살롱의 전문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오브제로 디자인하였다. 고객들이 거울을 통해 감성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공간 조닝을 여러 파트로 구분했으며, 각 조닝별로 여러 가지 감성을 느끼게 되는 단계들을 표현함으로써 SALON : D(살롱:디)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냈다. 첫째로, ‘뷰티에 대한 호기심’을 SALON : D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파사드에 표현코자 무지개 빛 연출이 가능한 마감재를 사용하였다. 출입구는 화이트 컬러를 전체적으로 채색하여 매스(mass)감을 주고, 하나의 오브젝트와 이에 대해 설명하는 텍스트를 함께 배치해 아트갤러리가 연상되도록 했다. 살롱 내부에 들어서면 사각형 박스 형태의 거울과 그 위로 설치된 “Who am I?” 네온 조명으로 시선을 유도, 고객이 매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스스로 나는 누구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러한 거울 앞에 앉아 스타일링을 받고 스스로 뷰티에 대한 감성을 느끼며, 또 어떻게 하면 나의 감성과 캐릭터를 더욱 좋게 변화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살롱을 나서기 전, 고객은 다양한 거울들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함으로써 새로워진 나의 감성과 캐릭터를 느낄 수 있다. 이렇듯 SALON : D는 고객의 스타일뿐 아니라 감성의 변화, 새로운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완성된다.
    • 공간
    • 상업공간
    2016-06-02
  • 시간의 흔적을 재해석한 공간의 사유_ 한옥 레지던스 호텔 SIDE
    한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정겹고도 친밀하다. 그만큼 깊이와 무게감을 더해 보는 이들을 단번에 매료시키는 강인한 힘이 있다. 산과 하늘, 한옥의 어우러짐은 그 자체로 운치와 기품을 드러내고 있어 소리로, 눈으로, 손으로, 마음으로 읽힌다. 한옥 레지던스 호텔 SIDE는 넉넉한 여유로움으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려하진 않지만, 고결한 멋을 드러내고 있다. 인왕산 아래에 위치한 SIDE는 과거 고(故) 구본웅 화백이 거주하였던 곳으로,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옥 호텔로 새롭게 탈바꿈되었다. 10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한옥의 시간과 흔적들이 곳곳에 쌓여 있어 묵직한 에너지로 다가온다. 건축가는 인고의 세월을 버텨내온 시간의 흔적들을 간직한 채 금속과 유리 등 현대적 재료를 사용하여 옛것과 현대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안채, 사랑채, 문간채 등 세 채의 건물은 각기 바라보는 곳에서 다른 풍경을 감상하게 한다. 이 역시도 한옥의 멋이 아닐까 한다. 바닥재는 인조화강석을 사용했다. 블랙톤의 인조화강석은 화이트한 벽면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며 전체적인 공간 분위기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SIDE는 반듯한 직선과 평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날카로운 직선이 아닌 유연한 직선의 공간으로 세 채의 건물이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다. 각자의 시선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감싸도는 여유로움의 가치는 마음의 평정심을 안겨주듯 하나의 일체감을 이루고 있다.
    • 공간
    • 상업공간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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