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는 막강한 파워로 현재 국내 건축계에서 ‘최초’의 일들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업계 최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점을 필두로 남들이 생각하기 힘든 곳에서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건 바로 정영균 대표이사의 지칠 줄 모르는 뜨거운 열정이 비롯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먼저 위대한 아이디어를 품으라. 기술이 그것을 실현시켜 줄 것이다”라는 드골의 말처럼, 냉철한 판단력으로 건축의 움직임을 살피고, 뜨거운 가슴으로 건축의 미래를 실행시켜 나갔다. 이제는 건축이 사람들과 친밀한 소통의 관계임을 깨닫고 행복한 건축설계를 위한 두 번째 인생설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농익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정영균 대표이사의 무한한 상상력은 그 이상을 뛰어넘는다. “일념통암(一念通巖, 정신을 집중하면 화살로 바위를 뚫을 수 있다)은 희림건축의 히스토리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하면 앞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속에 한국의 건축문화를 꽃피우는 일, 머지않아 저희가 이룰 것입니다.” 거대한 파사드의 신비롭고 은유적인 움직임들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후 완성된 견고한 작품이 된다. 희림건축의 정영균 대표이사는 현재 견고한 건물의 터전을 세계 속에 밝히며, 꺼지지 않는 등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박하나 사진 김영(인디포스)
뜨거운 조직을 일류로 이끄는 ‘상생의 리더십’
정영균 대표이사가 1994년에 희림건축에 들어온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사무실 환경과 조직운영 그리고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외국회사와 협업을 강조하던 시기였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100명이 안 되는 조직이었습니다. 외국회사와 일을 진행하다 보니 우리가 바꿔 나가야할 부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이제는 실무 수행 역량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리서치나 연구기능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1996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건축연구소입니다.” 이후 희림건축은 1997년에 업계 최초 ISO 9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2000년에는 업계 최초 코스닥에 상장, 2004년에 역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1999년에는 해외 회사와의 협업으로 자신감을 얻어 해외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해외마케팅팀을 만들고,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최초로 지사를 설립해 뛰어든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희림건축은 2013년 업계 유일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4년 업계 최초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 표창, 2014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 선정 등 건축문화 수출 경쟁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희림건축의 체계적인 메뉴얼과 시스템화 때문이다. 희림건축은 국내 유일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가 가능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조직에 비해 시스템화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정영균 대표이사는 "나와 우리 임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영균 대표이사는 몸소 밤을 새워가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저희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조직을 키웠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다 같이 참여를 했었어요. “야 이거 해봐라”가 아니라 다같이 밤을 새우면서 디자인 아이디어도 내고 프로세스도 진행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가 나서면 다들 힘들어하겠죠(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