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항로를 제시하다
![[사진 3] 973명의 디자이너와 330개 브랜드가 함께하는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jpg](http://ehousingplus.netfuhosting.com/data/tmp/2511/20251126150808_etaqsdrw.jpg)
![[사진 2] “디자인의 길을 찾다(Wayfinding)”…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6일까지 열려.jpg](http://ehousingplus.netfuhosting.com/data/tmp/2511/20251126150808_afimbdyo.jpg)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항로를 제시하다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33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8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24회차를 맞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간<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973명의 디자이너와 한국타이어 X 모델솔루션, 페이퍼 콘크리트, 포스트스탠다즈, 콜라비 등 330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길찾기(Wayfinding)’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디자인 산업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와 관람객이 창의적인 영감을 교류하는 디자인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디자인 스튜디오, 기업, 전문회사의 참여 비중을 대폭 확대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물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사무국
주제관·뉴 아틀리에 중심의 전시 하이라이트
크리에이티브 그룹 ‘레벨나인(Rebel9)’이 이번 전시 주제관의 디자인을 기획하여, ‘디자이너가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상징적으로 풀어낸 미디어 아트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약 22m 길이의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 미디어 아트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디자인 언어를 찾는 디자이너들의 여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뉴 아틀리에’에 참여한 ‘한국타이어×모델솔루션’ 부스에서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콘셉트의 타이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 기업 ‘KLIO(클리오)’는 모듈 단위의 부품 교체로 조립, 분해가 간편한 모듈형 전기자동차 ‘MULE(뮬)’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버려지는 파쇄지를 이용한 소품과 친환경 바인더링 등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인 브랜드 ‘페이퍼콘크리트’, ‘리어플라스틱’과,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재이담’, ‘대광도요’,‘갤러리 지우헌’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킨제네라’, ‘인어피스’, ‘술술 레시피’ 등은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굿즈로 관람객과 소통하며 전시에 활기를 더했다.
![[사진자료]2025서울디자인페스티벌_3.jpg](http://ehousingplus.netfuhosting.com/data/tmp/2511/20251126150812_mqbpgvhs.jpg)
실험적 브랜드 전시와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
올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카테고리를 새롭게 재편하며 전시 메시지를 더욱 명확히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기술·지속가능성 기반의 디자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뉴 아틀리에’, 공예와 재료 중심의 ‘디자인&크래프트 무브먼트’, 브랜드 감성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브랜드 유니버스’, 그래픽과 일러스트 중심의 ‘포스터 컬처’, 그리고 디자이너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자인 엔진’까지 다섯 개의 축으로 구성해 전시 흐름을 직관적으로 정리했다. 기획전으로 마련된 <그래픽 유니버스 2025: 꼬리에 꼬리는 무는 포스터> 부스에서는 선정된 14개 팀이 2025년 포스터와 그들이 추천한 28팀의 디자이너 포스터 작품을 소개하는 끝말잇기형 릴레이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디자인스페셜리스트’ 존에서는 디자인스튜디오 20팀이 참여한 페차쿠차(짧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구오듀오, 스튜디오 빠른손, 마음스튜디오 등은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소개하며 디자인 인사이트를 비롯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제 컨퍼런스·비즈매칭·도시 전시까지 확장된 디자인 플랫폼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전시를 넘어 산업 전반을 잇는 플랫폼으로 확장되어, 디자인코리아와 함께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연사가 디자인 산업의 흐름과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참가 브랜드를 위한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서울 전역으로 확장된 ‘2025 서울 디자인 스팟’은 디자이너가 추천한 영감의 장소와 트렌드 스폿을 소개하는 장외 프로그램으로, 팝업·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프레스 ‘헤이팝(heyPOP)’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차세대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새로운 디자인의 항로를 제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전시는 물론,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산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