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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20:0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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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레 데 루키 개인전, The Room I’m In: 내가 머무는 방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의 개인전 이 4월 30일(목)까지 두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확장되어 온 그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회화, 조각, 에칭,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가의 건축적 상상력과 예술적 탐구를 조망한다. 전시 제목의 ‘방(room)’은 작가가 실제로 머무는 장소이자 인식과 호기심, 그리고 작업에 대한 감각이 형성되는 정신적 영역을 의미하며, 우리가 각자의 경험과 인식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방’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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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6-04-06
  • ‘집’에 대한 기억과 감각을 환기하다, 2026 서울사진축제 ‘컴백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4월 9일(목)부터 6월 14일(일)까지 2026 서울사진축제 을 개최한다. 서울사진축제는 동시대 사진의 흐름을 조망하며 한국 사진의 지형을 확장해 온 서울의 대표 사진 축제로, 올해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2026 서울사진축제의 주제는 ‘컴백홈(Come Back Home)’이다.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집(House)을 넘어, 기억과 시간, 관계와 정체성이 축적된 삶의 자리로서 ‘집(Home)’의 의미를 사진을 통해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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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6-04-05
  • 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하반기 벽지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리얼리즘’으로, 실제 벽면 미장 공사를 한 듯한 입체감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색은 덜어내고 질감은 강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벽지 시장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디테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 ‘하이퍼 텍스처(Hyper-Texture)’의 진화와, 차가운 화이트를 벗어나 따스함이 느껴지는 색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프트 뉴트럴(Soft Neutral)’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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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6-04-01
  • Donald Judd: Furniture
    현대카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도널드 저드(Donald Judd)의 국내 최초 가구 전시 를 4월 26일(일)까지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개최한다. 도널드 저드는 가구를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발전시켰으며, 가구는 반드시 사용성과 유용성을 지녀야 한다는 철학 아래 실용적인 가구를 선보였다. 그는 회화와 조각 등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작가와 건축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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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6-03-10
  •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귀국전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르코미술관은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에서 선보였던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의 귀국전을 4월 5일(일)까지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한다.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의 총관람객 수는 174,230명으로 국제건축전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총관람객 대비 한국관 관람객 비율은 55.21%로 그간 한국관 건축 전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한국관은 여러 해외 매체에서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주요 전시로 언급되었다. 세계 최대 건축 전문 플랫폼 ‘아키데일리(ArchDaily)’는 “한국관의 지난 역사와 건축적 의미를 스스로 해체하고 다시 구성함으로써 자신의 집을 되돌아보는 실험적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시사·문화 매거진 ‘모노클(Monocle)’ 역시 한국관을 제19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서 놓치면 안 될 5개의 파빌리온으로 선정했다. 문의 아르코미술관 본 전시는 베니스 전시의 작품과 아카이브 등 전시 구성을 재맥락해 선보이며, 관객은 다양한 해석과 실천의 경로를 따라 전시를 경험하게 된다. 제1전시실은 한국관 건축 관련 자료와 이를 비평적으로 편집한 작업들로 구성되며, 릴레이 연계 포럼을 통해 전시의 주제를 공론화할 예정이다. 제2전시실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공간 인식과 매체 선택의 관점에서 다시 마주하며, 한국관의 건축적 가치와 함께 확장되는 의미들을 살펴본다. 전시 기간 중 연계 프로그램으로 CAC 일원들이 전시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큐레이터 토크’를 4차례 진행한다. 또한, 특별 포럼으로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지속가능성’에 이지회(국립현대미술관), 임동우(홍익대학교),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정다영(CAC)이 참여하며, ‘건축과 전시 만들기’에는 문경원(2015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참여작가), 정다영, 최빛나(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예술감독)가 함께한다. 이 외에도 귀국전과 연계한 가족 대상 건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에서 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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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6-03-09
  • 2026 코리아빌드위크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리아빌드위크는 매회 수만 명의 업계 종사자와 실수요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산업 전문 전시회로, 건설·건축 자재, 인테리어 트렌드, 공간 기술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년 대비 더욱 확대된 규모의 인테리어 마감재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인테리어 마감재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주거·상업·공공 공간 전반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자재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LX하우시스, 미가, 신명마루, 케이디우드테크 등 국내 대표 마감재 기업들도 참여해 프리미엄 제품군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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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7
  • 2026 Maison&Objet Paris
    메종&오브제(Maison&Objet)는 1994년부터 개최되어 디자인, 홈 데코,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매년 1월과 9월 열리는 무역 박람회와 파리 디자인 위크를 통해 인테리어 업계 전문가와 브랜드,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 2026년 1월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는 총 2,294개 브랜드(신규 참가사 543개)가 참여한 대규모 전시로, 풍부한 프로그램과 몰입형 연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148개국에서 약 6만 7,3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국적별로 보면 중국(30%)과 벨기에(10%)가 두드러진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주요 시장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참가사 측면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튀니지, 모로코 등 국제관을 중심으로 각국의 장인정신과 노하우가 집중 조명되며, 메종&오브제가 디자인 산업의 흐름이 집약되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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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6
  • 북미 바닥재 산업 전시회 TISE 2026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 ‘TISE 2026(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TISE 전시는 매년 전 세계 70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바닥재를 중심으로 한 표면 마감 산업의 기술, 디자인, 지속가능성 흐름을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 전시회 역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기술과 친환경 전략, 고성능 제품이 대거 공개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는 LX하우시스, KCC글라스, 녹수, 대진, 재영, 유성씨앤에프, 동신포리마 등 국내 주요 바닥재 기업들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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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5

실시간 트렌드 기사

  •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뛰어난 장인 정신이 조우하다 MAISON & OBJET PARIS SEPTEMBER 2024
    프랑스의 데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시장을 선도하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 메종&오브제 2024 전시회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 75,000명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이번 메종&오브제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및 정치적 상황 속에서 개막했지만, 프리미엄 큐레이션은 물론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신제품 및 영감을 제공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이 전시회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파리 전시회에는 약 54,000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파리 전체를 디자인의 도시로 만드는 창의적인 축제‘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 또한 성료 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메종&오브제 한국 사무국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창의적인 대담함, 신진 디자이너, 새로운 아이디어 ‘페클레스 파리(Peclers Paris)’에이전시가 정의한 이번 전시회의 테마 ‘테라 코스모스(TERRA COSMOS)’를 중심으로 설계된 이번 전시회는 지구에서 달로 향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테마에 맞춘 이번 시즌 디자인 트렌드를 보여주는‘What's New? In Decor’공간은 별에 집중한 오디세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래지향적인 선과 뛰어난 장인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마법과 기술을 결합하여 5개의 시공간 캡슐로 구성된 몰입형 여정을 통해 소재, 질감, 부피, 패턴, 컬러 그러데이션 등 바람직한 미래를 창출할 미적 영향을 보여주었다. ‘What's New? In Retail’공간에서 방문객들은‘MOM’과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참가자들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몰입형 체험을 경험했다. 이 공간은 각 리테일 매장에 영감을 주는 전략적 도구로 현재의 경제적인 상황에 맞춰 만들어졌으며 올해의 우수 신제품과 매장을 성공시킨 벤치마킹 제품을 엄선하여 소개했다. 또한 소매업체들은 매장의 성장에 있어 주요 이슈를 다루는 24개 코칭 워크숍에서 선도적인 업계 전문가들의 즉시 적용 가능한 조언과 모범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올해의 디자이너 리오넬 자돗(Lionel Jadot) 2024년 1월의 디자이너‘마티유 르아뇌르(Mathieu Lehanneur)’가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한 벨기에의‘리오넬 자돗(Lionel Jadot)’은‘What's New? In Hospitality’공간을 통해 호텔의 미래에 대한 획기적인 비전을 제시했다.‘자벤템(Zaventem)’에 위치한 자신의 창의적인 연구소에 모여있는 약 20개의 워크샵과 디자이너들로 둘러싸인 이 디자이너는 호텔 객실과 로비가 영감을 주는 비전과 업사이클링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뛰어난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Rising Talent Awards: SCANDINAVIA 더욱 진화된 메종&오브제 9월 전시회는 디자인 업계의 신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조명하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서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의 디자이너들을 선보이며 영감을 주는 놀라움을 전했다. 6홀의 혁신적인 신진 브랜드 전용 공간인‘Future On Stage’에서 세 명의 새로운 수상자를 소개하며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수상자들은 전 세계 구매자를 만났다.‘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와 이 이벤트의‘팩토리(Factory)’프로그램에 선정된 신진 디자이너들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7번 홀의 중심부에 가득 퍼졌다. Maison&Objet Talks 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위한 만남의 장인‘Maison&Objet Talks’는 뛰어난 디자이너부터 최신 트렌드 분석에 이르기까지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한 혁신적이고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했다. 메종&오브제는 창의적인 업계, 라이프 스타일, 국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와 주요 인사들이 주도하는 24개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전시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작된 변화, 즉 프랑스의 데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시장을 선도하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 조직 개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What's New? In Décor’ 및‘What's New? In Retail’ 공간은 전시회에 트렌디한 비전을 더하며,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찾는 호텔리어들에게 호텔의 정체성을 정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진 프랑스 디자이너가 연출하는‘What's New? In Hospitality’ 공간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업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한 노하우를 선보이고 장인 정신을 고양하며 소재의 한계를 확장하는 '수집 가능한' 디자인을 중점으로, 디자인 전문가가 선정한 20명의 디자이너와 창작가 갤러리를 소개함으로써 시장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니즈를 충족한다. 이에 더해 패션 액세서리 섹터에서‘패션 및 홈 패션’ 제품을 선보이며 실내 가구를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어번 및 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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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물리적 현실과 개념적 상상의 경계를 오가는 아트선재센터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물리적 현실과 개념적 상상의 경계를 오가는 아트선재센터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운영시간 12:00~19:00 (입장 마감 18:30), 월요일 휴관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전시는 우화적 스토리텔링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도호의 작업을 통해 동시대적 삶의 복합적 층위에 대한 시적인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환경의 변화하는 관계 속에 제기되는 위기와 도전을 사변적 사유로 대응하며, 정서적이고 육체적인 삶의 복합성에 접근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서도호의 삶과 세상에 관한 성찰, 불가능성에 대한 상상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스페큘레이션(speculation)’을 사유의 전략으로 삼아 작가가 끊임없이 탐구해 온 시간, 공간, 기억, 움직임의 주제를 재구성하며 대안 세계에서 가능한 것들을 탐구한다.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서도호의 사유 과정을 경험하게 하며, 작가의 예술적 실천 그 저변을 이루는 개념, 과정, 조사에 초점을 맞추어 서도호가 가진 사유의 흐름을 드로잉, 축소된 모형,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시각화해 펼쳐 보인다. 1층 더 그라운드에서는 서도호의 ‘다리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서도호는 “당신을 위한 완벽한 집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이 집이라고 느끼는 두 도시, 뉴욕과 서울을 태평양 위로 연결한 다음 그 중앙에 자신의 완벽한 집이 있을 것이라 상상했다. 첫 번째 다리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완벽한 집: 다리 프로젝트>(2010–2012)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서도호의 두 번째 다리 프로젝트는 작가의 현재 거주지인 런던을 추가해 서울, 뉴욕, 런던 세 도시를 등거리로 연결한 지점에 ‘완벽한 집’을 설계한다. 서도호는 북극 보퍼트해 인근 축지(Chukchi) 고원(좌표: 77°55'33"N 161°23'49"W)에 위치하게 되는 이 집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와 같은 사고 실험을 통해 작가는 다른 공간 사이를 이동하는 것의 의미를 질문하고, 기후 환경, 고립, 장벽, 다시 세워지는 국경을 포함한 사회적 문제들에 관한 잠재적인 대안을 실험한다. 스페이스 1에 소개되는 서도호의 작업들은 공통적으로 물리적 혹은 개념적으로 장애물이 있거나 실행 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사변적인 성질을 가진다. 따라서 완벽하게 실현된 결과물로서 작품이 아니라 가설이나 다이어그램, 애니메이션, 모형, 글의 형태로 존재하며, 미완의 상태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한다. 작업 전반에는 서도호의 ‘완벽한 집’에 대한 개념적 탐구, 공공미술에 관한 생각과 태도, 공간 사이를 연결하고 움직이게 하는 통로 공간에 대한 오랜 관심이 유기적으로 섞이며 작품 간의 관계망을 만든다. 바다와 하늘을 가로질러 서울의 한옥을 런던으로 옮기거나, 작가의 기억이 담긴 장소를 트럭에 싣는 등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도전에서부터, 기념비를 둘러싼 관습과 권력 구조를 해체하고 전복하는 등 시스템에 대한 도전에 이르기까지, 20년에 걸친 서도호의 폭넓은 시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이스 2에서는 서도호의 <동인아파트>(2022)와 <로빈 후드 가든, 울모어 스트리트, 런던 E14 0HG>(2018)를 순차 상영한다. 이 두 영상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공동 주택 단지를 카메라로 느리게 기록하고 재현함으로써 시간과 기억, 공간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한다. 공동 주택 시설에 켜켜이 쌓인 기억의 현재를 탐구하는 서도호의 사변적 시도는 공동체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성찰을 경험하게 한다.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한 <연결하는 집, 런던>(2024), <별똥별>(2012)과 2012년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서도호의 개인전 《집 속의 집》을 준비하는 작업의 과정을 다룬 <서도호의 움직이는 집들>(2023)을 전시 기간 중 토요일마다(9/14, 9/21, 10/26 제외) 아트홀에서 하루에 한 편씩 상영한다. 또한 업사이클링 하여 옷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서도호가 함께 협업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이 티셔츠는 서도호가 천을 재료 삼아 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분리되어 나온 패턴 조각을, 래코드가 활용하는 소각 위기에 처해진 의류나 생산 과정 중 기능을 잃은 자재와 결합을 시도한 것이다. 인간의 신체를 보호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집으로서 옷을 탐구하는 서도호는 지속 가능한 소재를 실험하는 래코드와 함께 집과 옷이라는 맥락에서 해체되어 기능이 사라진 개별 요소들에 대해 새로운 맥락을 부여한다. 프린트 티셔츠 4종과 패치워크 티셔츠 1종은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 기간 동안 래코드 공식 홈페이지와 코오롱 몰에서 선주문을 받아 판매하며, 아트선재센터 더북스 매장에서 티셔츠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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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4-10-11
  • ‘방’을 통해 한국적 주거 문화를 조망하는 아름지기 ‘방(房), 스스로 그러한’
    ‘방’을 통해 한국적 주거 문화를 조망하는 아름지기 ‘방(房), 스스로 그러한’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주거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번 전시는 전통 가구와 건축의 주요 요소인 바닥, 벽, 천장을 주제로 연구해 왔던 이전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더 나아가 주거 공간의 내부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면서 한국 주거 문화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7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 에디터 윤한솔 문의 재단법인 아름지기 02-741-8373 2층에선 김민재, 최원서, 김찬혁, 박지원, 온지음집공방/디자인실의 작품을 통해 전통 건축에서 발견한 공간의 분할과 사용자의 쓰임을 통한 공간의 특성을, 거주자의 요구에 따라 집의 전체 레이아웃과 구성이 결정되는 현대적 주거 공간에 적용하여 짜임새와 구성미를 선보인다. 이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실용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주거환경을 제안하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3층에선 스튜디오 히치의 작품을 통해 재료의 연구와 새로운 쓰임으로 전통 공간의 아름다움을 현대와 연결 짓는다. 과거부터 사용해 온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표면 처리와 특유의 손맛을 선보였는데, 기계로 자른 듯한 직선으로 끊어지는 것이 아닌, 곡직의 자연스러움, 손으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가공되지 않은 재료의 사용을 강조하였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9월 7일 김민재 작가와 최원서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를 시작으로 강연, 건축 답사 등 아카데미가 열린다. 공간 디자이너 임태희 (9/28), 건축가 조정구, 박채원(10/18), 건축학과 교수 전봉희(10/12), 건축연구소 대표 도연정(10/26)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탐구함으로써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한국적 미를 현대 주거 문화에 적용해 본다. 또한 관람객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재해석에 대한 영감을 얻고,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체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적 인테리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 주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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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4-10-11
  • 2024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_ 요리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취향이 되다
    2024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주방은 이제 단순히 요리와 식사를 위한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휴식하는 재충전의 공간이 되기도, 취미와 힐링을 위한 중심지가 되기도 한다. 또한 SNS를 통해 인테리어가 하나의 콘텐츠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면서 주방의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하는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 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의 흐름에 따라 2024년 상반기에는 개인별 맞춤과 기능성을 강조한 주방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었으며, 자연의 질감이 강조된 내추럴 무드 디자인과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미니멀리즘이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욱 세분화된 주방 수납을 강조한 맞춤형 수납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며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방 가전으로는 AI가 적용돼 개인별 맞춤이 가능한 스마트 기능과 함께, 공간 효율을 높이며 더욱 미니멀한 디자인이 적용된 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 예정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나만의 주방 올 상반기에는 커스터마이징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수납이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이 주요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방을 가족 간 소통의 창구로 확장할 수 있는 아일랜드 주방 혹은 디귿 자형 주방을 활용한 대면형 주방의 인기도 계속되었다. ‘LX Z:IN 키친 셀렉션 5 어반 나이트’는 요리와 식사를 동시에 즐기는 대면형 배치로 평소 요리를 자주 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오픈 타입 수납장에 다양한 디자인의 식기류를 진열할 수 있어 마치 바(bar)에 온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케아의 ‘메토드(METOD)’ 주방 시스템은 공간 활용에 탁월한 캐비닛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결합해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한 주방 환경을 제공 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그 중 끝까지 당겨서 열 수 있는 서랍인 ‘막시메라(MAXIMERA)’는 뛰어난 견고함과 부드러운 개폐감을 통해 수납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거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도 쉽다. 최근 출시된 베이지와 옐로 컬러가 추가된 니사포르스(NISSAFORS) 카트는 주방에 활기를 더하는 포인트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니사포르스는 수납공간이 추가로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이케아 주방 제품 중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LX Z:IN 네이처 시리즈(L-Texture)는 눈을 감고 표면을 만져보면 실제 무늬가 그려질 만큼 자연의 패턴과 질감을 정교하게 재현하여 소재가 주는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으며, 특히 2가지 스톤 패턴과 3가지 우드 패턴 중에서 원하는 패턴을 고를 수 있게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리바트의 ‘L600G 노스탈지아’는 우드의 따뜻함과 간결한 프레임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심플한 실루엣에 디테일을 더해주는 곡선 프레임의 도어 몰딩은 L600G 노스탈지아만의 특유의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극대화하며, 오크에 그레이 톤을 가미한 워시드 오크 컬러로 차분한 매에넥스의 ‘EK9 뉴 그랜드’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강조하는 자연 소재의 매력을 담아낸 프리미엄 라인으로, 레트로 오크와 빈티지 오크 컬러를 통해 깊이 있고 풍부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세린노체의 부드러운 무늬목과 돌체 오크의 그레이 톤 컬러는 원목 특유의 패턴과 색감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또한 ‘EKI 국민 키친’ 시리즈의 워시 오크 컬러와 블랙 오닉스 컬러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선사하는 부드러운 나뭇결무늬가 포인트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주방을 연출한다. ‘따뜻한 미니멀리즘’ 에넥스의 ‘EK7 아우라’는 폴리카보네이트 신소재를 활용해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스크래치에 강한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밀크 화이트와 샌드 베이지 색상의 우아한 뉴트럴 톤 옵션으로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스메그는 따스한 컬러를 활용한 유럽 감성 키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구이도 카날리(Guido Canal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클래식(Classic) 빌트인은 매트한 스틸 소재와 아이코닉한 노브 및 핸들이 특징이며 감각적인 주방을 연출한다. 또한 다양한 컬러와 소재 선택지를 제공하는 50's Style 소형 가전 라인업은 전기포트, 토스터, 믹서기, 커피 머신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결혼, 집들이 등 선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방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세분화된 수납 한샘 유로 키친 시리즈의 시그니처 상품인 ‘ 유로 900 캔버스’는 유리 장식장, 카페장 등 다양한 특수장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현대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설계할 수 있으며,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장 사이즈로 설계되어 있어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고 수납력도 높였다. 여기에 화이트, 매그놀리아, 라벤더, 라이트 그린, 딥 그레이 등 트렌드 기반으로 선정된 감도 높은 20종의 컬러를 갖추고 유광, 무광 옵션을 더해 맞춤형 키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2 하츠는 화이트 컬러 주방가전 트렌드에 따라 화이트 컬러를 기본 옵션으로 다양한 컬러, 소재 옵션을 제공한다. 하츠의 플래티늄 프레임 후드는 우드 소재의 5가지 프레임을 갖췄으며 프레임을 탈부착하여 소비자의 취 향에 맞게 인테리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조용하고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 저소음 고정압 슈퍼팬을 탑재하여 디자인과 기능(소음)을 모두 잡았다. 특히 부띠크(BOUTIQUE) 시리즈의 경우 실용적인 기능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화이트 컬러 주방가전 트렌드에 맞춰 한층 높은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컬러 구성을 확보하고 있어 보다 감성적인 키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한 주방을 완성하는 ‘비스포크 AI’ 에디터 윤한솔 제공 LX Z:IN, 현대리바트, 이케아, 에넥스, 한샘, 삼성전자, 하츠, 스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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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목공과 예술이 함께하는 여행, 한가람미술관 ‘나무의 시간’
    운영시간 10:00~19:00 (입장 마감 18:20), 월요일 휴관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자연과 깊은 연결성을 경험하다 나무의 시간, 그 속에 담긴 환경적 메시지를 전하다 전시 제목이 ‘나무의 시간’인 만큼, 이번 전시는 목공 예술 작품을 통해 환경 오염, ESG 경영, 탄소 배출 등 환경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촌목공소는 최근 강원도산 활엽수를 활용하며 지역성과 탄소 중립(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나무를 통해 지구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건축자재의 생산, 이동, 설치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라는 지역 특수성에 주목하여, 종류별로 다양하면서도 혹독한 사계절을 견딘 국내 식생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 해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깃든 깊은 내공을 전한다. 이 전시는 이처럼 사회적 이슈와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관객이 전시장을 나오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사유의 장으로 깨달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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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자연과 예술의 경계와 그 어우러짐, 영은미술관 ‘대지를 품고 환경을 조각하다’
    자연과 예술의 경계와 그 어우러짐 영은미술관 ‘대지를 품고 환경을 조각하다’ 영은미술관이 2024년 특별기획전으로 대지 마에스트로(Maestro) 최옥영 작가의 ‘대지를 품고 환경을 조각하다’ 전을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최옥영 작가는 조각가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자연과 호흡 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원도에서 살아가며 마주한 대자연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아 장소 특징적이고 거대한 규모의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대지를 자신만의 캔버스로 삼아 땅의 훼손과 변형을 최소화하고 예술 작품으로 활용하여, 자연과 예술의 경계와 그 어우러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치 영은미술관 (경기 광주시 청석로 300) 에디터 윤한솔 문의 영은미술관 031-761-0137 이번 전시에서는 3m 이상 높이의 특수 제작한 유리(Glass)를 내부 전시 공간에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설치했는데, 이 유리 설치 물은 실내로 들어오는 빛에 반응하면서 전시장 내 다양한 작품들과 어우러져 특별한 아우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즉, 외부의 빛이 실내로 들어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하여 시간과 장소 특징적인 대지 미술의 문법을 영은미술관 전시 공간에서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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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시장 규모와 함께 성장하는 2024 벽지 TREND REPORT
    시장 규모와 함께 성장하는 2024 벽지 트렌드 리포트 기능성 면에서는 펫테리어 트렌드에 따라 안티스크래치성 기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항곰팡이 벽지 등 유지관리에 용이한 벽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GNI개나리벽지의 ‘로하스+’ 87456-1 제품 역시 리얼한 회벽의 텍스처를 살리면서 깔끔한 마감을 보이는 회벽 패턴 벽지로, 회벽의 무늬 자체가 단조롭지 않고 깊은 입체감을 지녀서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주로 거실에 많이 사용되며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디아이디벽지의 ‘나인’ 95014 제품은 풍부한 엠보감으로 회벽 질감의 두께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리얼한 질감을 통해 개방감을 선사해 니즈를 충분히 충족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KS벽지의 ‘더뷰’3044는 기존 자사 제품들보다 회벽이 가지는 엠보 깊이감을 한층 높여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온전히 담아 표현해 주목받았으며, 보다 세밀한 페인트 엠보감의 ‘더뷰’3009는 꾸준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L&C에서는 마감재의 형태가 간결해진 대신 풍부한 질감과 촉감이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상 실크 벽지 ‘큐브 스트 ’7045에 잔잔한 회벽 텍스처 큐브의 러스트 패턴을 적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를 제안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질감이 강조된 디자인이 당분간은 계속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 안에서 패턴의 형태, 굵기 등이 다양하게 세분화될 것”이라며 “눈과 손을 만족시키는 자연스러운 질감을 얼마나 구현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내다봤다. 컬러 선택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무난한 화이트, 미색 류의 계열이 압도적이며, 앞으로 컬러감이 점차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강렬한 색감보다는 크림, 토프 등 웜톤 계열과 부드럽고 은은한 파스텔톤 계열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벽지 측도 마찬가지로 “회벽 인테리어의 강세 속에서도 변화가 일 것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깔끔한 느낌의 페인트 패턴에서 조금 더 거친 질감의 페인트나 유럽 미장, 회벽, 스톤과 같이 가공되지 않은 자연적인 소재의 질감을 가진 디자인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전했다. 스톤, 회벽, 패브릭의 다양한 질감 표현이 더 사실적이고 섬세해지고 있으며 특히 석회나 백토, 모래 등을 섞어 벽에 바른 듯한 도톰한 텍스처가 들어간 디자인들이 보다 섬세하고 입체감 있게 표현되어 공간을 무게감 있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패브릭도 더 섬세한 질감으로 표현되어 실제 패브릭에서 느껴지는 볼륨감과 포근함을 살린 텍스처를 통해 아늑하고 따뜻한 무드를 연출할 전망이다. 컬러는 쿨 그레이에서 웜 그레이, 아이보리, 베이지 같이 부드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컬러가 갈수록 더 선호될 것으로 예상했다. KS벽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트렌드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채로워진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컬러를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질감을 선보이면서 패브릭 제품의 텍스처와 컬러를 확대하여 도톰한 원단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트렌드를 적용해 합지 컬렉션 ‘벨루체’에는 기존 벽지보다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으며 컬러는 화이트, 오프화이트, 크림, 그레이 등 기본 무채색의 뉴트럴 계열이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 정신적, 육체적 웰빙이 중요해진 ‘회복’의 시대에서, 주거 공간에서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따라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움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인위적인 것보다 자연에서 오는 질감, 컬러의 트렌드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L&C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경향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가운데 주요 키워드로 ‘질감, 따뜻함, 대형화’ 세 가지를 꼽았다. 풍부하면서도 섬세하고 도톰한 원단의 질감을 살린 패브릭 패턴과 아이보리·웜 그레이 등 따뜻하고 밝은 색감 간의 시너지 효과, 고급스럽고 웅장한 공간을 연출하는 대형 사이즈의 디자인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제일벽지는 리빙 트렌드 중에서도 ‘조용한 럭셔리’,‘ 갤러리 인테리어’와 같은 기본적으로 미니멀리즘이 기본이 되는 인테리어가 유행이기에 벽지 또한 공간을 깨끗하고 우아하면서도 아늑하게 보이는 제품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 하반기에는 다양하고 섬세한 질감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회벽이나 패브릭에서 질감은 너무 작지 않고 도톰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제품이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공간의 입체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을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화이트, 웜 그레이 계열의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색감의 패턴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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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0
  • 이타미 준, 손이 따뜻한 건축가들: 그 온기를 이어가다 by 유동룡미술관
    이타미 준과 동시대 예술계가 만나 공존과 회복을 말하다 손이 따뜻한 건축가들: 그 온기를 이어가다 이타미 준과 동시대 예술가들이 만나 공존과 회복을 말하는 전시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 그 온기를 이어가다’가 2024년 11월 30일까지 유동룡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이타미 준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결핍된 것을 고민하고 건축을 통해 균형의 회복을 질문했던 것처럼, 같은 방향성을 가진 동시대 예술가들이 각자의 다양한 작업 방식으로 이타미 준의 질문을 이어가 현재와 연결된 메시지를 담아냈다. 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지도 내 예약을 통한 사전 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위치 제주시 한림읍 용금로 906-10 운영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에디터 윤한솔 제공 유동룡미술관 “내가 전달하려 했던 것은 자연과 인간 사이에 나타나는 세계, 즉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며,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것이다.”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긴 세계적 재일교포 건축가 고(故)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과 동시대 예술계가 만나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며 공존과 회복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유동룡미술관 두 번째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이타미 준이 한결같이 고민했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와 균형을 화두로, 공존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참여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현재와 연결된 우리 시대의 불균형과 사회 문제들을 인식시킨다. 전시의 제목인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은 이타미 준이 그의 저서 ‘돌과 바람의 소리’에서 자신과 가깝게 교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봤던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사용한 제목이어서 과거 고인의 뜻과 이를 전시로 구현하는 오늘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타미 준과 같은 방향성을 가진 동시대 건축가, 예술가들과 함께 현재와 연결된 이타미 준의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전시의 시작이 되는 첫 번째 테마 ‘펼치다: 이타미 준’는 본 전시의 시작이 된 이타미 준의 균형에 대한 질문을 던진 3개의 작업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이타미 준이 활동했던 1980-90년대 한국과 일본, 시대의 흐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며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의 건축들 가운데, 그는 시대에 결핍된 것들을 고민하고 건축을 통해 인간의 온기와 야성미를 찾고자 했다. 모노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물성과 본질에 집중했던 당시 이타미 준은 돌, 흙과 같은 원초적인 재료를 통해 균형의 회복을 질문했다. 두 번째 테마 ‘이어가다 : 예술가들’에서는 이타미 준이 던진 질문을 바탕으로, 동시대 예술가 여섯 팀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며 공존과 회복의 이야기를 나눈다. 자연과 인간의 매개체로서의 건축, 폐자재의 건축 등을 제시했던 이타미 준의 작업과 같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도 다양한 관점과 방식으로 관계와 균형, 공존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소재와 재료뿐 아니라 현상으로의 자연을 담은 건축, 인간과 자연의 매개체로서의 건축, 폐자재의 건축 등을 통해 균형을 추구했던 이타미 준의 작업과 연계해 예술가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타미 준과 종이 건축을 통한 인도주의적 실천을 보여주는 시게루 반, 생명의 시작과 소멸을 이야기하는 박선기, 제주의 흙으로 이야기를 빚는 강승철, 소외받은 것들에 위로를 전하는 한원석, 사회의 가치에 질문을 던지는 조소연, 기술을 통해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낸 태싯그룹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본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성인 대상으로 ‘밤의 뮤지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건축 놀이터’도 마련됐다. ITM건축사사무소를 이끌고 있기도 한 유이화 관장은 “유동룡미술관은 이타미 준이 한결같이 고민하던 ‘균형’에 대해 돌아보고, 시대의 흐름 속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했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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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2
  • ‘Slow Process’ & ‘Life Cycle’ by 윤현상재 material library
    'Slow Process' & 'Life Cycle' 수입 건축자재 유통 브랜드 ‘윤현상재’가 운영하는 건축자재 도서관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가 8월 24일(토)까지 100A associates, Liberal Office by SWNA와 함께 ‘Slow Process’전시를, 9월 17일(화)까지 현대L&C와 함께 ‘Life Cycle’전시를 진행한다. ‘Slow Process’ 전시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창의성과 상상력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 기획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모델링과 실제 제작까지의 과정들을 다룬다. 이처럼 디자인 스튜디오라면 거치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로 가득 찬 숙고의 시간, 즉 ‘느림의 과정(Slow Process)’를 한눈에 담아보고자 하였으며, 시간이 걸리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고 묵묵한 진정성으로 만들어 낸 두 스튜디오의 작업물과 그 과정을 소개한다. ‘Life Cycle’ 전시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을 넘어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현대L&C의 첨단 친환경 프로세스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라이프 사이클, 즉 제품의 생명 주기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폐기되는 유리, 석재, 거울, 도자기 등의 원자재 샘플과 함께, 그 샘플이 어떻게 변화되어 실제 제품으로 재탄생했는지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현대L&C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과 혁신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이번 전시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보자.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2길 5 2층 에디터 윤한솔 제공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 디자인에 내재된 수많은 생각의 조각, Liberal Office by SWNA ‘Process in Cube’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SWNA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ㄹ‘리버럴 오피스(Liberal Office)’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작 공정을 거치기 전 디자인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생각의 조각을 유리 큐브 속에 전시하며, 산업 디자인에서 프로세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리버럴 오피스는 산업 디자인 오피스 SWNA에서 전개하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디자인과 디자인 조직에 대한 새로운 시도이다. 리버럴이라는 이름 그대로, SWNA 디자이너 개개인의 창작활동을 존중하며 그들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디자인적 시도들을 소개한다. 대량 생산과 큐레이션의 경계에서 조형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재료에 맞는 가공 방법을 활용한 디자인을 전개하고 일상에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만들어진 부산물을 ‘독립적인 개체’로서 바라보기 위해, 단절된 공간의 최소 단위인 유리 큐브 속에 설치하였다. 제품과 오브제 하나가 대량생산되기까지 스쳐 지나간 수많은 생각의 조각을, 큐브를 통해 바라봄으로써 산업 디자인에서 프로세스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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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패션에서 하이엔드 가구로 진화하다, 펜디 까사 서울_ FENDI CASA SEOUL
    에디터 윤한솔 제공 두오모, 비엔비엔 1층은 FF 로고로 장식된 벽과 천장을 배경으로 리빙 존과 다이닝 존, 암체어 존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아틀리에 오이(Atelier Oi), 토안능우옌(Toan Nguyen) 등이 디자인한 체어와 테이블, 대범한 스티치가 돋보이는 Fun Fendi 소파와 루이스 폴센의 협업 조명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2층은 리빙과 다이닝 공간을 비롯해 Totu 베드, 유니크한 디자인의 O’Lock Vanity 화장대 등의 가구와 함께 전시된 베드 룸도 선보인다. 이어진 루프탑에는 이탈리안의 미학이 돋보이는 아웃도어 가구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펜디 까사의 CEO인 알베르토 다 파사노(Alberto Da Passano)는 “서울이 가진 전통적인 문화유산과 혁신성, 스피디함은 우리가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과 완벽히 일치한다. 또한 서울은 아시아 마켓의 확장과 성공을 위한 주요 거점 도시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도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하이엔드 가구 컬렉션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펜디 까사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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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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