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2026-04-19 20:01 (일)
  • 전체메뉴보기

트렌드
Home >  트렌드

실시간뉴스
  • 미켈레 데 루키 개인전, The Room I’m In: 내가 머무는 방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의 개인전 이 4월 30일(목)까지 두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확장되어 온 그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회화, 조각, 에칭,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가의 건축적 상상력과 예술적 탐구를 조망한다. 전시 제목의 ‘방(room)’은 작가가 실제로 머무는 장소이자 인식과 호기심, 그리고 작업에 대한 감각이 형성되는 정신적 영역을 의미하며, 우리가 각자의 경험과 인식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방’을 떠올리게 한다.
    • 트렌드
    • 전시
    2026-04-06
  • ‘집’에 대한 기억과 감각을 환기하다, 2026 서울사진축제 ‘컴백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4월 9일(목)부터 6월 14일(일)까지 2026 서울사진축제 을 개최한다. 서울사진축제는 동시대 사진의 흐름을 조망하며 한국 사진의 지형을 확장해 온 서울의 대표 사진 축제로, 올해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2026 서울사진축제의 주제는 ‘컴백홈(Come Back Home)’이다.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집(House)을 넘어, 기억과 시간, 관계와 정체성이 축적된 삶의 자리로서 ‘집(Home)’의 의미를 사진을 통해 탐구한다.
    • 트렌드
    • 전시
    2026-04-05
  • 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하반기 벽지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리얼리즘’으로, 실제 벽면 미장 공사를 한 듯한 입체감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색은 덜어내고 질감은 강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벽지 시장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디테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 ‘하이퍼 텍스처(Hyper-Texture)’의 진화와, 차가운 화이트를 벗어나 따스함이 느껴지는 색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프트 뉴트럴(Soft Neutral)’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 트렌드
    • 특집
    2026-04-01
  • Donald Judd: Furniture
    현대카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도널드 저드(Donald Judd)의 국내 최초 가구 전시 를 4월 26일(일)까지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개최한다. 도널드 저드는 가구를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발전시켰으며, 가구는 반드시 사용성과 유용성을 지녀야 한다는 철학 아래 실용적인 가구를 선보였다. 그는 회화와 조각 등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작가와 건축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 트렌드
    • 전시
    2026-03-10
  •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귀국전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르코미술관은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에서 선보였던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의 귀국전을 4월 5일(일)까지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한다.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의 총관람객 수는 174,230명으로 국제건축전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총관람객 대비 한국관 관람객 비율은 55.21%로 그간 한국관 건축 전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한국관은 여러 해외 매체에서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주요 전시로 언급되었다. 세계 최대 건축 전문 플랫폼 ‘아키데일리(ArchDaily)’는 “한국관의 지난 역사와 건축적 의미를 스스로 해체하고 다시 구성함으로써 자신의 집을 되돌아보는 실험적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시사·문화 매거진 ‘모노클(Monocle)’ 역시 한국관을 제19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서 놓치면 안 될 5개의 파빌리온으로 선정했다. 문의 아르코미술관 본 전시는 베니스 전시의 작품과 아카이브 등 전시 구성을 재맥락해 선보이며, 관객은 다양한 해석과 실천의 경로를 따라 전시를 경험하게 된다. 제1전시실은 한국관 건축 관련 자료와 이를 비평적으로 편집한 작업들로 구성되며, 릴레이 연계 포럼을 통해 전시의 주제를 공론화할 예정이다. 제2전시실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공간 인식과 매체 선택의 관점에서 다시 마주하며, 한국관의 건축적 가치와 함께 확장되는 의미들을 살펴본다. 전시 기간 중 연계 프로그램으로 CAC 일원들이 전시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큐레이터 토크’를 4차례 진행한다. 또한, 특별 포럼으로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지속가능성’에 이지회(국립현대미술관), 임동우(홍익대학교),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정다영(CAC)이 참여하며, ‘건축과 전시 만들기’에는 문경원(2015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참여작가), 정다영, 최빛나(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예술감독)가 함께한다. 이 외에도 귀국전과 연계한 가족 대상 건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에서 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트렌드
    • 전시
    2026-03-09
  • 2026 코리아빌드위크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리아빌드위크는 매회 수만 명의 업계 종사자와 실수요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산업 전문 전시회로, 건설·건축 자재, 인테리어 트렌드, 공간 기술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년 대비 더욱 확대된 규모의 인테리어 마감재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인테리어 마감재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주거·상업·공공 공간 전반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자재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LX하우시스, 미가, 신명마루, 케이디우드테크 등 국내 대표 마감재 기업들도 참여해 프리미엄 제품군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 트렌드
    • 페어
    2026-03-07
  • 2026 Maison&Objet Paris
    메종&오브제(Maison&Objet)는 1994년부터 개최되어 디자인, 홈 데코,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매년 1월과 9월 열리는 무역 박람회와 파리 디자인 위크를 통해 인테리어 업계 전문가와 브랜드,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 2026년 1월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는 총 2,294개 브랜드(신규 참가사 543개)가 참여한 대규모 전시로, 풍부한 프로그램과 몰입형 연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148개국에서 약 6만 7,3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국적별로 보면 중국(30%)과 벨기에(10%)가 두드러진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주요 시장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참가사 측면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튀니지, 모로코 등 국제관을 중심으로 각국의 장인정신과 노하우가 집중 조명되며, 메종&오브제가 디자인 산업의 흐름이 집약되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트렌드
    • 페어
    2026-03-06
  • 북미 바닥재 산업 전시회 TISE 2026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 ‘TISE 2026(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TISE 전시는 매년 전 세계 70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바닥재를 중심으로 한 표면 마감 산업의 기술, 디자인, 지속가능성 흐름을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 전시회 역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기술과 친환경 전략, 고성능 제품이 대거 공개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는 LX하우시스, KCC글라스, 녹수, 대진, 재영, 유성씨앤에프, 동신포리마 등 국내 주요 바닥재 기업들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선보였다.
    • 트렌드
    • 페어
    2026-03-05

실시간 트렌드 기사

  • 공근혜갤러리 ‘시선의 확장: Broadening of Visions’
    경계와 차이를 넘어선 예술의 공명 공근혜갤러리 <시선의 확장: Broadening of Visions> 공근혜갤러리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2025년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전 2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근혜갤러리가 2005년 사진 전문 갤러리로 출발해 회화, 조각, 영상, 설치에 이르기까지 매체 확장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주도해온 궤적을 되짚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공근혜갤러리와 지난 시간을 꾸준히 함께 걸어오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관을 구축해온 젠박(Jen PAK), 첸 루오빙(Chen Ruo Bing), 곽인탄(Kwak Intan) 등 세 작가들은 세대와 지역, 조형 언어의 차이를 넘어 동시대 시각예술의 확장된 현재의 지형도를 조망하고자 한다. 즉, 동시대 예술이 어떻게 감각과 매체,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 미술시장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매체적 실험과 축적을 거듭해 온 공근혜갤러리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동시대 미술 담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이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38 공근혜갤러리 운영시간 화-토 10:30~17:30 / 일, 월요일 휴무 에디터 윤한솔 문의 공근혜갤러리 02-738-7776 한국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젠박은 레고를 모티브로 한 다채롭고 역동적인 회화와 설치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포르쉐 코리아와의 아트콜라보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24년에는 박서보재단에 작품이 소장되며 한국 화단에서도 그의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도시의 외부 풍경이 아닌 내부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린 2025년 신작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첸 루오빙은 1970년 중국에서 태어나 1992년 독일 유학 이후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동양의 도가 철학과 서양의 미니멀리즘을 융합한 색면 추상 작업을 선보이며 중국 현대추상회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 작가 중 하나다. 절제된 색감과 구성은 시간성과 명상성을 담아내며 ‘보는 행위’ 그 자체를 다시 사유하게 한다. 2024-2025년에는 티파니와의 아트콜라보를 통해 스위스, 홍콩, 중국의 티파니 매장에 작품이 전시, 소장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공근혜갤러리를 통해 그의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곽인탄 작가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회화, 드로잉, 조각설치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해왔다. 유년기의 기억, 작가로서의 자의식, 재료의 물성에 대한 탐구는 유희적이면서도 예리한 감각으로 표현되며, 조형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북서울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들로부터 초청을 받으며 그의 재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트렌드
    • 전시
    2025-09-04
  • 서울공예박물관 ‘집, 옷을 입다 The Clothed Home’
    공간의 호흡과 계절의 조율 서울공예박물관 〈집, 옷을 입다 The Clothed Home〉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10월 19일(일)까지 한국-폴란드 섬유공예 국제교류전 <집, 옷을 입다 The Clothed Home>를 개최한다.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불편함의 재인식’으로, 빠른 속도와 편리함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 자연의 변화에 귀 기울이며 살아온 두 나라의 지혜를 다시 불러내며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주거문화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리이다. 특히, 전시의 핵심은 한국의 ‘24절기’와 폴란드의 ‘12계절’이라는 서로 다른 계절 감각이 만들어 낸 주거문화의 비교이다. 한국은 ‘공간의 호흡(Breathing with the Seasonal Light)’이라는 주제로 섬세한 계절 변화에 대응하는 한옥과 직물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고, 폴란드는 ‘계절의 조율(Tuning in to the Seasonal Imagination)’을 주제로 중유럽 특유의 계절 주기에 맞춘 건축용 직물 활용법을 선보이며 직물이 장식품을 넘어 공간과 인간, 그리고 자연을 연결하는 감각적 매개체였음을 보여준다. 유라시아 대륙의 양 끝에서 출발하여 서로 다른 위도와 기후, 계절관을 품은 두 나라의 만남은 단순한 문화 비교를 넘어, 우리가 잊고 지낸 계절의 언어를 다시 불러내고, 섬유의 감각을 통해 자연과 더 깊이 연결되는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서울공예박물관 안내동, 전시1동 1층 운영시간 화, 수, 목, 토, 일 10:00~18:00 / 금 10:00~21:00 / 월요일 휴관 에디터 윤한솔 문의 서울공예박물관 02-6450-7000 한국 주제전 <공간의 호흡> Breathing with the Seasonal Light 고소미, 김영은, 온누비(김은주, 배강례), 장영철 등 한국 작가 네 팀이 참여한 <공간의 호흡>은 24절기라는 시간의 결을 따라 살아가던 한국 고유의 계절관을 섬유와 공간, 빛과 공기의 흐름의 관계로 보여주고자 한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단순한 시간의 구획이 아닌 빛의 변화, 바람의 결, 온·습도의 미묘한 변화 등 자연의 질감을 읽어내는 일로, 우리 삶에 다채로운 풍속과 생활양식을 낳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던 한옥은 계절의 변화에 섬세하게 반응하던 생활양식의 집약체이다. 그 안을 채우던 섬유들 역시 실내를 물리적으로 구획하기보다 외부의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고, 온·습도를 조절함으로써 공간과 자연을 연결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옥의 마루와 벽, 창호, 지붕 등은 각기 다른 표정의 섬유 작품을 품고 있다. 빛과 공기의 농담을 그대로 투영하는 삼베와 한지 안팎을 나누면서도 순간 그 경계를 허무는 가리개 그리고 손의 온기로 한 땀 한 땀 쌓아 올린 누비까지, 섬유는 단순한 덮개나 장식을 넘어 자연과 인간, 공간을 한 호흡으로 연결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던 우리의 미세 감각을 드러낸다. 건축가 장영철이 박물관 안내동에 직접 설계해서 세운 세 칸 한옥 ‘필정(疋亭)’은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한옥 내부는 공예작가 세 팀의 작품으로 채웠다. 창호와 지붕에는 고소미 작가의 한지·삼베 작품이, 방에는 한복의 ‘바대(전통 복식에서 옷의 마모되기 쉬운 부위에 덧대어 옷의 수명을 늘리고 형태를 보완하는 보강 역할)’를 응용하여 제작한 김영은 작가의 휘장과 온누비(김은주, 배강례) 팀의 누비이불과 무렴자(궁궐의 방한용품. 겨울철 외풍을 막기 위해 창문이나 방문에 설치하는 전통 커튼의 일종)가 놓였다. 이처럼 전통 직물이 한옥 공간과 어우러져 계절의 미감을 구현할 예정이다. 폴란드 주제전 <계절의 조율> Tuning in to the Seasonal Imagination 20세기 들어 화석연료를 사용한 화력발전소가 등장하고 중앙난방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유럽에서 직물은 온도, 빛,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 변화에 맞춰 실내의 미세 기후를 조율하며 계절에 따라 실내에 입히는 ‘옷’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계절마다 집 안의 직물을 걸고 걷는 일은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날씨의 다채로움 그리고 빛과 어둠이 반복되는 하루의 리듬에 공명하며 자연의 순환에 참여하는 하나의 의례였다. 이처럼 ‘옷을 입은 집’은 자연의 숨결과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연결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 작동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중앙난방과 에어컨 인공조명으로 둘러싸인 실내에서 대부분에 시간을 보내며 미묘하게 변하는 자연의 주기에 점점 더 무뎌지고 있다. 이 전시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가정용 직물을 통해 잊혀진 생활 속 의례를 되살리고 다시금 계절의 흐름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알리차 비엘라프스카 작가의 ‘발다힘(Baldachim, 여름철 폴란드식 휘장)’, ‘포드핀카(Podpinka, 겨울철 단열 보조 직물)’ 등 작품은 오늘날 에너지 절약형 건축에 새로운 영감을 준다. 한국계 폴란드 작가 김민수는 왕골과 재활용 면으로 제작한 설치작품으로 두 문화의 접점을 보여준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했다. 9월 6일(토)에는 폴란드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전통 주거문화 워크숍 및 양국 큐레이터 토크가, 9월 13일(토)에는 고소미 작가 작업실에서 한지 디퓨저 만들기 체험을 연다. 9월 19일(금)에는 고소미 작가가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예강좌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처음 방한한 폴란드의 올가 비소츠카(Olga Wysocka) 아담미츠키에비츠 문화원장은 “폴란드 전통 섬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한국에 소개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양국의 공예문화의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트렌드
    • 전시
    2025-09-01
  • spoga+gafa 2025
    변화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의 방향성을 제시하다 spoga+gafa 2025 세계 최대의 야외가구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스포가가파(spoga+gafa)’가 지난 6월 26일 막을 내리며, 업계의 변화된 위상과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6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업계 바이어 약 26,000명이 방문하며 나흘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야외가구를 비롯해 유럽형 토분, 전동 물뿌리개, 원예용품, BBQ 그릴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신제품이 대거 출품되며 전 세계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요 방문국으로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 꼽힌다. 올해 스포가가파는 감성적 경험에 대한 니즈, 전략적 방향 설정,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등을 핵심 주제로, 변화하는 아웃도어 리빙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라인메쎄 국내 업체, 꾸준한 참가와 신규 진입... 글로벌 무대서 입지 확대 국내 기업들의 신규 진출과 지속적인 참가가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는, 이들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무대였다. 캠핑용품 부문에서는 견고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의 바비큐 그릴로 MZ세대 캠핑족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업체 ‘스테츠글로벌’이 첫 출사표를 던졌다.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사흘 내내 바이어들과 연이은 미팅으로 목이 쉬었을 정도다. 차기 전시회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원예용 공구 부문에서는 ‘화신금속공업’이 올해 처음 참가하며 유럽 진출을 모색했고, ‘플라텍’과 ‘태흥이기공업사’는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참가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스버너업체 ‘엠아이티(MIT)’도 연속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차기 스포가가파는 2026년 6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짝수 해에는 월요일, 홀수 해에는 화요일에 개막하는 전시 일정 구조를 도입하여 글로벌 방문객의 출장 효율성과 타 전시회와의 일정 조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규 테마홀: ‘아웃도어 어드벤처’ 스포가가파는 2026년부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구조로 홀개편을 예고했다. ‘아웃도어 리빙 및 야외가구(Living)’, ‘조경 및 관리(Creation & Care)’, ‘BBQ’라는 기존 3가지 테마에 ‘아웃도어 어드벤처(Outdoor Adventure)’라는 신규 테마가 더해진다. 신규 테마에서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제품군을 다루며, 더 다채롭고 체험 중심적인 전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가구 섹션의 리디자인: 지속가능성과 디자인 중심 9홀(Hall 9)은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과 높은 디자인 품질을 갖춘 유럽 야외 가구 제조사를 한데 모아 큐레이션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유럽형 프리미엄 가구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하고,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 참가사 전용관 ‘가든 소싱 허브’ & BBQ관의 ‘플레이버 마켓’ 아시아 참가사를 위한 특별관 ‘가든 소싱 허브(Garden Sourcing Hub)’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아시아 제품에 관심이 많은 유럽 및 미주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BBQ관 내 새로운 콘텐츠 ‘플레이버 마켓(Flavour Market)’은 BBQ 기술과 요리 콘텐츠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2026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트렌드
    • 페어
    2025-08-03
  • 한옥과 자연 사이, 다채로운 시선을 섬세하게 포착한_ 삼각산금암미술관 ‘한옥, 우리가 바라보는’
    한옥과 자연 사이, 다채로운 시선을 섬세하게 포착한 삼각산금암미술관 <한옥, 우리가 바라보는>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9월 21일(일)까지 한옥과 이를 바라보는 인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 <한옥, 우리가 바라보는>을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주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은평한옥마을의 풍경을 중심으로, 한옥과 인물을 소재로 작업해 온 김도영, 김진선 두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김도영 작가는 전통 한국 회화처럼 두 가지 시점을 한 작품에 담아낸다. 한옥 기와지붕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한옥 내부 공간은 정면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그려내며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묘사한다. 김도영 작가가 한옥과 자연에 집중했다면, 김진선 작가는 그 풍경 사이에 머문 사람을 기록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사람과 풍경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일상의 순간을 드로잉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속에서, 실제 거리에서 마주쳤을 법한 인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은평구 진관길 21-2 삼각산금암미술관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휴식 시간 12:00~13:00, 입장 마감 17:30), 월 휴무 에디터 윤한솔 문의 삼각산금암미술관 02-351-8554 은평한옥마을을 둘러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정주민은 한옥에서 일상의 삶을 살고, 관광객은 신기한 눈빛으로 풍경을 담는다. 또 다른 이는 한옥 카페나 숙소에서 잠시 여유를 찾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한옥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 한옥과 이를 둘러싼 일상을 다채롭게 조명하면서, 한옥을 마주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채로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은평한옥마을의 공간적 특성과 예술적 재해석을 동시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도영은 한국 전통 회화의 독특한 시점 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다. 한 폭의 화면 안에 두 가지 시점을 동시에 담아내어, 관람객에게 마치 자연 속 한옥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한옥 기와지붕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한옥 내부 공간은 정면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그려내어 하나의 장면 안에서도 다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진선은 사람 한 명, 풍경 하나마다 오랫동안 바라보고, 일상의 순간을 드로잉으로 표현하여 사람, 풍경을 기록한다. 멀리서 보면 개미 떼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주변에서 한 번쯤 마주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김도영, 김진선 두 작가의 작업은 한옥을 마주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채로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며,“전시를 관람하며 한옥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트렌드
    • 전시
    2025-08-01
  • 동남아시아의 아르데코와 모더니즘 건축의 오늘_ KF아세안문화원 ‘차양과 둥근 모서리’
    동남아시아의 아르데코와 모더니즘 건축의 오늘 KF아세안문화원 〈차양과 둥근 모서리〉 KF아세안문화원은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건축유산과 도시 일상’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차양과 둥근 모서리: 동남아시아의 아르데코와 모더니즘 건축의 오늘>을 11월 9일(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의 제목 ‘차양과 둥근 모서리’는 서구로부터 이식되었지만 열대 기후의 조건과 식민화 이전 토착 문화와의 만남을 엿볼 수 있는 건축적 장면인 브리즈 솔레이(Brise-Soleil)에 드리운 햇빛과 바람이 통하는 유선형 회전 계단실에 착안하였다. 본 전시는 이러한 건축과 인간, 건축과 사회 간의 무형의 상호작용을, 다양한 건축물이 공존하는 현대 동남아시아의 도시 경관과 연관된 영상, 사진, 건축 모형 등을 통해 조망한다. ‘동남아시아의 근현대 건축’이라는 국내 관객에게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개별의 작품들을 ‘건축의 기억, 기억의 건축’, ‘위로부터의 건축, 아래로부터의 건축’, ‘가치의 지속과 확장’의 세 가지 범주로 구획하였으나 전시실 내의 배치는 순차적이지 않다. 이는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건물들이 공존하는 동남아시아 도시 풍경처럼, 전시장에도 동시다발적 내러티브가 곁들길 바랐기 때문이다. 전시장에서는 ▲1910년대 건설된 신발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힙한 플레이스’로 떠오른 태국의 ‘더 코너 하우스 방콕(The Corner House Bangkok)’,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조성된 싱가포르의 첫 공공 임대 주택 ‘티옹 바루(Tiong Bahru)’, ▲1930년대 ‘마닐라의 위대한 여인’으로 불리다 전쟁으로 파괴되어 70여 년 만에 다시 문 연 필리핀의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Manila Metropolitan Theater)’ 등이 담긴 영상 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위 영상들은 부산영상위원회의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 프로그램(FLY, Film Leaders Incubator)에 참여한 차세대 영화감독들의 작품이다. 또한, 건물 폭이 좁고 깊이나 높이가 길쭉해 일명 ‘튜브 하우스(Tube House)’로 불리는 베트남 특유의 세장형 주택 ‘냐옹(nhà ống)’과 ‘숍 하우스(Shophouse)’ 등 동남아시아 근대 건축물의 모습을 사진, 서적, 드로잉, 건축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 162 KF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 운영시간 화-금 10:00~18:00 / 토-일 10:00~19:00 /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에디터 윤한솔 문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 051-775-2000 건축의 기억, 기억의 건축 Memories of Architecture, Architecture of Memories 제국주의 세력의 변화, 독립, 근대화로의 열망, 민주주의의 부침을 온몸으로 겪어낸 동남아시아의 근현대 건축의 기억은 다채롭다. 또한, 역사적 변혁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건축 역시 다수 건립되어 후대를 위한 기억저장소로 역할하고 있다. 본 섹션에서는 역사의 흐름 따라 다양한 의미를 부여 받아온 건축의 서사를 이를 묵도한 예술품의 시선으로, 영화, 춤, 디지털 기술과 결부된 상상 등으로 표현한다. 건축은 소유의 대상이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가치가 단일 소유자에게만 국한되진 않는다. 건축은 누구나 오가는 공공재인 거리에 접하며 도시의 인상을 결정한다. 쉽게 헐거나 버릴 수 없기에 세대에 걸쳐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용도가 변한다. 그에 따라 사용자도 변하면 건물의 인상도 달라진다. 본 섹션에서 선보이는 영상은 이러한 건축물을 ‘향유’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와 비전, 그리고 건축의 입장에서 바라본 동남아시아의 복잡다단한 역사와 결부된 상상을 환상적 이미지로 치환한다. 위로부터의 건축, 아래로부터의 건축 Top-Down Architecture, Bottom-Up Architecture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한 아세안 국가들은 식민치하의 어두운 과거와 결별하고 부국강병의 현대화된 국가 건설을 위한 이상을 모더니즘 건축에 투영하였다. 이러한 시도에 있어 아세안의 건축가들이 주요 방법으로 삼은 것은 식민화되기 이전의 전통과 조응하는 것이었다. 즉 토착 건축의 요소를 모더니즘의 언어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국민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본 섹션에서는 그 대표적 사례로 캄보디아의 ‘새로운 크메르 건축’ 운동을 살펴본다. 한편 독립 후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도심 인구가 폭증하면서 국가 주도 혹은 전문 건축가의 손을 빌리지 않은 도시민에 의한 자발적 거주지 형성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20세기 중반 폭이 좁고 높은 세장형 주택이 대거 형성되며 도시 경관의 주요 지층을 형성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모더니즘은 하나의 건축 양식을 넘어 철근 콘크리트를 활용한 ‘현대 건축’ 그 자체와 동일시되면서 토착화되는 경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가치의 지속과 확장 Conserving and Extending Values 현대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의 형성과 확장의 증표로서 존재하는 아르데코와 모더니즘 건축은 행정적 차원이나 문화재 보존의 차원에서는 굉장히 애매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즉 가치 판단의 기준이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존의 대상이 되기에는 너무 젊고, 유지하자니 너무 오래되었다. 여기에 더해 외세에 의한 근대화의 역사는 이들의 보존에 더욱 복잡한 가치 체계를 부여한다. 서구의 영향에 따른 건축은 보존하고 지켜야 할 우리의 역사인가? 부정적 기억의 산물일 뿐인가? 이러한 역사적 가치 판단 문제 외에도 이들 도시가 여전히 겪고 있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오래된 건축물의 존치에 현실적 위협이 되고 있다. 본 섹션에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들은 이러한 현실에서도 여전히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거나, 혹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갱신하고 있는 실질적 사례를 한국의 관객들과 공유한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전시장에서 동남아시아 대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동시에, 근현대 건축의 역사적 가치와 그 안에 깃든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트렌드
    • 전시
    2025-08-01
  • 메타갤러리 라루나, 분페이 카도 : DREAM HOUSE
    ‘집’이라는 익숙한 구조의 해체와 감정의 조형화 메타갤러리 라루나 <분페이 카도 : DREAM HOUSE> 일본 조각가 분페이 카도(Bunpei Kado)의 국내 첫 개인전 <분페이 카도: DREAM HOUSE>가 오는 8월 14일까지 메타갤러리 라루나에서 개최된다. 분페이 카도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조각가이자 설치 작가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와 오쿠노토 국제 예술제 등 전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22년 인천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전시에 참여하였고, 2023년에 Kiaf에서 하이라이트 상을 수상하며 소개되었다. 국제적으로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교토 에르메스, 도쿄 긴자 에르메스 윈도우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금속공예를 전공한 이후 공간과 구조, 기억과 감정 사이의 복합적인 관계를 조각적 언어로 풀어내 왔으며, 익숙한 오브제를 변형함으로써 우리가 주(住)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전복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13점, 부조 14점, 드로잉 3점으로 이루어진 총 30점의 작품이 설치된다. 모두 ‘집’을 주제로 한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들로 집에 대한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 2점이 최초로 공개되며, 이와 함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온라인 VR전시관이 함께 선보인다. 이 VR전시관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여 분페이 카도의 대표작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85길 41 메타갤러리 라루나 운영시간 화-토 11:00~19:00, 일-월 휴무 에디터 윤한솔 문의 메타갤러리 라루나 02-442-9955 집과 주거의 보편적 인식에 대해 분페이 카도는 새로운 시선의 질문을 이어왔다. 그에게 있어 집은 안전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언제든 무너질 수 있고 떠나야 하는 ‘부유하는 존재’에 가까웠다. 일본에서 지진을 경험하며 성장한 그는, 안정적이고 단단한 구조로서의 집보다는, 위태롭고 일시적인 거처이자 언제든지 이동 가능한 형태의 집을 반복적으로 조형화해 왔다. 는 이러한 작가의 “집”에 대한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두 점의 신작이 주목할 만하다. 첫 번째는 조선 후기 화가 정선의 <계상정거도(溪上靜居圖)>를 재해석한 입체 작품으로, 고요한 계곡 풍경과 은둔의 거처로 묘사된 고옥이 현대적 조형어법으로 재구성되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고전 회화 속 이상향을 실제 공간 안에 세워진 구조물로 바꾸며, 시간과 문화, 기억의 층위를 교차시킨다. 또 다른 신작은 조선시대 책가도(冊架圖)에서 착안해 제작되었다. 책가도는 책장과 다양한 기물을 정물화 형식으로 그린 조선 후기의 장식화로, 지식과 교양, 이상적 질서를 상징해 왔다. 카도는 이 회화적 형식을 현대 조형물로 변환하여, 책가도의 기물들을 클라이밍 락의 홀더 형태로 추상화하고, 이를 하나의 수직 보드판 위에 재배열하였다. 기능을 지닌 듯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무용한 이 구조는 책가도의 상징성을 해체하며, 우리가 문화와 지식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상공간에서 전시가 개최될 건축물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기린’ 시리즈를 모티브로 세워졌다. 이 전시관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가상공간으로, 카도의 상상력에 기반한 ‘집’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입체적으로 구현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 장소 전체가 Housing 시리즈 전체를 망라한다. 관람자는 공간을 이동하면서 카도의 상상 속 ‘부유하는 세계’를 따라가게 된다. 조각과 부조가 혼합된 이 전시는 현실과 상상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카도는 구조를 뒤트는 직관, 익숙함을 낯설게 만드는 재배열, 감정이 깃든 사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데 조각을 사용한다. 그는 기억의 구조를 모형처럼 만들고, 감각을 형상으로 번역한다. 기능을 잃은 구조 속에 오히려 본질이 드러난다는 역설은 그의 작업 전체를 관통하는 태도이다. 정형화된 구조로부터 벗어난 집, 기억으로 축조된 방, 기린의 형태를 한 사물의 세계는 분페이 카도라는 작가가 끊임없이 현실과 상상을 재조합하는 존재임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를 넘어, 조각이라는 매체가 어떻게 공간 전체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관람자의 감각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 트렌드
    • 전시
    2025-07-07
  • 세계 최대 가구기자재전 interzum 2025
    세계 최대가구기자재전 인터줌(interzum) 2025가 지난 5월 23일 독일 쾰른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57개국에서 약 1,600개 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86%가 독일 외 국가로 높은 국제성을 보였다. 방문객 또한 157개국 60,000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이중 해외 비중은 77%로,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네덜란드 순으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다. 헤펠레(Häfele), 헤티히(Hettich), 베카르테슬리(BekaertDeslee), 오르사 폼(Orsa Foam), 레하우(REHAU), 에거(EGGER) 등 글로벌 리딩 기업이 빠짐없이 참가해 전시장을 가득 채웠으며, 레이지보이(La-Z-Boy), 스틸케이스(Steelcase), 애쉴리퍼니처(Ashley Furniture), 이케아(IKEA), 비트라(Vitra), 템퍼 실리(Tempur Sealy) 등 브랜드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260명의 업계 관계자가 글로벌 트렌드 파악을 위해 이번 인터줌 2025에 방문했으며, 한솔홈데코, 현대리바트, 신세계 까사, 에이스침대, 일룸, 한샘, 퍼시스, LG화학, LX MMA 등 가구·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유수 기업이 대거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명실상부한 인터줌의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점이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더 메종 ‘지속가능한 전환’을 향한 산업의 움직임, 인터줌 2025의 핵심 화두 인터줌 2025는 미래의 주거 및 업무 공간을 위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 재활용 폐기물 기반 폼, MDF/HDF 보드의 재섬유화, 자원 효율적인 아연 재활용 시스템 등 순환경제를 위한 기술들이 소개되며, ‘지속가능성’은 인터줌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항공·자동차·패션업계도 주목한 전시 가구와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다양한 산업에 걸쳐 부각되면서, BMW, 독일철도청(DB), 루프트한자(Lufthansa), 에르윈 하이머(Erwin Hymer)는 고급 좌석 디자인과 모빌리티 기반 생활공간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인터줌을 찾았다. 샤넬(Chanel), 리모와(Rimowa) 등 럭셔리 브랜드 또한 공간 디자인과 브랜드 협업 기회 탐색을 위해 방문했다. interzum award 2025, ‘자원 재고(Rethinking Resources)’를 주제로 미래를 조망하다 이번 인터줌 어워드 2025에는 전 세계 23개국 80개 기업이 총 146개 제품을 출품했다. 인터줌 어워드는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내구성과 공간활용, 재생 가능한 원자재 등을 고려해 ‘Best of Best’를 선정하고, 인터줌의 3가지 주요 테마인 기능·부품(Function & Components), 재료·소재(Materials & Nature), 섬유·기계(Textile & Machinery)에 따라 우수 제품을 ‘High Product Quality’ 부문으로 선정한다. Best of Best 12개 브랜드 수상 66개 제품이 인터줌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 중 12개 제품이 ‘Best of Best’로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블럼(Julius Blum)은 접이식 바닥 구조를 갖춘 수납 시스템 PLICOBOX를 통해 도구 없이 간편하게 조립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알빅(Alvic)은 최신 UV 래커 마감재 Zenit 3.0을 공개했으며, 방오, 무광택 기능을 갖추어 디자인과 내구성 모든 면에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타부(Tabu)는 ReFIGURED Veneers Collection으로 고급 수종과 현대적인 색감을 결합해 새로운 베니어 디자인을 제안했다. 미아(MIA)는 데님이나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와 입체적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제작한 ZEUS 패널로 관심을 모았다. 국내 참가사 데코밸리 우수한 제품력으로 3관왕 국내 참가사 데코밸리는 ‘재료·소재’ 부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최초로 ‘High Product Quality’ 부문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자성 인쇄 기술을 활용해 패턴을 형성한 ‘Illusion Ferricon’, 미세 엠보싱으로 크리스탈을 연상시키는 ‘Illusion Milkyway’, 시야각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UX 기반 신소재 ‘MetaSkin’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올해 LX하우시스, 현대L&C, 다원체어스, 삼홍사, 세원정공, 신일프레임, 윈텍스, 제이케이씨, 코인텍, 포레스코, 한국가스스프링, 화인인더스트리 등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처럼 인터줌 2025는 가구·인테리어업계의 혁신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미래 주거 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세계 최대 가구기자재전 인터줌(interzum)은 격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차기 전시는 2027년 5월에 열릴 예정이다. 전시 참가 및 참관에 관한 문의는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2, shyu@rmesse.co.kr)에 할 수 있다.
    • 트렌드
    • 페어
    2025-07-04
  • 2025 실내&벽지 페인트 TREND REPORT
    셀프 인테리어 필수템, 실내용 페인트의 진화 2025 실내&벽지 페인트 TREND REPORT 셀프 인테리어와 유럽 스타일의 회벽 인테리어 인기가 지속되면서 직접 실내용 페인트를 구매해 벽이나 가구를 칠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구매 고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온라인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0%나 급증했다. 실내용 페인트는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해 저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수성 페인트는 수천 가지가 넘는 컬러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건조도 빨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벽 마감 이외에도 수납장, 테이블, 의자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에 페인트를 칠해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어 실내용 페인트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 여기에 유럽 미장 스타일의 회벽 인테리어가 큰 인기를 끌며 실내용 페인트 수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가 2025년에도 지속되며, 실내용 페인트는 셀프 인테리어에서 필수 항목으로 자리 잡을 만큼 시장에서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어스톤&그린 컬러와 함께 차가운 컬러 대신 베이지, 카키, 초콜릿 브라운, 버터 옐로우 같은 따뜻한 느낌의 뉴트럴 컬러를 선호하는 흐름이 더 강해지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텍스처가 가미되며 무광(매트)을 기본으로, 질감이 살아있는 마감과 메탈릭 포인트가 실내 공간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조광페인트 내 공간은 내 맘대로, 같은 화이트라도 다채롭게 KCC 제품군에서는 내부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연한 미색 계열의 벽지 페인트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DIY 작업할 수 있는 숲으로셀프벽지용이 올 상반기에 전년 대비 많은 인기를 끌었고, 그 중 ‘화이트’와 오프화이트 계열의 ‘로얄화이트’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는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에서는 팬톤페인트 인테리어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팬톤페인트는 전 세계 컬러 표준이 되고 있는 색채전문기업 ‘PANTONE’ 사와 80년 기술력을 자랑하는 노루페인트가 함께 팬톤의 모든 컬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페인트로 2,800여 가지의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채도와 다양한 컬러를 낼 수 있는 프리미엄 페인트다. 컬러로는 밝고 부드러운 뉴트럴 계열들의 오프 화이트 컬러인 스노우 화이트, 마시멜로우, 블랑 드 블랑 등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 세 가지 컬러는 공간을 더 넓고 환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공간에 자연광을 끌어들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컬러다. 웜 화이트 컬러인 스노우 화이트는 화이트에 옐로우 톤이 가미되어 있어서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며, 자연광 아래에서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따뜻한 톤의 가구나 우드 소재, 세라믹과 잘 어우러지며 홈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좋다. 단독으로 활용해도, 또 다른 컬러와 함께 매치해도 정말 잘 어울리는 컬러로 팬톤페인트의 베스트 컬러다. 마시멜로우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보다 따뜻한 톤의 밀키 화이트로 아이보리와 베이지가 살짝 섞인, 우윳빛이 감도는 소프트 화이트 컬러로, 포근하고 달콤한 느낌을 선사한다. 블랑 드 블랑은 회백색 기운이 감도는 뉴트럴 톤의 컬러로, 쿨 화이트의 대표적인 컬러로 서재와 같이 정갈한 공간에 잘 어울리는 도시적인 감성의 화이트다. 컬러로 완성하는 벽지 페인트 인테리어 팁 벽면은 집 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작은 차이로 공간의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사를 하거나 새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벽 컬러를 먼저 정하고, 가구들을 들이는 경우도 있으나 이미 가구나 소품 등이 있고 해당 환경에서 거주하면서 벽지에 페인트 칠을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공간의 기존 인테리어 스타일, 조명, 바닥재, 가구, 공간 면적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같은 컬러군에 묶여있더라도 미묘한 차이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각 공간의 인테리어 스타일, 조명, 바닥재, 공간의 크기 등에 맞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노루페인트의 마시멜로우 컬러의 경우 샹들리에나 핑크 베이지 컬러 패브릭, 빈티지 세라믹 오브제나 앤틱한 소품들을 매치하면 프렌치 시크, 로맨틱 클래식 인테리어 연출을 하기에 좋아, 우아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추천하는 컬러다. 반면 쿨 화이트는 세련되고 차분한 느낌을 주지만, 자칫 잘못 고르면 공간이 차가워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같은 쿨톤의 메탈 소재를 활용하거나 색이 짙은 가구, 쿠션이나 러그, 머드톤 도자기나 오브제와 등을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셀프 인테리어를 더욱 편리하게, 시공 기능성을 갖춘 페인트 노루페인트가 2025년 새로 출시한 ‘노루와 롤러페인트(NOROOWA)’는 80년간 축적해온 노루의 노하우를 담아 아름답고 건강한 삶과 공간, 환경을 만들고자 탄생시킨 브랜드다. 그 첫 번째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보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루와 롤러페인트 4종(젯소, 멀티, 결로 방지, 방수크림)을 출시했다. 노루와 롤러페인트는 180g 용량의 페인트가 든 튜브에 미니 롤러를 결합하여 바로 사용하는 올인원 방식으로, 노루와 롤러페인트 하나만 있다면 별다른 도구를 준비할 필요 없이 페인팅을 끝낼 수 있다. 또한, 낭비 없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 가능한 소용량으로 경제적이며, 셀프레벨링 기술을 적용하여 초보자도 붓자국 없이 깔끔한 페인팅을 완성할 수 있다. KCC의 숲으로메탈릭은 공간에 화려한 메탈릭 질감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칠할 수 있는 페인트로, 내부 벽지면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기 좋으며, 수용성이기 때문에 냄새가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벽지 페인트로 꾸준히 가장 강세인 제품은 바로 숲으로올인원 제품이다. 이름처럼 숲으로올인원 하나로 벽지 뿐만 아니라,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면에 도장할 수 있다는 것이 실용성 면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철재에도 별도 하도 없이 바로 도장이 가능한 만큼 기능적인 면도 우수한 제품이다. 흡습부터 항균까지, 실용성 높은 실내용 페인트 삼화페인트에서 큰 인기를 끈 ‘아이럭스결로스탑 규조토’ 제품은 습기를 흡수하고 방출하는 흡습 및 방습 기능이 뛰어나고, 실내외 온도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와 곰팡이를 방지하는 친환경 규조토 페인트이다. 우수한 항균력으로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며, 유해물질 흡착 성분으로 새집증후군 방지에 최적화되었다. 여기에 발림성이 좋아 집에서도 쉽게 셀프 작업이 가능하며 업계최초 친환경 자원순환 패키지를 활용하였다. 또한, ‘아이럭스 듀로-X’ 제품은 특수 고강도 도막으로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내부용 페인트로, 스크래치(흠집) 및 오염 방지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염 세정력 역시 우수하다. 항균 및 항곰팡이 성능을 보유하여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며, 반려동물제품인증을 취득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조광페인트의 다용도 친환경 페인트 ‘자연N 어디나’는 최근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으로부터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자연N 어디나’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다용도 친환경 페인트로 문, 가구 리폼, 실내 벽 등 다양한 재질에 프라이머 없이 밀착된다. 또한, 냄새가 거의 없고 시공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 등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나 소품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 트렌드
    • 특집
    2025-07-02
  • 그라운드시소,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캔버스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다 그라운드시소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온 세상이 캔버스이고, 우리가 그 위를 걸어 다니는 주인공이라면 어떨까?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워너 브롱크호스트:온 세상이 캔버스>가 2025년 9월 14일(일)까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원화 컬렉션과 대표작 100여 점을 선보인다. 회색 아스팔트 위에 펼쳐진 역동적인 도시 풍경, 초록빛 잔디 위를 거닐던 한가로운 오후의 햇살, 푸른 빛 물결 위로 몸을 내던지던 순간까지 캔버스 위로 옮겨진 일상의 단면을 바라보다 보면, 매일 마주하던 하루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 또한,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참여형 공간이 마련되어 색다른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그라운드시소 서촌) 운영시간 전시 기간 중 매일 10:00~19:00 (입장 마감 18:00) 단, 7/7(월), 8/4(월), 9/1(월) 휴무 에디터 윤한솔 문의 미디어앤아트 02-1522-1796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호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현대 미술가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거친 질감의 배경 위에 초현실적인 미니어처를 그려 넣는 독특한 기법으로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1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컬렉터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호주와 영국을 포함한 주요 세계 도시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개최했으며, ‘포르쉐(Porsche)’, ‘레드불(RedBull)’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동시에 확장해 왔다. 이번 개인전은 그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독점적으로 진행된다. 가구를 제작하며 버려지는 재료들의 낭비를 막기 위해 시작했던 다양한 실험들은 그만의 창작 여정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랑스러운 두 자녀를 둔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플로렌스와 로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상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을 작품에 담아낸다. “세상은 하나의 캔버스이고, 우리는 그 안을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작은 일상에서 시작된 거대한 상상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작품은 길거리, 바닷가, 공원 등 일상의 공간을 예술로 변화시킨다. 온 세상을 캔버스처럼 여기는 작가의 상상은 관람객에게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아메리칸 토털 스포츠 브랜드 ‘윌슨(Wilson)’과 협업한 FORBIDDEN GRASS섹션에서는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섹션에서는 전시를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관 중 스포츠 활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존을 구성하여, ‘윌슨(Wilson)’ 브랜드 헤리티지인 테니스와 골프가 작가의 따뜻한 감성과 어우러져 표현될 예정이다. 섹션 1. THE LAB 전시의 서막, 젊은 예술가의 열정이 피어나는 작업실이 전시장에 재현된다.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던 초기 작업을 통해, 끝없는 호기심이 세상을 놀라게 할 예술로 진화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저의 작업실은 곧 저의 실험실이며, 모든 작품들은 하나의 실험과 같습니다.” My studio is my LAB, and every painting is an experiment. 섹션 2. LIFE ON CANVAS 기존 작업 방식을 혁신하며 워너는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시켰다. ‘포르쉐(Porsche)’와 협업한 원화 컬렉션과 특별 제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작가의 삶과 예술 철학을 소개한다. “예술은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Art is the process of finding hidden stories, and in the process we find ourselves. 섹션 3. FORBIDDEN GRASS 런던에서 공개될 당시 큰 화제가 되었던 FORBIDDEN GRASS 컬렉션은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테니스와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의 에너지를 담은 이 섹션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 강아지와 산책하는 이들,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 그리고 한가로운 낮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든 이들에게.” For all the tennis players, football fans, dog walkers, picnic goers, golf lovers, and anyone else enjoying a peaceful midday break. 섹션 4. WET 작가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WET 컬렉션은 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조명한다. 물이 가진 자유로움과 끊임없는 움직임은 우리에게 삶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서핑을 즐기는 이들, 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수영인들, 요트를 타고 바다를 가르는 이들, 그리고 물과 함께 거침없는 순간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For all the surfers, swimmers, yacht masters and those that love getting wet and wild. 섹션 5. EVERY MOMENT 이번 전시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신규 원화 컬렉션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공개 대표작이 가득한 섹션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일상 풍경을 자신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EVERY MOMENT 섹션 내 모든 작품은 ‘시소콜렉트(SEESAW COLLECT)’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작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한정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머지않아 만나게 될 여러분이 저마다의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한 의미와 아름다운 순간을 찾아낼 수 있길 바라며.” see you soon!
    • 트렌드
    • 전시
    2025-07-01
  • 영화 같은 풍경을 선물하는 사진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_알렉스 키토 사진전
    영화 같은 풍경을 선물하는 사진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알렉스 키토 사진전〉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영화 같은 세상을 포착하는 사진작가, 알렉스 키토 (Alex Kittoe)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알렉스 키토 사진전>이 2025년 5월 23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라운드시소의 신규 전시장,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개최된다. 4개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네 가지 주제를 따라 작가의 고유한 관점과 색감으로 포착한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평범한 줄 알았던 우리의 세상은 그의 렌즈를 통해 재해석되어 관람객에게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선물하고, 우리가 지나쳐온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02 이스트폴 2층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운영시간 10:00~19:00 (입장 마감 18:00, 월별 상세 휴관일은 온라인 예매 페이지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 참고) 에디터 윤한솔 문의 미디어앤아트 02-1522-1796 자연에서 포착한 영화적 순간 알렉스 키토가 카메라를 통해 보여주는 자연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선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들을 따뜻하고 평화로운 색채로 새롭게 비추며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처럼 다가오게 한다. 그가 포착한 우리의 세상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하며, 순간을 머무르게 하는 고요한 힘을 지닌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대상을 통해 시간과 감정이 어우러진 ‘영화적 순간’을 포착하고, 사진을 넘어선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 안정된 커리어를 뒤로하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좇아 과감히 새로운 길에 나선 알렉스 키토. 그는 익숙한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낯선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내디딘 작가는 삶과 예술에서 ‘도전’이라는 가치를 체화해 왔다. 그의 작품에는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 순수한 열정으로 꿈을 좇던 순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사진을 통해 기록해 온 도전의 궤적을 조명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한다. 이미지와 소리, 향이 공존하는 감각의 총체적 경험 이미지, 소리, 향이 공존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감각 전체를 깨우는 총체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이 선사하는 평온함, 영상이 만들어내는 흐름, 그래픽이 더하는 감각적 깊이,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향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알렉스 키토의 렌즈 속으로 몰입하게 한다. 작품을 바라보고, 작가의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듣고, 작품의 분위기에 맞춰 조향된 향을 맡으며,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작품과 하나가 되는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 트렌드
    • 전시
    2025-06-09
비밀번호 :